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떡상의 비밀

유튜브 떡상의 비밀 - 알고리즘 파도타는 9가지 기술
전상훈.최서연 지음 / 더로드 / 2022년 3월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시작하려는 사람들 모두가 알고리즘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 추천 알고리즘의 파도를 타야 조회수는 물론 구독자도 많아지므로 유튜브 영상을 올리고 편집하는 것 이상으로 알고리즘의 공부 또한 필요하다.  이 책도 다른 유튜브 관련 책과 같다. 유튜브 알고리즘에 대해 다룬다. 

책의 "떡상"이라는 용어는 어떤 수치 등이 급격하게 오르는 현상이라고 네이버에서 정의하고 있다.  급격하게 오르기 위한 급상승 채널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책은 실제 100만 떡상을 경험한 공학박사인 두 저자의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노출 메커니즘과 채널 활성화를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점 등을 다룬다. 유튜브로 인해 1인 크리에이터가 되고 매달 수익이 점점 오르고 나면, 어렵지 않게 방송국 진출까지도 가능한 1인 성공 창업자들의 눈이 몰리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이제 알고리즘을 필수로 공부해야 한다. 여러가지 책을 통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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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의 선호도와 관련 없는 영사을 지속, 반복해서 제작하는 경우, 이 채널은 유튜브 추천 시스템에서 서서히 배제되게 된다. 이 유튜브 추천 시스템은 시청자 조회 수가 아닌, 비디오 표시 당 시청자 노출 클릭률을 기준으로 맞춘다. 조회 수가 아닌 노출 클릭률로 순위 평가 기준으로 삼는 이유는, 광고주가 요청한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시청자가 최대한 많은 시간 동안 광고를 볼 수 있는 콘텐츠를 선정하기 위해서다. 

유튜브의 광고 효과는 TV보다 파급력이 커서 재밌는 콘텐츠는 MZ세대(1981~현재)가 직접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할 정도라고 하니 강세를 보이는 OTT 플랫폼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다시 보여주는 듯 하다. 

 유튜브의 광고 수익의 자격이 되는 기준
 - 구독자 1000명과 시청 시간 4000시간. (2018년부터 상승된 기준임)

구독하는 채널에서도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구독자들이 질문을 하고, 유튜버 크리에이터가 답변을 하는데, 유튜브 영상을 올리고 시작한지 5년 만에 수익이 본업을 뛰어넘어, 직장인을 그만두고 재택으로 돈을 벌게 되었다는 대답을 한다. 이 책의 저자들도 같은 의견이다. 최소한의 장비로 유튜브를 시작하고, 어느 정도 수익이 유지되면 고품질의 고가 장비를 구매하기를 권한다.

<"카메라는 핸드폰으로 조명과 마이크 삼각대는 5만원 이하로

유튜브를 시작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장비도 장비지만, 콘텐츠 개발과 유튜브의 알고리즘 메커니즘은 가장 중요했다. 아무리 비싼 장비와 편집 기술을 가지고 있어도 노출이 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는 것은 당연하다. 여기서 더해야 할 점은 팬덤을 잡아야 한다는 것. 팬이 될 영상을 많이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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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팬슈머)의 특성을 유튜브를 비롯한 OTT 알고리즘은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 이런 충성도가 높은 팬덤을 어느 정도 확보하고 있느냐에 따라서 유튜브 채널에서 떡상 영상의 유무가 존재한다. 모든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채널 활성화는 이러한 충성도와 지속서을 가진 팬덤을 얼마나 확보하는 가에 달려있다. 

구독자 100만 명 이상을 확보하면 연간 수입이 수억 원에 이른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유튜브를 시작하는 90%가 6개월 안에 그만 둔다는 것이다. 더더욱 영상의 양질의 영상 뿐만 아니라 알고리즘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책에서는 추천 알고리즘의 핵심인 팬덤에 대한 설명과 함께 높은 노출 클릭률과 절대적으로 낮은 시청 평균시간을 보이는 클릭 베이트를 삼가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유튜브의 추천 알고리즘을 이해할 주체 필터 버블에 대해 설명한다. 업로드 후 골든 타임 4시간, 노출 클릭률 7% 그리고 영상의 평균 시청길이 30%는 꼭 확인하고 분석해야 할 부분이었다.

유튜브 스튜디오의 마법은 직장인으로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사람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된다. 누구나 경제적 자유를 원한다. 인간관계에서 자유로울 나만의 영상 컨텐츠를 만들어 내는 것이 꿈이라면,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성공은 관련 트래픽과 알고리즘을 보여주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의 관련 자료를 충분히 참고하고, 유튜브 영상에 집중적으로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그 시작점으로 저자의 축적된 경험 데이터를 충분히 활용해, 경쟁력을 높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