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나의 삶의 흔적들을이 책에서 다시 발견하게 되어서반갑고 뭉클했다.이제는 매일이 그때와 다르지만나도 누군가의 딸이었고학교를 다니는 것이 일상이었고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바빴고친구들과 매일같이 재잘거렸다.이제는 조금 달라진 일상이 반복되고 있다.때론 멈추고, 커피와 초콜릿의 힘으로활력을 불어넣어본다.저물어간다는 기분과 함께또 하루를 살아내야하는 이 순간.모든 순간이 소중하지만 힘겨울 때도 많다.그럴 때마다 나를 위로해주는 책과나를 웃게해주는 가족이 있어서 오늘도 타오른다.내 삶 틈으로 은은하게 들어와 준 이 책이 오늘의 나를 토닥여주었다.뒤돌아보게 해주었고,한템포 쉬게 해주었다.그리고 다시 힘내라고 응원을 해주었다.고맙다. 흔적.
매일 잠자리 독서로 좋을 것 같은 소원빵집위시위시베이커리1ㅡ 입냄새풀과악당컵케이크깜찍한 캐릭터 동물들이 시선 강탈하는 중편 그림책!주인공 곰 🐻유삐는 위시위시 베이커리 운영하시는엘 할머니의 부탁으로 빵집을 한동안 봐주기로 한다.원하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소원빵집 첫 손님은귀여운 아기 토끼 🐰잭이었다.너무 착해서 타인의 부탁을 거절 못하는 잭은지치고 힘들어서 악당이 되고싶어 빵집에 왔다.어떤 빵을 먹으면 악당이 될 수 있을까?제목을 유심히 본 아이들은 쉽게 예측했다.바로 컵케이크!악당 컵케이크 먹은 잭은 어떤 생활을 하며어떤 기분을 느끼는지 유쾌하게 표현되어 있다.그 후 잭과 다른 동물 친구들이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잭을 위해#고민해결 해가는 이야기에서아이들은 또 한번 시선을 떼지 못한다.빵집에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사건들과멋지게 해결해나가는 친구들이 우리를 웃게한다.75쪽까지의 긴글과 그림으로 아이들에게한편의 만화 영화를 본듯한 기분이 들게 해준다.한 챕터가 끝날때 마다 #노래 가사가 있고아래에 있는 QR코드가 있어서 노래를 함께 불러보는 깨알 재미까지 있다.소원빵집위시위시베이커리 판타지동화하루 빨리 2편이 나와주면 좋겠다.
김주혜 작가의 장편소설이한국적 서사로 세계적 대열에 올랐다.화려한 타이틀의 홍보문구가 눈에 띄어서 나역시 이 책을 펼치게 되었다.2022년 테이턴문학평화상 최종 후보작!세계 12개국 판권 수출!아마존 선정 최고 소설!전미 40개 매체 추천 도서!일하면서 놀기에도 바빴던 20대 시절에한국적인 문화에 빠져 한참동안 전통공예 학교에 다니며대한민국 최고 무형문화재 교수님들께 매듭과 자수를 배웠다.특별한 목적도 없었고 욕심도 없었다.그저 한땀한땀 그렇게 한국의 문화에 정성을 쏟았었다.1918년부터 1964년까지의 근현대사가 서정적이면서도강렬하게 담긴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한국인으로서의뜨거운 감정에 빠져들었다.한겨울 역사속에서 나 또한 야수가 되어 이 작은 땅 한국을 다시 한번 사랑하게 되었다.넓은 세계 속 작은 땅이지만민족의 짙은 색과 깊은 사랑은 어디에 비유할 수 없을만큼크고 넓고 강인하다.한국을 사랑한다면한국을 느끼고싶다면이 책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보라고 권하고싶다.
인간 본성 불패의 법칙이라?처음엔 무슨 이야기가 들어있을까 궁금했고표지 그림도 무얼 의미하는지 궁금해졌다.기업인, 경영인들에게도 큰도움 되겠지만인간 본성이 어떠한지를 명확하게 분석해두어육아, 가족, 친구, 직장 등 사람 관계에 적용하여 읽다보면그저 감탄만 나온다.인간 관계에 적용되는 실제의 예들이정말 많아서 설득력있었다.인간 관계에서 서로간의 닫힌 마음을무장해제 시켜주는 4가지 행동 설계!디테일한 분석이 철저하게 되어져있고 재미있게 설명된 책.인간의 원초적인 심리를어쩜 이리도 설득력있게 설명할 수 있는걸까.인간 깊숙하게 숨겨진 것을 꺼내어 보여주는 것 같아서 속이 시원해진다.이 책에서 배운 것들을 잘 적용하며 살아간다면내 세상은 달라질 것이다.
#부릉부릉동물버스 #동물버스 시리즈 중#여우네빵집을도와줘!그림도 색감도 예쁘지만등장 인물들의 마음도 하나같이 다 예쁘다.요즘같이 별별일이 다 일어나는각박한 사회 속에서극악무도한 범죄와 사건들 보며이웃에 대한 경계심이 심해져간다.그러던 중 만난 그림책 한 권에서함께 살아가는 이웃을 위해친구들과의 화합을 보여주는따스함을 느끼게 되었다.언덕 꼭대기 여우네 빵집에서고소한 향이 여기까지 날 것만 같다.마음씨 좋은 여우는많은 빵을 동물 버스들에게 준다.곧 문을 닫게되는 빵집.매출이 좋지 않은 이유를 듣고해결책으로 홍보를 결심한 친구들.한 장 넘길때마다미소를 짓게 하는 동물 버스들의 마음.나쁜 일이 일어나긴 해도나쁜 마음을 가진 사람은 전혀 없다.이곳이 내가 꿈꾸는 유토피아다.#동물버스 #캐릭터 탄생시킨 작가#아사노마스미 글#고테라시호 그림#황진희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