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치 업무를 하루 만에 끝내는 업무 자동화 - 비전공자가 파이썬을 업무에 활용하는 방법
반병현 지음 / 생능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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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도 자동화업무처리를 위해 파이썬 혹은 매크로를 사용할 줄 알면 좋다. 회사 내에서 많은 시간을 단축해주는 파이썬을 사용 중인데, 비전공자인 나로써는 그 프로그램을 사용할 일이 없었다.


상사의 업무지시에도 누군가는 파이썬을 활용해 단 2시간 만에 제출하는가 하면, 자동화 처리를 할 줄 몰라 엑셀 매크로를 사용하는데, 시간도 더 걸릴 뿐만 아니라 현저히 정확도가 떨어졌다.  그래서 6개월 치 업무를 하루 만에 끝내는 업무자동화 책이 한 눈에 들어왔는데, 비전공자가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진 책이어서 제법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는 생각에 바로 읽어 내려갔다.


우선, 파이썬을 설치한다. (http://python.org) 책에서는 버전이 install Python 3.8.2(64-bit)이지만 현재는  install Python 3.9.1(64-bit) 로 버전 릴리즈 됨을 알 수 있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Add Python 3. 8 to PATH" 를 반드시 클릭해야 한다는 것이다.






프로그램을 따라하면 할 수록 영타가 좀 빨라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영문이 너무 느리면 가뜩이나 할 줄 모르는 프로그램이 더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다음으로 cmd를 열어 python이 잘 설치되었는지 확인했다. 나눗셈(/)과 곱셈(*) 표시방법이 같다. 파이썬의 방식이 익숙해지면, 앞으로 컴퓨터를 사용하다가 cmd창을  열고 계산하게 될 것 같다. 


그리고 파이썬은 알고리즘 그 자체다.  책에서 꾸준하게 설명되는 이유도 소스코드 작성을 위해 순서도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소스 코드와 관련된 알고리즘을 이해한다고 해도 절대 한번에 작성하기란 쉽지 않다. (이 역시 자주 사용하고 반복 학습해야 한다. ) 파이썬은 방대한 엑셀 파일 정리를 1초 만에 처리한다고 하는데, 정말 눈 깜짝할 사이 끝내버렸다.   책을 보고 따라하면서 어떤 프로그램보다도 접근성이 높으며, 쉬운 편에 속했다.

 



그리고 비전공자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책이라 특히 쉬운 샘플 코드와 예제들이 많다. 예제를 따라하기도 쉬웠다.  (그런데 손에 익지 않아 수십번 수백번 따라해야한다. 일부에서는 엑셀과 파이썬의 방식을 비교하고 있는데, 파이썬의 조건문과 실행문을 이해하고 코드를 입력하는 방식과 엑셀 함수의 함수 명과 테이블, 대상 셀을 입력하는 방식을 볼 때, 파이썬 매크로의 구성이 더 사용하기 편하다는 평이 있다. )  이는 엑셀의 VBA는 한정적인데 반해 파이썬은 배우기가 쉬울 뿐만 아니라, 범용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마도 파이썬은 엑셀 그 이상의 효과를 만들어 내기 때문일 것이다.  엑셀 VBA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사람들이 파이썬의 매크로를 사용한다면 파이썬에 더 공감하지 않을까.




<6개월치 업무를 하루만에 끝내는 업무 자동화 > 책에서 설명하는 알고리즘과 순서도, 그리고 파이썬 매크로까지!! 탄탄한 기본기를 만들어주는 활용 예제가 많은 책이었다.  완전 초보자들을 위한 책, 실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따라해봐야겠다. 중급서로 갈아 탈때까지 이 책이 충분히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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