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 책은 매일 들고 다녔다.제목들 모음만 보아도 알 수 있듯삶에 지혜를 심어주는 명구들을깊은 울림있는 해석을 더하여 전한다.하나의 명구마다 서너쪽이 넘지 않아서잠시 숨을 고를때마다 펼쳐들곤했다.그랬더니 이 환하고 밝은 노랑의 책이헌책방 구석에서나 어울리는 모서리가 다 닳아버린 책이 되어버렸다.부모라는 이름으로 쉼표를 찍어도 될까쉴틈없이 바쁘게 살아온 지난날을 돌아보는계기가 되어준 책이다.이 책을학부모 필독서 명품책이라 부르고싶다그냥 쉼이 아닌현명하고 지혜로운 부모의 여유를 갖추도록좋은 글귀를 통해 귀감을 전한다.이 책 내용들은 머리가 아닌마음에 담아두어야겠다.엄마도 이 책 두께만큼 한뼘 자랐다고아이에게 이야기 전하고싶다.지금 말하지 않아도언젠간 이 책을 나의 아이가 읽는 날그때는 부모의 마음을 조금 이해하겠지.어른이라해도 완전한 어른은 아닌그저 자라나는 어른이 있을뿐이란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