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나 좀 구해줘 -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꼭 알아야 할 51가지 심리 법칙
폴커 키츠 & 마누엘 투쉬 지음, 김희상 옮김 / 갤리온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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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도 몇달전에 읽은 책인데 

처음엔 흥미있게 읽다가 뒤로 갈수록 시들시들...

 

요즘 나에게 가끔 전화해서 본인의 속상한 점을  속사포처럼 쏟아내는 사람이 둘있다.

어느 정도는 들어주려고 애를 쓰지만, 액체 폭탄처럼 금방 터질것처럼 쏟아내는 말을 듣고 있으면, 내가 힘들어진다.

중간에 내가 한마디정도 하면 더 상황만 나빠지고...

 

결국 들어주는것만이 답임을 알게되지만, 어느 정도 이상의 사람을 만나면 무척 힘들다.

 

이 책을 다시 읽으면 도움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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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 너의 존재감 르네상스 청소년 소설
박수현 지음 / 르네상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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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읽은지 한달쯤 된 것같다

 

처음엔 그닥 기대감 없이 읽다가 , 순정이 얘기에 빠졌고, 

그런데 갑자기 다른 아이 얘기가 나와서 살짝 실망했다가...

결론은 참 괜찮은 책이다.

책에는 이렇게 좋은 선생님들이 많은데, 현실에는 그렇지 않은 것처럼 느껴지는건 왜일까?

 

 

"어른이면 어른답게 행동해라"

어릴 때는 이 말이 무슨 말인지 몰랐다

그냥 나이를 먹고 자라면 자연스럽게 몸이 어른이 되듯이 마음도, 생각도 어른이 되는지 알았다.
그러나 실제로 어른이 되고보니, 어른답게 행동하는게 얼마나 어려운 것이며, 어른답게 행동하는게 뭔지도 잘 모를때가 많다 
이 책에서도 어른답지 않은 어른이 너무나 많이 나온다.
그 속에서 상처받는 아이들이 있고. 그 상처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힘들어한다.

다행히 책 속에서는 괜찮은 선생님을 만나 , 방법을 제시받고 서로 격려하며 도닥거리며 한발한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도 아들에게 이 선생님 같은 역할을 하는 어른일까?
묻기가 겁난다 ㅋㅋㅋ

청소년에게도 어른에게도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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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스치는 바람 1
이정명 지음 / 은행나무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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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동료가 아이에게 꼭 읽히라고 추천해서 

아이에게 주기 전에 어떤 책인가 궁금해서 내가 먼저 읽기 시작했다

 

이 소설은 이정명의 장편소설로,

분명 소설이지만 읽고 있으면 일제시대의 감옥의 상황이 온몸으로 느껴진다. 

최근에 서대문 형무소를 갔다와서일까?

 

서무대 형무소의 사형장 옆에도 미류나무가 심어져 있던데, 

이 책 안에서의 사형장 옆에도 미류나무가 있다.


이 책은 한때 책벌레였던 일본인 간수인 나(와타나베 유이치)와 

악마라 불릴 정도로 잔혹했던 간수인 스기야마 도잔

그리고 죄수인  윤동주(히라누마 도주) 가 주 인물로 나오는 추리 소설로 ,

읽고 있으면 저절로 윤동주의 시에 빠지게 되고, 

구름 속의 포근함에 내가 감싸진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분명 소설의 주배경은 일본의 감옥이기에 칙칙하고 어두운데도 불구하고..

 

그리고,  소설 'B사감과 러브레터' 가 생각나고 '쇼생크 탈출' 과 "빠삐용'  영화도 생각난다

 

1권을 다 읽고 아이에게 넘겼더니, 

나에게 '학도병' 이 무언지를 묻는다. 

그리고 복선이 있냐고...  복선이 있어야 재미있다나 뭐라나 

 

1권은 뭔지 모를 불안감을 밑에 깔고있음에도 

읽고 있는 나로 하여금 둥실둥실 춤을 추게 만든다. 

 

얼른 2권을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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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을 보면서 제대로 못배운 회사생활을 배웠고 미생을 보면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받은 상처를 어루만지게 되었고 미생을 보면서 나를 정확하게 보게 되었습니다 몇권인지 까먹었는데, ˝한칸 한칸 성장하다 ...올라선 계단의 끝에..절벽이 기다리게 할 순 없어요˝ 이부분에서는 가슴이 먹먹해서 한참을 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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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커 (반양장) - 제3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창비청소년문학 29
배미주 지음 / 창비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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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속 아이책 읽느라 다른 책을 못 읽고 있다.

그만큼 재미있는 책이 많은 듯.

특히 아이가 한 이틀에 걸쳐 읽어내는 책은 더욱 궁금해서 읽고 싶다 ㅠㅠ

 

이 책을 처음 고를때 책 표지와 제목이 무얼 뜻하는지 몰라 한참을 망설였다가 

후기가 많아서 선택을 했다.

책을 읽고 나니, 왜 이런 그림을 표지로 했는지 알겠다

 

우리나라 작가가 쓴 소설인데,  SF 소설로 미래에 지하에서 살아가는 신인류 얘기인데,  무척 특이하고 설정도 독특하다

싱커라는 게임 소프트웨어도 흥미로와 한번 해 보고 싶어진다.

 

그러나 이야기가 후반부로 가면서 급하게 마무리 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건 나만의 생각일까?

공들여 만들어진 앞부분의 이야기들이 너무 얼기설기 엮여져 끝이 나 버리는 결말에 좀 짜증이 났다

설명도 부족하고...

이야기가 뒤로 갈수록 많은 부분이 무척이나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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