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락경혈 피로 처방전 - 하루하루 피곤한 당신을 위한 자율신경 치료법
후나미즈 타카히로 지음, 권승원 옮김 / 청홍(지상사)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귀가 딱딱해 지고 있는 것은.신체 에너지가 약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상적인 상태에서 귀는 부드러움을 유지하고 있으나. 몸에 이상이 있는 경우,

스트레스나,요통이 있는 경우는 귀가 딱딱하고 접었을때 통증이 심하다.


치매의 한 증상인 파킨슨병을 겪고 돌아가신 외할머니,

외할머니의 살아생전에.머리와 귀를 마사지 해 드린 적이 있었다.

이 책을 읽기 7년 전이었는데, 유달리 귀가 딱딱하고 

유연성이 없어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파킨슨의 증상은 신경퇴행성 질환 중의 하나라고 하는데

 신경세포들이 어떤 원인에 의해 소멸하게 되어 이로 인해

 뇌 기능의 이상을 일으키는 질병이라고 한다. 

알츠하이머나 파킨슨, 루게릭 병이 비슷한 질환이라 할수 있다.


그래서 인지 외할머니의 귀는 몸의 상태처럼 서서히 굳어가고 있었던 것 같다.

한참을 마사지를 했지만,다음날 만져보면 다시금 딱딱해져 버려 

안타까웠었다. 양한방으로 입원을 하시고, 치료를 받았지만,

서서히 굳어져가는 근육과 신경은 방법이 없었다.





책에서는 귀를 통해 보이는 증상을 설명하고, 혀에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서도 

애기한다. 인터넷상에 떠도는 혀의 모양별 특징은 쉽게 찾아볼수 있다.

그 귀의 상태별 특징에 대해 정확성 있는 이야기인지 조금 의심이

 갔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보고 확인하면 좋을 것 같다.



특히 12 경혈이라는 혈자리에 대한 정확한 이미지가 도움이 많이 되었다.

혈자리의 이름은 들어봤으나, 그 혈자리에 대한 소개가 인체에 정확하게 

표시해 따라하기 편하다.글로써 설명하는 혈자리는 이해도에 따라 정확도가 

달라진다.그러니 그림이나 이미지로 확인되는 혈자리는 도움이 될수밖에 없다.

 혈자리 태연(면역력과 체력을 높인다),신수(피로를 단번에 푸는 혈자리),

노궁(스트레스완화, 기혈순환) 등등의 혈자리는 따라하면서 바로 외워지는 

혈자리였다. 이 책에서 특히 눈에 띄는 특징이자 장점이라 할수 있었다.



경락 경혈에 대한 알찬 내용으로 가득한 청홍 출판사는 ,

지상사의 다른 이름이며, 특히 건강관련 도서로 유명하다.

청홍 출판에서 나오는 책 중에서 이번 경락경혈 피로 처방전은 가장 만족스러운

책이라 할수 있다. 다른 책도 읽어보았지만,이 책이 다른 책과 달리 

내용면에서 가장 월등하지 않나 싶다.






표지를 보니, 역시나  의사들이 서로 추천하는 바로 그 책이란다.

일본작가라는 점이 조금은 씁쓸하지만, 한국의사가 만든 책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더 해 본다. 


한의학은 수술을 요하는 큰 지병이나 질병이 있는 경우는 예외하고,

사람들의 몸에 큰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자연치유적인 완치를 기대하게 하는 

학문이라 생각한다. 초기의 증상이나 중증도 이상의 증상이 되기 전에 초기의

증상은 한의학에서 충분히 치료가능하다. 


그 종류중에서 혈자리에 대한 부분을 많이 알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근 1년간 본 건강서 중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알찬 책이라 

의학서를 보고 있다면 이 책이 어떨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