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코틀린을 다루는 기술 - 코틀린답게 코딩하자!
피에르 이브 쏘몽 지음, 오현석 옮김 / 길벗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틀린은 여러모로 핫한 언어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개발 언어로 지정하고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한창 핫하기도 했지만,

최근들어 백엔드에서도 자바 대신 쓰려는 노력 사례 및 실무에서 실제로 쓰이고 있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안드로이드에 국한된 언어가 아니라 자바를 대체할 언어가 되려는 것 같은 모습에 나도 자연히 코틀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학습할 때 맛보기로 타이핑 해본 그 언어를 더 잘 쓰고 싶어졌던 찰나에 코틀린을 다루는 기술이라는 혹할만한 제목을 가진 책이 나와버렸다.


이 책은 제목에서 코틀린을 다룬다고 했지만 전체적으로 안전하고 유지보수 용이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에 대한 내용을 더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느낌이다

1장부터 그 느낌이 많이 드는데, 기존의 익숙하던 개념들이 놓치는 부분들을 설명하고 그렇기에 보완해야하는 방향에 대해 (함수형 등) 가는 시동을 건다.

그리고 그 방향으로 가기에 적합한 코틀린을 2장에서 설명하고, 바로 3장에서 함수형 프로그래밍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특히 4장부터 8장까지는 실무에서 더 많이 도움 될 만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데이터를 다루고, 결과에 대한 에러처리와 예외 처리 등은 서비스 등을 만들때 많이 고민해야 하는 부분들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전체적으로 보면 퀄리티가 정말 높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내용이 단순한 레퍼런스 를 나열해 지면을 할애하는 형식도 아니고 심지어 그 흔한 설치하는 내용도 없는데도 책이 두꺼우며, 코드로 지면을 낭비해버리는 식의 편집도 아니다. 한 주제에 대해 개요 -> 설명 -> 쉬운 예시를 통한 설명 부분 이해 -> 설명을 위한 편집 된 코드 -> 설명 -> 예제 코드 와 같은 어려운 내용도 이해하기 좋은 편집으로 되어 있다. 중간 중간에 어떤 개념에 대해 누군가가 했던 말들도 편집되어 들어가있는데 이런 부분들이 내용을 이해하는 조각이 되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중간 중간 연습문제와 해법 풀이가 나오는데,

시간이 없어 모든 문제를 보지는 못했지만 퀄리티가 좋아보여서 시간이 날때마다 하나씩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용 이해를 위해 중간중간 나오는 코드들을 통으로 보고 싶어 제공하는 github에서 예제들을 봤는데 분류별로 깔끔하게 나뉘어져 관리해둔 것을 보고 정돈된 편집만큼이나 보기가 편했다.


언제나 느끼지만 이러한 편집 능력이 길벗의 책을 전문서적을 가볍지 않은 진짜 전문가 서적 다운 느낌을 주는 능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능력이 길벗의 전문서적들을 보고 싶게 만드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 좋을법한 대상은 코틀린을 공부하려는 독자가 아닌, 자바나 스위프트와 같은 언어들에 익숙하거나 경험이 있는 대상이 자신들이 써왔던 환경과 비교 및 응용하여 코틀린으로 업무를 할 사람에게 더 좋을 것 같고, 프로그래밍의 기초가 있지만 견고한 소프트웨어 설계를 위해 더 공부하고 싶은 대상에게도 좋을 것 같다.


짧은 기간동안 OOAD를 읽었을때가 생각나고 알던 것은 복습하고 모르던 것은 메모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VueJS VueX로 클레이튼 BApp 개발하기 - 최신 웹 기술로 구현하는 블록체인 서비스
박경호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블록체인은 내게 2017년 대유행 때 금전적 손해를 준 뒤로 의식적으로 쳐다보지도 않게 한 먼 존재였다. 그런 쓰린 기억때문인지 허황된 것이라 생각했고, 곧 사라질 것이라 생각했다. 아니, 어쩌면 그 괘씸함에 그러길 바랐던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내 바람과는 다르게 블록체인 기술과 코인들은 점점 허황되지 않은,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실생활속에 스며들었다. 카카오가 진행하고 있는 클레이튼 역시 그 중 하나였다.


기존의 코인판과는 느낌이 다르게 카카오 뿐만 아니라 국내 유명 서비스들이 함께하고 있음을 보면 많은 부분들이 실생활 속에서 쓰일 것 같다.


그런 모습을 지켜봐왔던 내게 Vue로 클레이튼 앱을 개발한다는 주제의 이 책은 많은 관심을 갖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 책의 시작은 자바스크립트의 기초와 Vue, VueX 를 간단히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블록체인에 대한 기본 개념등을 설명하고 스마트 계약 개발을 위한 솔리디티와 트러플과 같은 핵심 언어 및 도구들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지는데, 트러플을 통해 간단하게나마 토큰을 제작해 가상 거래 체험을 해보니 허상과도 같게 느껴졌던 것들이 눈으로 보여 신기했다.


클레이튼을 설명하는 파트에서는 기초 개념이 너무 없었던 탓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아 여러번 다시 읽게 되었다. 계속 이해되지 않을것 같던 개념이 신기하게도 7, 8장으로 이어지는 예제 만들기를 통해 이해가 되어서 이 책에서 다룬 예제의 선택이 적절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블록체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클레이튼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를 구현 또는 체험해보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에서 거래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이해하고 구체적인 개념이 정립 됐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를 위한 초기 서적으로 읽고나니 더 심화 된 내용의 블록체인 서적을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책의 제목이 VueJS가 들어가 있어서 VueJS 책으로 착각해 사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VueJS 책이라고 하기엔 부족한 부분이 많다. 내용이 퀄리티를 떠나 지면 할애가 무척 적기때문이다.

물론 이 책의 주된 주제는 클레이튼 앱을 만들기 위한 블록체인 기술들에 대한 이해였기 때문에 Vue에 관한 내용이 적은 것은 이해가 되지만, 다루는 분량과 내용이 초보자를 위한다고 보기엔 너무 부족했고, 중고급자를 위한다고 보기엔 너무 기초적인 것들을 다루어 내용 자체가 애매한 부분이 있었다.


개정판에서는 책이 두꺼워져도 Vue와 VueX 등 관련 내용을 더 많이 넣어 초보자를 대상으로 더욱 더 보충을 하거나 아예 Vue관련 내용을 생략하고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내용을 더 보충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는 바람을 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키텍처를 알아야 앱 개발이 보인다 - Dagger2, Jetpack, RxJava를 통한 안드로이드 클린 코드 설계
옥수환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현재의 고도화 된 개발 세계는 해당 기능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어떻게하면 효율적이면서도 일관적이고 유지보수에도 용이하게 만들것인가를 꾸준히 고민하고 있고 점점 더 고도화 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의 아키텍처는 상당히 중요한 공부거리이다.

단순히 달력을 어떻게 만들고 슬라이더를 어떻게 만들고 하는 것이 아닌 위에 적은 고민거리들을 해결하고 보완해 나온 것들이기 때문이다.


어느 하나의 개발 분야가 아닌 이야기이고 벌써 10년도 더 지나 발전 된 앱개발 세계에서는 그 분야가 핫한 만큼 특히 더 그런 분위기 인것 같다.


설계와도 같은 아키텍처는 많은 고민을 할 수록 탄탄해지고 효율적으로 진화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 설계에 해당하는 무엇인가는 굳이 개발분야에 국한되지 않은 모든 분야에서 가장 중요하다 여기는 개념이기 때문에 더 얘기해 무엇하겠는가


때문에 단순한 앱을 만드는 식의 따라하기 책이 아닌 아키텍처에 대해 다룬 이 책이 나에겐 단비와도 같은 이유다


이 책은 여러 아키텍처가 개발과정에서 왜 필요한지를 설명하고, 여러 분야의 프레임워크들과 함께 좋은 설계의 방법을 설명한다.


1장에서 나오는 내용은 각종 아키텍처에 대한 설명과 장, 단점을 소개하는데 이는 안드로이드 개발에서만 국한 된 내용이 아니라 다른 개발 분야에서도 쓰이는 내용이라 한번 쯤 숙지하고 가면 좋을 듯한 내용이었다. 하지만 각 아키텍처들에 대한 내용이 간략하게만 소개되어 있어 아쉬웠다. 조금 더 지면을 할애해도 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정판이 나온다면 보충되었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바람이 있다.


2장부터는 드디어 의존성 주입, Reactive Programming 등의 주제로 프레임워크를 소개하고 설치부터 적용, 그리고 하나씩 만들며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6장에서는 그동안 소개했던 것들을 바탕으로 간단한 앱 설계 및 구현을 소개하며 마무리 하는데 github 에 6장의 내용을 올려두어서 컴퓨터로 더 보기 편하게 제공하는 부분은 친절하다고 느꼈다.


이 책의 좋은점은 프레임워크들을 소개하는 데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각 주제들의 장단점을 살펴보고 그 주제들을 위한 프레임워크들을 따라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구성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낀 아쉬움 점을 꼽으라면, 편집이 약간은 단순한 것이 아닌가 하는 부분이었다. 책의 내용은 좋았으나 색상이 전무한 편집과 꿀팁과 요약 등이 기술 서적을 읽는 데에 있어 많은 도움을 주는데 그러한 부분이 없었다는 점, 설명과 코드, 설명과 코드 반복의 편집은 2000년대 초반 리눅스나 PHP책에서 보았던 느낌의 단순한 편집이어서 많은 집중력이 필요한 기술서적을 봄에 있어 읽는데 그보다 더 많은 집중력을 필요로 하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앱을 만들 수는 있으나 깊은 설계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웹 개발을 하고 있었는데 앱을 알아가고 싶은 사람과 같은 여러 대상에게서는 만족할 만한 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이크로서비스 패턴 - 자바 예제로 배우는 서비스 분해, 트랜잭션 관리, CQRS, 테스트 핵심 패턴
크리스 리처드슨 지음, 이일웅 옮김 / 길벗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현재 사내 서비스가 모노리스로 되어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점이 생겼다


사내 인원이 늘어나고 서비스를 같이 관리할 인원이 늘어난다면 어떻게 될까?

또 그 인원들의 기술 스택이 모두 다르다면 어떻게 될까?


프론트엔드에도 트렌드가 있듯이 백엔드에도 트렌드가 있다

그중에서도 현재 여러 크고 작은 회사에서 사용하는 아키텍처가 마이크로서비스이다.


하지만 그 유명세에 비해 마이크로서비스를 구축하면서 생기는 여러 의문점과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곳이 드물었다


이 책의 처음 시작은 기존의 모놀리식 아키텍처에 대한 문제점들로 시작한다 

언급하는 문제점, 그리고 사례들이 모두 한번쯤은 겪었지만 당연한 것이라 생각해 그냥 넘어갔던 경험을 모두 적어놓아서 많은 공감이 되었다.


게다가 사례들을 풀어 낸 내용들이 마치 실존하는 것 같은 가상의 어느 회사에서 이루어지는 이야기들이라 공감되는 부분이 더 많고 재밌게 읽혔던 것 같다.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마이크로서비스의 장점을 보니 모놀리식에서 느꼈던 단점이 더 체감되었다

마이크로서비스의 단점은 이후 여러 장을 통해 보완하는 개념과 팁을 소개하여 실무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다


이 책에 주로 나오는 도메인은 일반적이지만 평소 궁금했던 도메인이라 더 흥미롭게 읽혔던 것 같다


특히 2장에 걸쳐 설명하는 테스트 부분은 여러 서비스가 맞물려 있는 마이크로서비스에서 테스트 하는 것에 대해 개념적으로 모호한 부분이 있었는데 자세한 설명을 통해 그 부분을 이해시켜 주는 것 같아서 통쾌했다


가장 실무에서 도움이 된 챕터는 13 리팩토링 부분이었는데 처음부터 구현하는것이 아니라 현재 아키텍처가 모놀리스로 되어있기 때문에 단계별로 설명하는 리팩토링 전략을 가지고 실무에서 적용해 볼 생각이다


중간중간 모르고 있던 개념이나 키워드가 많았는데 이런 부분 만으로도 이 책은 얻을 게 많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 얻은 것들로  준비해서 아키텍처 변경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것이 당신에게 꼭 필요한 Notion - 콘텐츠 제작이 즐거워지는 생산성 도구의 끝판왕
강슬기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새 생산성 툴들에 대한 관심들이 참 많다. 조금 더 스마트하게 효율적으로 업무 또는 개인 일정을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니즈에 맞게 요즘 생산성 관련 많은 툴들이 나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요새 가장 많이 언급되는 노션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책은 그런 노션에 대한 책이다. 설명이 정말 너무나도 친절한 책이다 설정 및 메뉴 하나하나 모두 캡쳐해 설명하는 부분은 참 세심해서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나와 같은 또 다른 초보자가 보기에도 어렵지 않고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정말 사소한 부분까지 캡쳐 후 설명해주기 때문에 책 페이지가 600페이지에 가깝도록 많지만 큼직큼직한 사진들과 친절한 설명을 보면 페이지에 압박받을 필요가 없다 생각 될 정도로 빨리 읽힐 것이다. 한장 한장 읽다보면 마치 노션 툴을 내가 하나하나 메뉴별로 눌러보고 뜯어보는 느낌이 든다. 프리 플랜이었을때 쓴 거 없는데 마구 늘어나 이해되지 않던 블록에 대한 개념도 수없이 많은 기능과 특징 설명을 통해 이해가 되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실 사용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많은 TIP과 단축키 설명이었다. 그런 것들은 메뉴를 일일히 눌러서 매칭되는 단축키가 있는지, 있다면 무엇인지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세심한 편집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놀랐고 응용하고 활용해볼 생각에 가슴이 두근두근 했던 파트가 있었는데 'Part 6 템플릿 제작 프로세스 체험하기' 였다. 이 파트를 보고서 그냥 단순한 칸반보드, 캘린더, Task관리 등 유명하고 자주 쓰는 템플릿만을 대신할 줄 알았던 노션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지고 무궁무진한 노션의 활용법이 마구 상상되어서 지금 쓰고 있는 노션의 Personal 플랜의 가격이 갑자기 싸게 느껴지는 마법같은 효과도 있었다. 여행 계획, 다이어리, 이력서, 견적서 등등...... 정말 많은 예제들이 있는데 여태 마법의 툴로 생각했던 엑셀보다 앞으로 더 대단한 툴이 될 것만 같다. 이 책을 덮은 지금, 이제 매년 서점과 문구점을 돌아다니며 찾아도 없던 다이어리 포맷을 직접 노션으로 만들어 보려고 한다. 어디에도 없을것이라 생각했던 그 포맷. 왠지 노션과 함께라면, 그리고 가슴 뛰게 해주는 이 책과 함께라면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만난 시점이 개인적으로, 그리고 사내에서 Task 관련 툴등을 대체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을 시기였기 때문에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 준 이 책에 너무 감사하다. 개인적으로 툴 관련 책들은 여태 만족감을 준 적이 별로 없었는데 이 책을 읽고서 많은 생각이 바뀌었다. 앞으로도 어떤 툴에 대한 책이 이 책과 같은 포맷과 세심함으로 나온다면, 믿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