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미국인 리사이 작가가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써낸 소설이다.360쪽이 넘는 책이지만재미있고 담백하게 쓰여져 초등 아이라도충분히 재미있게 읽는 책!백 년이 넘은 식당 '황금성'그곳에선 어떤 일이 펼쳐질까 궁금해졌다.주인공 메이지의 순수한 아이시점에서이야기는 담백하게 펼쳐져간다.로스엔젤레스에서 살던 중국계 미국인 소녀 메이지.할머니는 '오마', 할아버지는 '오파' 라고 부른다.두 분은 라스트찬스라는 동네에서 정통 중국 요리 식당'황금성'을 운영중이시다.오파의 병이 발견되어 엄마와 함께 메이지의 방학기간에엄마가 어릴 때 살던 곳 라스트찬스로 오게된다.인종차별 겪는 가족 모두를 위해용감하게 나선 메이지!!아시아인들의 미국에서의 삶은 어떨까.조금은 희망을 담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써내려갔다.아시아계 이주자 삶을 다룬장편소설 '파친코' 이야기가어른을 위한 소설이라면'황금성'은 아이들을 위한인종차별에 대한 이야기다.
여름이라서 시원한 책으로 여름독서를 했다.청소년 시절 가장 많이 하는 진로고민 !성장소설 속 주인공들은 치열했다.다이빙 선수들의 일상과 마음의 짐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소설!1.8초만에 승부가 갈리는 다이빙의 세계.무언가를 향해 오르는것이 아닌 아래로 추락해야만성취감과 승리를 맛볼 수 있는 다이빙.자기와의 치열한 싸움을 느낄 수 있는 다이빙박무원과 권재훈만의 특별한 우정그 사이에서 변화하고 성장해가는 것을 지켜보는김기재 코치와 편의점 알바생 구본희다양한 인물들간의 절묘한 조화 속에서더욱 굳은 의지를 보여준다.힘차게 훈련하고 좌절해가는 과정들을 보며나또한 방황했던 시간들을 떠올려본다.청소년소설 열심히 읽는 엄마에게예쁜 책갈피 만들어준 작은아들,함께 독서하러 도서관 가준 큰아들.두 아들들에게 권하고싶은 책
제돌이 이야기를 읽다가오열을 해버린 두아들...엄마도 함께 읽다가 눈물이 핑돌았던 책이다.제주도에서 잡혀 수족관에 살게 된 돌고래!제돌이는 10년전 제주 바다로 돌아갔다.따뜻한 제주 바다에 사는 남방큰돌고래제돌이가 그물에 걸리면서부터가족들과 헤어지며 슬퍼하고,그리운 엄마를 부르짖으며수족관으로 끌려가게 되기까지눈물을 멈출 수 없는 이야기이다.제돌이 눈에서 눈물방울이 떨어지는 장면들이계속되자 그림인데도 계속 닦아주는 아이들.같이 울고, 눈물 닦아주고 하느라마지막장까지 읽는것이 쉽지않았다.다시 고향으로 돌려보내주기 위해제돌이가 야생 적응 훈련을 해나갈때힘찬 응원을 보내며 끝까지 읽어내려갔다.2011년 수족관에 감금 생활하는 안쓰러운고래류들을 해방하고자 하는 운동을 시작한핫핑크돌핀스 !!!2022년까지도 돌고래쇼에서 이용되던여러 돌고래들을 야생으로 방류하는 일이 계속되며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이 책속의 제돌이뿐만이 아니라이 세상의 수족관에 살고있는 동물들에게어떤 위로와 어떤 응원을 보내야할까.생명을 존중해주고 이기적인 마음을조금씩 버려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든다.
호랑이 민족의 후예라 호랑이 사랑이 큰 아이들과 함께 접한 신간한여름 무더위 속 찾아떠난 구범폭포!아홉마리의 호랑이? 폭포~~얼음같이 시원한 #냉면 찾게되는 과정이예사롭지 않다.후르륵 호랭면 먹는 장면만 봐도군침돌고 시원해진다.냥냥거리는 호랭이들과 삼총사 아이들.그림도 대사도 시선끌기 성공적인 그림책.여름엔 여름책을 읽고 시원해져야한다.김지안 작가 신작!동양 판타지 그림책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