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우리나라에 무슨일이 있었나한국전쟁 중 고성에서 부산으로 피난가던 열살된 강이.등에는 네살된 동생을 업고 부산까지 가던 맏딸 소녀 강이.강이에겐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판자촌이나 국제시장이란 어휘조차 생소한 요즘 아이들이강이가 겪는 일을 이해할까.6.25전쟁 속에서 견뎌낸 평범한 사람들.그 시대의 삶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감동적으로 그려낸 동화.전쟁으로 1,023일 동안 대한민국의 수도였던 부산.그 속에 일어나는 가슴아픈 일들.강이라는 소녀의 시점에서 바라본 한국은 미국과 소련 사이에서 계속된 대립과 갈등을 겪고있다.현대사를 보여주는 이야기들이앞으로 차례대로 나올 예정이라더 기대되는 생생현대사동화 시리즈.슬프고도 아름답고, 현실적이면서도 영화같은 이야기.마음아픈 역사를 동화로 읽고나니더 깊이 오래 마음에 남을 것 같다.
브레드이발소 1권부터 인기가 만점이라신간 10권이 나온 소식에아이들이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나답게 멋지게 ' 읽으면서나다움을 찾고, 나만의 개성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든다.브레드이발소는 중독성이 강한 책이다.책 속의 캐릭터들 등장 인물을 파악하고나면 더 좋아진다.브레드 이발사와 초코 ,윌크, 아이스크림기존 시리즈와 동일한 구성으로이번 10권에도 두편의 이야기가 나온다.그 중 첫 이야기 '이달의 아이스크림'은정말 교훈적이고 흔히 일어나는 일이라 공감하기 쉽다.아이스크림학교에서이달의 아이스크림 행사를 한다.딸기, 초고, 녹차, 민트 아이스크림 등개성 뚜렷한 아이스크림들 사이에서가장 자신감 없는 바닐라아이스크림.자신의 자랑거리는 하나도 없다는 생각에고민하고 슬퍼한다.그때 나타난 해결사!브레드!!이발사 사장님!!바닐라아이스크림의 절망을바로 해결해준다.아이들은 모두 자신만의 아름다움이 있다.그것을 알고있는지각자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간다.
최근 이 책은 매일 들고 다녔다.제목들 모음만 보아도 알 수 있듯삶에 지혜를 심어주는 명구들을깊은 울림있는 해석을 더하여 전한다.하나의 명구마다 서너쪽이 넘지 않아서잠시 숨을 고를때마다 펼쳐들곤했다.그랬더니 이 환하고 밝은 노랑의 책이헌책방 구석에서나 어울리는 모서리가 다 닳아버린 책이 되어버렸다.부모라는 이름으로 쉼표를 찍어도 될까쉴틈없이 바쁘게 살아온 지난날을 돌아보는계기가 되어준 책이다.이 책을학부모 필독서 명품책이라 부르고싶다그냥 쉼이 아닌현명하고 지혜로운 부모의 여유를 갖추도록좋은 글귀를 통해 귀감을 전한다.이 책 내용들은 머리가 아닌마음에 담아두어야겠다.엄마도 이 책 두께만큼 한뼘 자랐다고아이에게 이야기 전하고싶다.지금 말하지 않아도언젠간 이 책을 나의 아이가 읽는 날그때는 부모의 마음을 조금 이해하겠지.어른이라해도 완전한 어른은 아닌그저 자라나는 어른이 있을뿐이란것을.
무심하게 사용중인 책가방 !책가방 입장에서 생각을 해본적이 있던가.매일 무거운 온갖것들을 다 넣고 다니다가급할땐 아무곳에나 내려두기도 한다.책가방들은 학교 가는 것을 좋아할까?방학이 끝나고 새학기가 되면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책가방도 있을것이다.어떤 일들과 상황들이 두려운걸까.가방이 느끼는 불안함, 두려움을공감하다보면 어느새 학생의 마음도 이해된다.그런 감정 모두 이겨내고 극복하여학교 다니는 아이들에게박수를 보내고싶다.'감성', '공감' 능력이 없는 사람을 보면비웃거나 손가락질하는 시대이다.한번쯤 친구나 가족이 아닌내가 사용하는 물건에 공감을 해보려는시도를 해보는건 재밌는 일이다.책가방의 시점에서 보는 세상은어떨까 상상하며 읽었다.책가방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감정이 가득 담긴 말투가생생하게 느껴진다.물건을 아끼고 소중히 하는 마음,사람뿐 아니라 물건에도 공감해보는 마음을가져보는 시간을 주는 그림책이다.
우리 지구에는 멸종위기 동물들이 늘고있다.마음 아픈 일이지만 슬퍼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이미 멸종동물이 되어버린 동물 종들을 살펴보며멸종 원인을 살펴보고 파악하여더이상 멸종되는 동물이 없게 해주어야겠다.주요 등장인물은 네 마리의 공룡다이노맨, 프테라맨, 케라걸, 브론토맨이다.각각의 성향에 맞게네 마리의 공룡 캐릭터들이 멸종동물을 구출한다!책 속에 수십마리의 멸종동물이 소개되어있다.차례 부분을 펼치고 낯선 동물 이름을 읽으며 멸종이유가 궁금해지는 동물을 찾아 페이지를 펼친다.그 페이지의 제목만 보아도그 멸종동물이 멸종한 원인을 알 수 있다.서식지와 멸종시기 등 자세한 사항도 알 수 있다.아이들은 이 책을 보며동물을 아끼고 함께 살 방법까지제안하여 감동을 안겨주었다.이미 멸종한 동물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에지금의 동물들을 지키고자 노력하려한다.정말 고마운 책이다.아이들에게 웃음 버튼은 기저귀 입으면서"나와라! 고탄력 슈트 업!" 외치는 부분이다.귀여운 아기 공룡캐릭터들이라과거로 시간탐험 여행 떠나면서 입는 슈트는 기저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