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사고의 기술 - 늘 하던 대로 열심히만 했던 직장인을 위한 전략적 업무 처리의 모든 것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엮음, 김수진 옮김 / 프리렉 / 2019년 9월
평점 :
품절




동생이 다니는 회사에는 딱 자유방임주의적인 직장 상사가 있다.

차장 직급임에도 자신의 직급에 맞는 일을 하지 않고, 아랫사람에게

모조리 일을 시키는데, 무능함을 넘어서 대책이 안서는 행동이다.


직급에 따라 일이 나눠진다 했을때, 적어도 동생의 회사상사는

자신의 직급과 별개로 보다 편안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할수 있는것이다.



차라리 관리자가 부하 직원의 일을 방임하는 것이 나을 정도다.

적어도 자신이 하는 일을 누군가에게 던져 주지는 않을테니까 ..

그래서 다른 부서의 직원들보다는 월등히 많은 양의 일을 한다.

그게 과연 좋은 일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적어도 관리자보다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라 할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막대한 업무량에 

시달려 항상 화살은 회사와 관리자에게 향해있다.



책에서는 전략적인 업무 중 겪게 되는 직장상사 유형중 

 자유방임주의 적인 직장상사를 예로 든다.

그리고 보다 전략적인 업무를 하기 위한 방법을 설명한다.


첫번째, 우선순위를 정해서 일을 한다. 가치를 높이는 일, 견뎌내야 하는 일.등등.

은 두번째로 둔다.

이 부분은 꼭 책의 내용이 아니더라도 마감이라는 룰이 항상 쳇바퀴처럼 달에

한번씩 행해지는 회사라면 이 내용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래서 뻔한 내용의 주제와 답이 있는 내용보다

 조직의 전략적 목표가 충돌할때의 대처하는 법

이라는 소제목 부분이 눈에 들어온다.

예시를 들고 설명했던 부분이라 이 주제는 내용이해면에서 괜찮은 듯 싶다.


그리고 ,이 책에서 보이는 공통적인 점이 있다.

잔략적인 사고를 위한 물음을 두고는 생각하는데 있어서 꼭 메모를 하라는 점이다.

책의 소제목에는 자신이 생각하는 방향에 순위를 매겨, 좀더 이득을 주는 방향을

선택하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틀에 맞춰진 설명들이 곳곳에 있어서.

책을 선택하면서 새롭게 알게 되는 내용이 적다는 점이 아쉬웠다.



물론 질문에 대한 답은 개인들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읽히긴 하겠지만, 적어도 내가 느끼는 

물음에 대한 해결책이라고 해놓은 대답이 확실한 동기부여도 

그렇다고 자극도 되지 않는다는 점은 내가 회사의 대표가 아니여서 

인지는 모르나. 이 부분도 아쉬운 부분 중 하나다. 

다음에 출간되는 같은 종류의 책이 있다면,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좀더 공감되는

책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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