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의 방식으로 세상을 뜨겁게 사랑한 제자백가 이야기. 맥락을 부여해 설명해 줘서 그들의 삶과 사상이 더욱 생생하게 다가온다. 고등학생 시절 윤리 시간에 배웠던 제자백가에 관한 내용은 너무 단편적이어서 오히려 내게 편견만을 심어주었음을 이 책을 읽고 깨달았다. 가슴이 뜨거워지는 책이다. 곁에 두고 오래 읽을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