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팀장 밑에서 성공하는 법 - 평사원에게 꼭 필요한 직장 생활의 기술
카스파르 프뢸리히 지음, 류동수 옮김 / 황금시간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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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적 기업의 중견간부 및 경영진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 컨설턴트이자 최고 경영진 전문 코치로 일하고 있는 저자의 이력을 보니, 직장생활을 하는데 꼭 필요한 기술을 얻을수 있을것만 같아 많은 기대를 하며 읽었다.


소제목들은 흥미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누구나 제 깜냥에 맞는 상사를 만난다.' '나의 상사는 변하지 않는다.' 등
하나님은 내가 견딜만큼의 시련을 준다는 모 책의 문구처럼, 상사가 나를 맞춰줄것이라는 생각은 버리라는 일반적인 생각처럼, 제목이 단순하지만, 눈에 쏙 들어왔다.










나쁜 상사들은 고전적인 항목들이 있는데, 오로지 문제에만 집중하고, 사람을 자기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대하며, 내가 해봐서 아는데라며 아는체 한다. 팀에 부정적인 피드백을 주며, 타인의 성과를 자기것인양 한다. 고맙다는 말은 좀처럼 하지 않고, 남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는다.



자신이 아닌 남의 문제로 여기며, 자신이 얼마나 똑똑한 사람인지를 설명하는데 시간을 보낸다. 예시문은 한번쯤은 겪어봄직한 상사들의 단점을 모아놓은것 같다.
공감가는 문구였고, 이들을 대할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설명한다.
이경우에는 이런방식이 좋으며, 이렇게 대처해야 함을 설명한 내용이 대다수라 읽을만 했으나, 저자가 아시아인이 아닌 이유때문인지, 번역을 한 번역가님의 문맥이 어설픈 부분이 있어서인지,  문맥이 집중이 안되는 부분이 많았다.









짧게 적을만한 글을 길게 나열하여 집중하기 힘든 문장도 더러 있었고, 예시문으로 적힌 예제글도 퍽 눈에 와 닿지 않은 부분도 있어 아쉬움이 있었다.
불필요한 문장을 나열한 내용은 솔직히 읽기가 힘들다.
[ 직무와 관련해서 제게는 이제 더 이상 설득력있는 피드백이 하나도 나오지 않아요. 35p
 그는 화이트보드까지 몇 걸음 걸어가 그 성형문자 그림을 지우개로 지워 버린후, 다음과 같은 네가지 질문을 군더더기 없이 내뱉더니, 그걸 즉시 화이트보드에 적었다 36p]



책을 읽으며 집중있게 읽혔던 부분은 '상사가 나를 비판할때 어떻게 하지?'라는 소제목의 내용과 '이렇게 하면 고속 출셋길에 오를수 있다'라는 제목이다.
내용이나 해석면에서 도움이 될 내용이라 읽어보면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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