-
-
초등 1학년 공부, 책읽기가 전부다
송재환 지음 / 예담Friend / 201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안녕하세요.
민재마더에요~~~~~♡
민재마더 주위에 초등학교 입학을 곧 앞두고 있는 지인과 친구가 있어요.
다들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더라구요.
어린이집을 다니고 유치원을 다니고 하는 것보다
아무래도 학교에 입학하는 자체가 아이와 부모에겐 아무래도 가장 큰 변화기일테니깐요.
그 친구와 지인에게 정말 소개시켜주고 싶은 책을 민재마더가 얼마전에 만나게 되었거든요.
초등 입학을 앞둔 부모에게 정말 도움이 될 유익한 책 지금 바로 소개시켜드릴게요.
초등 1학년 공부, 책읽기가 전부다
송재환 지음
예담프렌드
저자(송재환)는 초등학교 교사이자 작가, 강연가로서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작지만 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분이라고 해요.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공부를 훨씬 더 재미있게, 조금 더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거시적인 물음에
저자는 '초등학교 1학년 때 책만 제대로 읽으면 된다'라고 이야기하는 저자...
이 책은 부모라면 누구나 궁금해 할 이 물음에 대해 저자가 제시할 수 있는 단 하나의 해답이라니 부모로서 민재마더도 책 내용이 궁금해 한숨에 읽어내려갔어요.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있어요.
1장 초등 1학년, 아이의 진짜 인생이 시작된다
2장 아이는 읽는 만큼 성장한다
3장 책만 잘 읽혀도 1학년의 반은 성공이다
4장 '많이'보다는 '제대로' 읽혀라
5장 깊이 있는 아이로 만드는 독후활동
6장 차원 높은 아이로 거듭나는 고전 읽기
프롤로그에 있는 글의 일부에요.
초등학교 1학년이 정말 이정도로 중요한거구나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던 순간이었어요.
그래서 더 집중해서 읽어내려갔죠^^
지금 당장 민재가 초등 1학년 입학을 앞두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미리 알고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큰 차이가 있을 것 같단 생각에...ㅎㅎ
p17
초등학교 1학년의 1년은 단순한 1년이 아니다.
그 어떤 학년의 1년보다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부모들이 1학년 시절을 잘못 보내고 후회하면 땅을 친다.
너무 지나치게 많이 준비해서 망치거나 너무 준비를 안해서 망치거나...
초등학교 1학년을 잘 보내려면 그 중요성을 먼저 깨달아야 한다.
그래야 제대로 준비할 수 있는 법이다.
사람의 키는 태어났을 때와 사춘기 때 폭발적으로 자란 다음 더 이상 자라지 않듯이 어휘력도 마찬가지라고 해요.
어휘력이 한없이 늘지는 않는데 어휘력이 폭발적으로 느는 시기가 바로 초등학교 시절이고
그 사실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가 연령별 어휘량 증가로 확인이된다는데요.
태어나면서부터 7세까지 어휘량의 증가 속도는 한해에 500단어 내외 정도이지만 초등학교 1학년 시기인 8세부터 증가 속도는 확연히 달라져요.
어휘력 향상의 유일한 해법은 바로 책읽기인데 그 이유는 친구들과의 대화, 부모와의 대화에서는 하루 동안 나누는 대화에 동원되는 어휘가 1000단어를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단순한 어휘 사용으로는 아이의 어휘력 향상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책읽기를 통해 아이는 이미 아는 어휘도 있고, 알 듯 모를 듯 경계 어휘도 있으며, 전혀 모르는 생소한 어휘도 있어 책을 읽어나가며 어휘 지경을 넓히고 깊게 만드는거죠.
근데 그렇게 중요한 책읽기 바로 독서 습관을 들이기에 가장 좋은 시기가 바로 1학년이라고 하니
지혜로운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 독서습관
당장 그 선물의 크기와 가치를 모를 수도 있지만 커서 분명히 알게 될테니
부모로서 선물 안겨주어야겠다는 생각 민재마더도 들더라구요.
그런데 아이에게 제대로 된 독서 습관을 길러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궁금하지 않을 수 없어요.
무조건 아이에게 책을 안겨주면 끝일까...그건 일시적인 방법일 뿐이죠.
아이로 하여금 독서는 정말 중요한 것이며, 꼭 해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가득하다면 부모가 보든 안보든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독서를 하게 될꺼에요.
그럴려면 생각의 씨앗은 눈과 귀를 통해 들어오기에
책을 읽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무의식 중에서라도 독서는 꼭 해야 하는 것이며, 정말 중요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니
우리 아이들에게 책 읽는 부모의 모습 무엇보다 필요한 것 같아요.
민재마더가 책을 읽어나가며 또 중요하게 느껴졌던 부분은 읽기 독립이 한글 떼기보다 더 중요하다는 내용이었어요.
저자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면 한글을 뗐느냐 안 뗐느냐보다는 '읽기 독립'을 했느냐 안했느냐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말해요.
읽기 독립이란 한글을 뗀 다음, 눈군가 책을 읽어주지 않더라도 스스로 책을 읽는 걸 의미하는데
입학하기 전에 읽기 독립이 이루어진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하네요.
읽기 독립이 안된 아이는 초등학교에서 처음 만나서 공부하게 되는 교과서가 보통 200쪽 이상인데 교과서를 접하면 주눅이 들기 쉽다니
민재마더도 한글 떼기만 신경쓸게 아니라 읽기 독립 여부를 따져봐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초등 1학년 공부, 책읽기가 전부다' 에서는 독서 이유기에 읽으면 좋은 책 리스트부터
읽기 독립을 시작할 때 읽으면 좋은 책 리스트까지 담겨있어서 책을 아이에게 권해줄 때도 도움이 많이 되겠더라구요.
또 내 아이가 독서 습관이 잘 형성된 것인지 알 수 있는 체크리스트까지 있어서
부모로서 내 아이를 올바르게 진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또 한가지 수학 동화를 많이 읽은 아이는 수학에 대해 별로 거부감이 없고 수학을 좋아하기 마련이기에
초등학교 입학 전이나 1학년 아이들이 읽을 만한 수학 동화책 리스트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초등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 아무래도 사교육 시장으로 많이 노출되는데 일반적으로 저학년때는 영어 학원을 많이 다니지만
고학년이 될수록 수학 학원으로 또 중고등학생들 역시 가장 많이 다니는 학원이 수학 학원이라고해요.
하지만 수학 문제를 잘 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문장을 제대로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기에
끊임없는 책읽기만이 이해력 향상의 열쇠가 된다는 사실!잊으면 안되겠죠?
소개시켜드리고 싶은 책의 내용은 너무 많은데...다 소개켜드릴 수도 없고...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 소개시켜드릴게요.
책읽기를 하려면 책부터 구입해야하잖아요.
그때 알아두면 좋을 도서 구입의 7가지 원칙이에요.
1. 베스트셀러보다는 스테디셀러를 사준다
2. 아이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주제와 소재를 선택한다
3. 난이도를 충분히 고려한다
4. 옷을 사듯이 책을 사준다
5. 인테리어를 위해 책을 구입하지 않는다
6. 책을 살때 부모가 읽을 책도 함께 산다
7. 특별한 날엔 아이에게 책을 선물한다
7가지 원칙만 잘~~~기억하고 있어도 큰 도움되실꺼 같구요.
책읽기의 원칙부터 '많이'가 아닌 '제대로' 책을 읽을 수 있는 방법에...독후 활동 그리고 고전 읽기까지
아이의 진짜 인생이 시작되는 초등 1학년 당황하지 않고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모가 되기 위해서라면
'초등 1학년 공부, 책읽기가 전부다'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서평단 후기 활동이며, 해당 출판사로 부터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