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이란 자기가 배운 것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주체를 구축해 가는 생성 과정이다. 공부를 끝낸 시점이 되어야 비로소 무엇을 배웠는지 이해하는 수준이 도달한다. 공부는 이런 역동적인 과정이다. 배우기 전과 배우고 난 후에 다른 사람이 되어 있지 않으면 공부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