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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스페셜 에디션 한정판)
하야마 아마리 지음, 장은주 옮김 / 예담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일본에선 감동대상을 받았다고...
괜찮기는 하지만, 이게 감동대상을 받을만큼의 책인지는 잘 모르겠다
실력도 안되는데, 컴퓨터 책을 보고 있다보면 무척 지겹다
무슨 얘기인지도 잘 모르겠다
그럴때는 아무래도 읽기 쉬운 책을 선택하게 된다.
소설류는 자기개발이나 신앙서적에 비해 술술 읽히는 장점이 있고
그기에 재미나 감동이 있다면 정말 감사할뿐이다.
이 책은...
정말 부담없이 1~2 시간안에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아무런 목적의식도 없고 살아야 할 이유도 모르는 채 살던 파견직인 미혼 여성이
1년이라는 데드라인을 정해놓고 라스베가스에서 생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싶다는 목표 아래
돈을 벌기 위해 야간에 호스티스 일을 하고
누드 모델을 하면서
겪는 일을 적은 책이다.
왜 이 책이 일본에 인기가 있었을까? ... 잠시 생각해 보다
그만큼 이 주인공 처럼 무기력에 빠진 사람들이 많아서일까?
어쨌던
라스베가스에 가겠다는 목표도 나에게 너무 와닿지 않는 거였고
긴자에 가서 호스티스를 한다는 것도...
정말 황당했다
혹 이 책을 보고
따라 하는 철없는 아가씨가 있을까봐 걱정될 정도다.
그런데, 알라딘이라 yes24 사이트에 가면 의외로 리뷰가 많이 올라와 있다
그만큼 우리나라도 절망속을 헤매는 젊은이들이 많은 걸까?
아니면 마케팅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