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하게 사용중인 책가방 !책가방 입장에서 생각을 해본적이 있던가.매일 무거운 온갖것들을 다 넣고 다니다가급할땐 아무곳에나 내려두기도 한다.책가방들은 학교 가는 것을 좋아할까?방학이 끝나고 새학기가 되면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책가방도 있을것이다.어떤 일들과 상황들이 두려운걸까.가방이 느끼는 불안함, 두려움을공감하다보면 어느새 학생의 마음도 이해된다.그런 감정 모두 이겨내고 극복하여학교 다니는 아이들에게박수를 보내고싶다.'감성', '공감' 능력이 없는 사람을 보면비웃거나 손가락질하는 시대이다.한번쯤 친구나 가족이 아닌내가 사용하는 물건에 공감을 해보려는시도를 해보는건 재밌는 일이다.책가방의 시점에서 보는 세상은어떨까 상상하며 읽었다.책가방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감정이 가득 담긴 말투가생생하게 느껴진다.물건을 아끼고 소중히 하는 마음,사람뿐 아니라 물건에도 공감해보는 마음을가져보는 시간을 주는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