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생활의 설계 - 넘치는 정보를 내것으로 낚아채는 지식 탐구 생활
호리 마사타케 지음, 홍미화 옮김 / 홍익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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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널린 정보를 가지고 흔해 빠진 결론만 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나만이 느낀 경험을 세상에 

내보이겠다는 각성을 해야한다. 여기저기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정보를 접하더라도 나만의 독창적인

체험으로 확장하는 것, 그것이 바로 지적생활이라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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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 등등. 내가 생활하다가 남길수 있는 매체는 엄청 많다.

일기 형식으로 혹은 사진을 위주로, 움짤을 위주로 올리기도 하는데. 지식, 혹은 정보,

경험이나 간접적으로 알게된 사실들을 포스트하다 보면, 느끼는 점을 자연스럽게 적어내려 갈 

수 있다.


 블로그를 자주 하는 편이며, 글을 위주로 포스트하는 나에게는 책은 엄청난 힐링이자

위안이다.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점을 따로 메모로 적어 놓기도 한다. 그리고 사이트에는 비공개로 

올린다. 내가 축적해 놓은 지식을 다른이에게 전부 알려주고 싶지 않다는 점도 있지만.

그 정보는 나중을 위한 보험으로도 쓰인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남들보다 한두가지 더 알고 있는 것은

큰 장점이며, 주변 평가가 달라지는 일이기도 해서, 책에서 쓰이는 인용문, 산문의 경우,마음에 드는 

표현력이 있으면 그 또한 손으로 쓰며 필사한다.


지적생활의 설계. 이름처럼  주제는 지식축적에 대한 내용이다. 다방면으로 지식을 설계하고

 저장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것은 지식축적의 장점을 알게된 저자가 

더 많은 방법을 공유하고자 함인데, 개중에는 내가 실제 해보고 있는 일들이 많았다.

인용문을 옮겨 적는다거나, 책의 좋은 내용을 필사한다거나. 그리고 메모를 하는 것.

등등은 이미 포스트 하고 있고, 느끼는 바를 첨부해 시간이 흐른후에 확인하기도 한다.

사진을 찍고 직접 가봤던 곳에 대한 평가를 써놓으면 다른 이가 댓글을 남기기도 하며,

서로 공감을 가지고 이웃이 되기도 하고, 공통사가 있으면 모임을 갖기도 하는 것이다.


그때의 감정이나 느끼는 점이 되살아 나기도 하고, 어느시점에 그 말들이 생각나

다시 블로그를 찾아보기도 하는데, 정리가 잘된 글들은 나중에도 그때 당시의 추억이 

상기되면서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좋은 것 같다.



토론을 잘하는 것 만큼, 글에 대한 표현력이나 정리력이 있다면, 회사에서 쓰는 제안서.

혹은 PPT의 작성에서도 유리하다. 이건 경험해봤기 때문에 필사를 적극 추천하고 싶은 방법이다.


많은 정보가 인터넷에 있는데 뭐하러 따로 공부를 하고 메모를 하냐는 말을 한다면, 

나같은 경우는 위의 이유를 들것이다. 책에서는 지적인 생활을 위해 우리들이 할수 있는 방법

들을 모두 집약해 놓았기 때문에. 자신이 스스로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의 중요내용(지식의 정보를 저장 하기 위한 방법들)을 넘겨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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