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천문학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
아가타 히데히코 지음, 박재영 옮김, 이광식 감수 / 더숲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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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접하는 분야가 아니라서
천문학이야기 책이라
펼치기 전부터 긴장되었었다.

일본 천문학자 아가타히데히코 작가님은
교육자 이시기도 하셔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우주이야기 여러가지를 해 주신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그보다 더 넓게 펼쳐진 #우주
광활한 공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알아갈 수 있다.
책에서 읽지 못하면 평생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들이 펼쳐지고 있다.

태양, 달, 별에 대해
내가 그동안 잘 모르고 넘어간 사실들.
어려운 공부라고 생각했던 #천문학.
이렇게 쉽고 재미나게 읽힐 줄은 몰랐다.

청소년 과학 필독서
재밌어서밤새읽는 시리즈 ㅡ 천문학편
시리즈의 다른 책도 어서 읽어보고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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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물리학 - 거대한 우주와 물질의 기원을 탐구하고 싶을 때
해리 클리프 지음, 박병철 옮김 / 다산사이언스(다산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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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클리프 작가님은
케임브리지대학교의 물리학 교수로
입자물리학의 권위자이다.
그의 생생한 실험 이야기를 듣고싶다면
이 책을 펼치길 권한다.

책의 첫장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2010년 3월에 프랑스의 작은 마을에 도착한 주인공은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에 들어선다.
긴장되는 분위기의 이곳에서는
며칠 후 벌어질 위대한 지하세계 프로젝트에 대한
회의가 펼쳐진다.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가장 크고,
가장 강력한 기계 LHC 과학 프로젝트!
LHC라는 대형 강입자 충돌기에서
최초의 충돌을 일으켜보는 프로젝트시다.
거대한 원형 콘크리트 터널 속 실험장비들은
20년간 70개국의 물리학자들이 6500만 유로의 투자금으로 만들어낸 거대 실험장비였다.
영화였다면 1초의 한장면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을
상세하게 글로 펼쳐주어
나의 상상력은 1이 2가 되고 10을 넘어 100이 되어갔다.

이 책의 주인공은
1980년 방영된 TV#다큐멘터리 시리즈 '코스모스' 에서
미국의 천체물리학자 칼세이건을 떠올린다.
"아무것도 없는 무의 상태에서 시작하여
사과파이를 만들려면,
우선 우주부터 만들어야 합니다.
사과파이 조리법을 근본부터 알고싶다면
우주를 만드는 방법부터 알아야 한다."

우주 만물의 궁극적 기원을 알아보고자 하는
주인공의 간절한 마음이 나에게도 전달되어진다.

책을 읽어가면서
과거는 물론 현재의 수많은 과학자들이
내 안에 함께 하는 기분이 들었다.
그동안 나의 관심 밖의 과학사가 펼쳐져
마냥 신기해하며 읽어갔다.
뉴턴, 돌턴, 아인슈타인, 뢴트겐, 페랭 등과
물질의 기본단위와 변천사를
추적해가는 과정에서
이해가 어려워 필사도 해보고 그림도 그려보았다.
더이상 쪼갤 수 없고, 변할 수 없는 물질인 원소!
그 작은 조각의 시작점을 찾다보니
미스터리한 부분은 끝까지 미지의 세계로 남았지만
인간은 더이상 쪼갤 수 없는 최소 단위를 찾기위해
앞으로도 영원히 물리학을 연구해갈 것이다.

물리학 책을 읽었지만
이것은 곧 인간의 본능을 찾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어지기 시작했다.
내 안의 원자를 찾기 위한 나의 끊임없는 노력이
떠올랐던 것이다.

우주 속에 살고있는
나라는 미세한 일부가
어떠한 원자와 결합되어져
우주를 살아가야 할 지
미궁속으로 빠지게 된다.
그 속에서 또 다른 철학관이 샘솟아 오르려한다.

현대 과학에 대해
유니크한 표현으로 써내려간
'다정한 물리학' 책을 읽고 나서
나는 오늘도 나를 탐구한다.

나는 사과파이를 쪼개기 이전에
나라는 사람을 쪼개어보기로 결심했다.
이 책을 읽은 그 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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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성냥갑 - 2021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동시집
아돌포 코르도바 지음, 후안 팔로미노 그림, 김현균 옮김 / 한솔수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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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성냥갑을 알까?
엄지손가락 보다 짧고 얇은 성냥 한개비.
불을 붙이면 한순간을 태우고마는 성냥이지만
키도 모양도 비슷비슷한 성냥 개비들을 모았었다.
불태우기 전의 그 바른 자태를 가지런히 하여
작은 성냥갑 속에 모아두고는
가끔 한번씩 열어보며 성냥들을 꺼내본적이 있다.
내가 기억하는 작은 성냥갑은 그런것이었다.

#볼로냐라가치 수상 동시집 타이틀이 붙은
작은 성냥갑이란 커다란 책 속에도
동시가 가지런하게 쏙쏙 들어있다.
작은 성냥갑 앞면의 그림을 물끄러미 보다가
살며시 열어보았던것처럼
책 앞표지를 열었을 때
그 안에 들어있던 시의 한구절 한구절이 타오른다.
어떤 구절은 내가 특별히 더 밝게 불을 붙였다.
최대한 오래 타오르기를 기대하면서
곱씹어 읽고 또 읽어본다.

우리나라 시인이 아닌
#이베로아메리카시인 들이 쓴 작품을 엮은 책이다.
이베로아메리카는 스페인, 포르투갈과 이 두 나라의 지배를 받았던 라틴아메리카 나라들이며 그 중 10개국 36명의 시인들의 시를
작은 성냥갑 안에 가지런히 담아두었다.

노벨문학상 수상 시인들을 비롯하여
스페인어권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다수 포함된 시집.
감각적인 그림들이 어우러져 읽는 이의 감성을 불태워준다.

작은 미술관을 한바퀴 돌며
그림에게 말을 걸듯이 책 속의 시 속으로 빠져
혼잣말을 해본다.

따뜻한 커피 한잔과 어울리는 작은 성냥갑을 선물받아
마음속 작은 불씨가 살아난다.
감히 시에 대한 평가는 하지 못하겠다.
그 시들이 불씨를 일으켜 나를 위해 따스히 빛을 뿜어주었음을 느낄뿐.

#볼로냐라가치상 수상 #동시집 이유를 알것만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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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다이노맨 멸종 동물들을 구해 줘! 1 출동! 다이노맨 멸종 동물들을 구해 줘! 1
이혜영 그림, 이윤진 글, (주)스튜디오버튼 기획, 장혜정 시나리오 / 한솔수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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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친구들이 살고있는 다이노 월드의
다이노 스테이션 뿔 연구소에는
#시간탐험대 대원들이 함께 살고 있다.

천재 과학자 트루 박사님을 비롯하여
힘 센 대장 다이노맨,
책을 많이 읽는 똑똑이 프테라맨,
궁금증이 많은 케라걸,
음악과 그림을 좋아하는 브론토맨

화석은 대원들을 과거로 데려다준다.
위험에 빠진 멸종 동물이 있는 곳으로 출동!
서식지를 알려주는 지도를 보며 시간 탐험을 가서
세계 곳곳의 멸종 위기 동물들을 구출 해야한다.
#멸종동물 특징과 관련 정보를 알아보고
퀴즈, 미로, 다른 그림 찾기 등을 해본다.

지도를 펼치며 함께 모험 떠나듯
#멸종 위기 동물들을 찾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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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다이노맨 멸종 동물들을 구해 줘! 1 출동! 다이노맨 멸종 동물들을 구해 줘! 1
이혜영 그림, 이윤진 글, (주)스튜디오버튼 기획, 장혜정 시나리오 / 한솔수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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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3일부터 재능TV로 첫방송 되는 시간탐험대 다이노맨 !
책으로 먼저 만나는 다이노맨 ! 1편에서 다양한 멸종 위기의 동물들이 소개되어 있다! 시간 탐험을 떠나 만나는 동물의 특징을 살펴보며 지식이 쌓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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