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척과 모르는 척. 둘 중에 무엇이 날 망쳐왔는지 모르겠다.
내가 가려왔던 베일을 벗고 선명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것. 이면을 발견하고 조명하는 것. 그건 다시 한번 사는 것과 마찬가지였거 나는 언제나 더 많이 살고 싶어했으므로 그건 내게 축복이나 다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