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습니다, 한 달 살기 - 여행을 생활 같이, 생활을 여행 같이
배지영 지음 / 시공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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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움츠려든 몸과 마음을 깨우는 책, 진정한 여행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책을 만났습니다. :)


몇년 전부터 한 달 살기가 트렌드화 되기 시작했는데, 시도하기가 망설여졌습니다. 시간, 자금 등의 이유로 쉽게 실행에 옮기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그런데 시대가 변하고 인식이 변하니, 어느새 우리 곁에서 한 달 살기 여행자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회사원들도 안식월 등 여러 복지시스템 활성화로 시도하는 연령층들도 다양해졌네요.


그래도 새로운 시도를 하기에는 두려움이 살짝 들기 마련입니다. 이때 선배님들 여행기를 참고하면 한결 계획 세우기 편하겠죠. ♡

 

이 책을 통해 <한 달 살기> 여행을 간접 체험하다 보면 저절로 가방을 싸고 싶은 욕구가 폭발할 것입니다.




다채로운 이유로 다양한 사람들이 여행을 떠났습니다. 자신의 직업과 관련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자녀들과 여유로운 방학을 보내기 위해,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은퇴 후 새로운 인생을 위해서 여행을 떠났습니다.

 

19쪽. 강릉 순긋 해변에서 본 노을


각자의 이유와 목적, 상황은 달랐지만 일반적인 여행과는 다르게 일상과 같은 하루들로 채워가는 시간들 속에서 상처가 치유되고, 영감을 얻어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됩니다. 이웃들과의 교류로, 언제든 찾고싶고 찾으면 인사나눌 수 있는 제2의 고향이 되었습니다.

 

94쪽. 마라도 달팽이 성당


 

138쪽. 군산



생활을 여행같이

여행을 생활같이

슬로건처럼

다시금 떠날 수 있는 매력가득한

<한 달 살기> 도전!!!

우리 함께 여행가요. 우리 함께 살아봐요.

 

※ 잡지같은 책이라 읽기에 편해요.

많이 읽고, 일상이지만 여행지에서 느낄 수 있는 멈추고 쉼, 여유를 계획해 볼 수 있길 바래봅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 :)


<시공사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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