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할 때 바로 써먹는 포토샵 실무 테크닉
김두한 지음 / 성안당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포토샵 책 한권이면 왠만한 사진은 스스로 보정 할수 있다. 합성을 한다던가, 배치를 새로 한다던가 ..만들수 있는 것들은 엄청나다. 어플이나 SNS에서 사진 한장으로 필터 효과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포토샵을 할줄 안다고 말하려면 그 이상의 효과를 낼 줄 알아야 한다.

우선은 EFFECT 효과와 합성의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어렵지 않은 방식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려줄 뿐만 아니라, 관련 필터 효과의 순서만 숙지하고 있다면,

사진과 배경이 되는 몇장의 사진으로 충분히 화려한 효과를 줄수 있다.


많은 책 중에서 나에게 맞는 수준의 책을 찾기가 쉬운데, 이 책은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에게도 어렵지 않다.

그렇다고 완전 생초보의 사람들에게 알려주듯, 레이어의 원리, 색상환의 합성 색, 등등의 이론으로 내용을 차지하지도 않는다. 컴퓨터 그래픽 시험에나 중요할 법한 이론이 있는 것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그런 부분이야 다른 수험서 책에서 충분히 확인이 가능하다. 따라하기 포토샵 책의 경우는 이론보다는 실기에 대한 내용이 많은 것이 더 좋다.





요즘, 포토샵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초보라고 해도 왠만한 필터 한 두 개씩은 할줄 안다.

그리고 포토샵 자체가 워낙 어렵지 않기 때문에. 여러번 해보면 금방 익혀진다.

(무엇이든 마찬가지지만, 한가지 방법을 터득하게 되면 자주 매일, 

한달씩 반복하면 어려운 내용도 금세 쉬워진다.)



포토샵의 입문책은 너무 이론이 쉽고, 실제 사용하는 툴의 방식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도, 전문가가 쓰듯, 필터와 합성을 하는(지금의 내 수준보다 두단계 위인 책을 고르면 좋다)

직접 디자이너가 사용하는 필터와 효과의 원리를 알려주는 책이 좋다.


이 책은 그런 부분에서 만족스러운 책이다. 실제 디자인을 하는 디자이너들에 대한 짧막한 인터뷰 기사를 초반에 

실은 것은 다른 책과 크게 다르지는 않으나, 디자인 사례를 파트 별로 정리했다. 이 부분은 예제를 따라 하다 실제 사례를 확인하고 다시 새로운 발상을 하기에도 도움이 된다.



버전은 CS6와 CC를 포함한다. 높은 버전에서는 낮은 버전의 파일이 열리나, 

낮은 버전의 포토샵은 높은 버전의 파일이 열리지 않는다.( 책에서는 CS6 이하 버전에서도 열릴수 있게 예제 파일을 따로 마련해 두긴 했지만), 포토샵 프로그램의 빠른 버전 업데이트로 최신 버전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 

이 책에서 쓰이는 버전의 포토샵을 다운로드해 30일 동안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버전이 해마다 달라지기 때문에 책에서 소개하는 포토샵 버전으로 공부하는 게 더 많은 툴을 확실히 공부하는 방법일 것이다. 성안당은 특히 IT책이 많은데 이번 포토샵 책이 다시 출간되어 참 반가웠다. 

커피숍 쿠폰 카드와 타이포그래피를 사용한 광고지의 경우는 활용도가 높아 특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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