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쉼표 - 흔들리는 부모와 아이를 위한 고전 명구 마음 수업
이명학 지음 / 책폴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 이 책은 매일 들고 다녔다.
제목들 모음만 보아도 알 수 있듯
삶에 지혜를 심어주는 명구들을
깊은 울림있는 해석을 더하여 전한다.
하나의 명구마다 서너쪽이 넘지 않아서
잠시 숨을 고를때마다 펼쳐들곤했다.
그랬더니 이 환하고 밝은 노랑의 책이
헌책방 구석에서나 어울리는
모서리가 다 닳아버린 책이 되어버렸다.

부모라는 이름으로 쉼표를 찍어도 될까
쉴틈없이 바쁘게 살아온 지난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준 책이다.
이 책을
학부모 필독서 명품책이라 부르고싶다

그냥 쉼이 아닌
현명하고 지혜로운 부모의 여유를 갖추도록
좋은 글귀를 통해 귀감을 전한다.

이 책 내용들은 머리가 아닌
마음에 담아두어야겠다.
엄마도 이 책 두께만큼 한뼘 자랐다고
아이에게 이야기 전하고싶다.
지금 말하지 않아도
언젠간 이 책을 나의 아이가 읽는 날
그때는 부모의 마음을 조금 이해하겠지.
어른이라해도 완전한 어른은 아닌
그저 자라나는 어른이 있을뿐이란것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