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몸이 막 아프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아프고, 아프다 죽었는데 나는 책이나 읽고 있다. 내일 학생들을 어떤 얼굴로 마주해야 할까.많은 성인이 세상을 다녀갔는데 왜 아직 우리는 스스로를 구원하지 못했을까. 불가능한 것인가. 불가능한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