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혈관.혈압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 - 세계 No.1 심장외과의가 알려 주다
미나미 카즈토모 지음, 이주관 외 옮김 / 청홍(지상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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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책이 많이 쏟아지는데도 계속해서 꾸준히 당뇨병 책이 출간되는 이유는 당뇨병 예비자들과 당뇨병 환자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구매하는 책에서 몰랐던 부분을 확인하고 자신이 당뇨병 초기증상인지, 고혈압의 증상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건강책에서 빠짐없이 출간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은 적어야 할 부분이 너무 많았다. 그만큼 몰랐던 부분이 많다. 기존의 당뇨병 책에서 발견되는 일반적인 사항 뿐만 아니라, 진단법, 파악하는 방법 등의 비중이 많아서 책을 보면서 알차다 라는 느낌을 절로 받게 되는 것 같다. 또한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혈압의 수치, 당뇨의 증상 등을 넘어서, 유산소 운동범위, 신체 질량, 검사항목 등 다른 책에서 잘 보이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단점은 BMI치수를 잴 수 있는 방법을 책의 중간, 끝 부분에 반복해 책의 장수를 차지한 부분이 아쉽다는 것이었다. 같은 내용을 반복해 설명하게 되면, 책을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 페이지가 아깝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리고 책을 만들면서 주의하지 않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도 있다. 그 점이 아쉽기는 했지만, 이 외의 항목은 내용이 새로운 부분이 많아서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나 검사 항목이 잘 설명되어 있어서 좋았다.



의학적으로 의사들이 환자나 보호자들을 위해 자주 썼던 용어들이 몇 가지 설명되었는데, 지주막하 출혈, 경동맥협착,  심장 에코 검사 등이 몰랐던 부분 중에 대표적인 사항이다. 이는 저자가 20000건 이상의 심장, 혈관, 폐 수술을 집도한 명의이기 때문에 더 세세한 설명이 가능한 것 같다. 그리고 혈액 순환을 자신이 직접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은 어느 책에서도 확인되지 않았던 내용이어서. 책의 만족도를 높여준것 같다. (다만 저자가 일본인이라는 것이 안타까웠지만;)



건강에 대해 누구보다 자신 있다고 하는 사람들도 건강에 대한 책이 가까이에 있다면, 한 장, 두장 넘겨보게 되는데, 누구나 아는 내용이라면 바로 덮어버리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건강에 기본 지식이 있는 사람들도 처음 읽게 되는  부분들이 있는 편이라 이미 심혈관계 질환의 증상이 있는 사람이나 그 위험을 인지한 사람은 이 책에 나오는 의학적 조언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생활습관에 적용하면 좋을 것이다.  책의 내용 중 몰랐던 부분이다.


*나트륨 양은 소변검사로 측정할수 있다. 검사시 150mEq/L 이 넘으면, 식염과다 섭취라 할수 있다.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BMI(신체질량지수) : BMI= 체중(kg) / 키(m)의 제곱 (예를 들면) : 몸무게 65kg, 키가 170cm일 경우,  65/(1.7*1.7)=22.5 18.5~25는 "보통체중" 그 이상은 "비만"이다.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가 높을 경우,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탄수화물 과다 섭취시 에너지를  축적하기 위해 지방이 축적되는 것이다. 기초대사가 떨어지는 50세를 넘어서도 흰쌀밥을 매일 세끼 먹는 것은 탄수화물 과다섭취하는 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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