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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반도체 제국 - 초격차를 뛰어넘는 초일류 기업의 비밀
상업주간 지음, 차혜정 옮김, 정인성 감수 / 이레미디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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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 세계 1등이자 삼성전자보다 시총이 높은 TSMC 에 대한 책이다.

엄밀히 말하면 TSMC를 세우고 TSMC 의 초호황기를 이끌었던 모리스 창에 대한 이야기이다.

현재 파운드리 관련 국내 주식에 투자를 하고 있고,

개인연금저축에 얼마전 생긴 TIGER 반도체에 돈을 좀 넣은지라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보고자 책을 읽었다.

어째서 TSMC가 이렇게 강해진건지 궁금하기도 했고.

직장인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서는 많이 배웠고 고개를 끄덕이는 부분이 많았지만 TSMC가 왜 최고가 되었는가? 에 대해서 원래 내가 알고 있던 것 이상의 정보를 얻지는 못한 것 같다.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다, 애플의 AP 위탁을 삼성에게서 뺏어왔다, 반도체 산업에서의 인재풀

어쩌면 내가 경영자가 아니라 직원 수준에서 책을 읽어서 모리스 창의 위대함을 느끼지 못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2024년 2나노 공정의 성패가 삼성과 TSMC의 운명을 가르지 않을까

아무리 애플이 삼성에게 발주를 안하려고 해도 극한의 성능을 내는 공정을 삼성만 할 수 있다면 대안은 없다.

투자에 대한 생각은 참 어렵네 그래도 역시 삼성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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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1-12 0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미국주식 처음공부 - 시작부터 술술 풀리고 바로 써먹는 처음공부 시리즈 1
수미숨(상의민).애나정 지음 / 이레미디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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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생각있으면 일독 및 1권 사는 걸 강추한다. 상당히 괜찮은 책이다.

미국주식에 대해 전반적으로 한번 훑고

섹터를 분석하고 ETF 에 대한 얘기를 해준다.

이어서 미국 주식의 큰 장점 중 하나인 배당에 대해 얘기를 하고

이어서 개별 주식 및 투자 마인드를 얘기한다.

미국 주식 거래와 경제지표 확인법을 끝으로 책은 끝난다.

미국 주식의 가이드가 될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내용 자체가 과하지 않고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다.

미국주식은 250만원 이하는 수익 나도 세금 안뗀다는데? 맞나? 그 답이 있다.

아 나는 환율 때문에 수익 계산이 힘들더라. 그 가이드가 있다.

어디서 ETF 의 정보를 얻을 수 있지? 사이트도 있다.

개별 주식에 대한 정보는 어디서 얻을 수 있나 미국은 Dart 같은 사이트 없나? 그 안내도 해준다.

현재 나는 투자금 중 대략 20% 정도를 미국주식에 투자를 하고 있다.

투자 비중을 좀 늘리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보고자 이 책을 읽었다.

지금 투자하고 있는건 IVV ( S&P500 지수 추종 ) , SCHD ( 고배당 ) 이라는 ETF 와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애플이다.

개별주식에 투자해볼까 하고 MS랑 애플을 샀는데 다시 방향을 ETF 쪽으로 돌릴까 한다.

SCHG 같은 성장주 ETF 와 기존의 SCHD 같은 고배당 ETF를 섞어서

성장도 따라가고 배당을 통한 달러 확보를 하는 쪽으로 투자를 하고자 한다.

어차피 사고 파는 게 힘들고 개별주식 하나하나에 대응하기가 힘들다.

우리나라 주식이야 내 생활패턴이랑 맞지만 미국주식은 패턴을 완전 바꿔야 하기때문에

0.00% 대의 낮은 수수료 내고 성장할만한 주식, 배당많이주는 주식 모아 둔 ETF 로 가고자 한다.

두고두고 보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단 지금 쓰고 있는 매매일지를 책 뒷부분에 나온 것 참고해서 수정을 하고..

미뤄뒀던 환전을 내일 바로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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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비 이블, 사악해진 빅테크 그 이후 - 거대 플랫폼은 어떻게 국가를 넘어섰는가
라나 포루하 지음, 김현정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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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유튜브를 비로한 구글의 서비스가 안됐던 적이 있다.

그때 유튜브가 내 삶에서 얼마나 큰 존재였는지 깨달았다.

유튜브의 알고리즘이 추천해주는 영상을 별 생각없이 눌렀었고

그 영상은 내 삶을 채워줬다. 근데 그게 사라지니 순간적으로 뭔가 공허한 느낌이 들었다.

생각을 해보니 빅테크 업체과 그들이 만든 플랫폼은 생각 이상으로 내 삶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없으면 내 폰은 가동이 불가능하며 유튜브는 출퇴근길의 든든한 동반자이다.

넷플릭스의 드라마는 로맨스를 썩 즐기지 않는 나에게는 단비같은 존재이다.

쿠팡은 어떤가 쿠팡은 이젠 없으면 안되는 존재가 되었다.

저녁에 뭔가 필요해서 주문을 하면 내일 새벽에 물건이 집 앞에 있다. 아침에 시키면 저녁에 오기도 한다.

또 네이버는? 배달의 민족은?

우리는 지금 플랫폼의 시대에 살고 있고 이 책은 그 플랫폼과 빅테크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자고 얘기한다.

플랫폼은 거의 무료거나 아주 저렴하게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 빅테크 업체는 자선사업체가 아니다.

그들이 저렴하게 제공하는 건 그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사용자가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업체에 주는 빅데이터가 그 수익의 기반이다.

소비자들은 별 생각없이 특정 빅테크 업체들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그 빅테크 업체에 막대한 데이터가 들어가고 그 데이터를 통해 빅테크업체는 발전하고

자본은 그 빅테크 업체에 몰리고 사업은 더 거대해지고 시장을 삼키고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된다.

하지만 그 업체가 독과점을 한다고 제재를 할 수는 없다.

왜냐면 그 업체는 아주 저렴하게 물건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아마존의 예를 들면 아마존은 미국의 유통을 쑥대밭으로 만들면서 확장을 하고 있지만 독점기업이라고

제재를 할 수 없다. 왜냐면 독점을 해서 물건을 비싸게 파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이익률은 낮지만 수익 자체가 크기 때문에 아마존은 많은 돈을 번다. 그리고 막대한 빅데이터를 얻는다.

자본과 빅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사업을 하고 그 사업도 커진다.

이는 구글도 페이스북도 모두 마찬가지이다.

이 책을 읽은 이유는

미래에도 빅테크 업체들이 더 거대해질지 궁금했고 그 업체들에 계속 투자를 하는 게 맞는가?

라는 궁금증에 답변을 얻고 싶었기 때문이다.

책을 읽고 답변을 얻었다.

미국 빅테크 업체가 답이다.

왜냐면 정부는 빅테크 업체를 제재할 의지가 없고 개인은 능력이 없다.

미국 정부가 미국의 빅테크 업체들의 현재 행동에 제동을 걸까?

독점을 하고 플랫폼 이용자들을 중독시킨다고 그 업체들에게 철퇴를 가할까?

그럴 수 없다고 판단했다.

왜냐면 그렇게 하게 되면 결국 다른 나라의 빅테크 업체가 플랫폼의 미래를 쥐게 된다.

네트워크는 국경을 초월한다. 중국 빅테크 업체의 플랫폼이 언제 미국인들의 필수품이 될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는 철퇴를 돌리는 척 하면서 빅테크 업체들의 행동을 바라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은 뭐 말할 것도 없다. 집단적으로 행동할 유인도 없고 행동할 수도 없다.

미국의 성장주 ETF 를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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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로 부의 리셋 버튼을 눌러라
김형렬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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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잘못 지은 것 같다.

제목만 보면 요즘 주가가 오르니까 앞으로도 오를거고 이런 주식 저런 주식이 좋다고 할 것 같기도 하고

지금 주식을 해야 상류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돈을 벌 수 있다고!! 할 것 같은데

내용은 그렇지 않다.

키워드는 주식이 아니라 리셋이다.

총 6장 중 2장은 코로나로 변화한 것 및 과거에 세상을 변화시켰던 것들,

2장은 한국 주식시장 및 정치, 1장은 어떤 투자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1장은 버블이 터지는 신호에 대해 얘기한다.

내용 자체가 주식을 해라가 아니다.

코로나가 변화시킨 것에 대한 내용이다.

개인적으로 여기저기서 주워 들었던 코로나가 변화시킨 것들이 정리되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직접적으로 어떤 주식이 좋다 라고 하는 부분은 없지만,

코로나가 변화시킨 것들과 정책 방향성을 얘기하는 부분에서 추후 투자할 주식에 대한 아이디어를 좀 얻었다.

책을 통해 주식으로 부자가 되겠다 라든지 주식을 통해 리셋버튼을 눌러서 계층 이동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고르는 분들은 책을 내려놓으시는 게 좋을 것 같고,

코로나가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켰고 코로나 이후의 세상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를

찾는 분들은 한번 읽어봐도 괜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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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마켓 2021 - 삼프로TV와 함께하는 2021년 주식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
이한영 외 지음 / 페이지2(page2)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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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주식시장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돈이 몰리고 있다.

그 소식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새로 주식 시장에 들어오고 있는데,

그 사람들을 위한 참고서가 바로 이 책이다.

다만,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정답은 없다.

내 투자 방향을 정할 수 있게 해주는 참고서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듯 하다.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내용들이 책에 많고 마지막에는 업종 및 종목 추천이 있다.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고 그에 따른 책임도 본인이 지는 것이다.

책은 5분의 애널리스트 및 투자전문가 분들이 쓰셨고

각각 투자의 방향, 주도주, 시장의 장세, 새로운 밸류에이션, 어떤 업종에 투자할까

에 대한 내용을 얘기해준다.

특히 2장 주도주 부분이 인상 깊었다.

수출입동향으로 주도주를 파악해볼 수 있다는 점이 DART만 주구장창보던 나에게는 새로웠다.

매월 1일에 발표되는 수출입동향은 필수로 봐야하는 자료가 됐다.

그리고 가던 기술주 및 시장을 주도하던 주식들이 앞으로도 계속 주도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미국주식은 나스닥 위주로 한국주식은 반도체 위주로 투자하고 있는 지금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해야겠다.

다만, 정책적으로 밀어주는 그린뉴딜이나 친환경 관련 주식들이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높거나 이미 주도하고 있기에 리스크 분산을 위해 그쪽으로도 신경을 좀 써야겠다.

마지막 장의 업종 추천 또한 상당히 괜찮았다.

업종이 좋은 점을 설명해주고 그 업종에서 가장 괜찮은 종목을 얘기해주기 때문에

참고삼기에 좋은 듯 하다. 다만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책의 내용에 더해

각자 어느정도 공부를 하고 주식을 사야겠다.

결국 주식 시장은 결을 따라가되 대응을 잘 해야 한다. 시장을 따라가면서 변화가 생기면 대응을 해야 한다.

그 대응을 하기 위한 이런저런 정보들이 이 책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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