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빅터 - 17년 동안 바보로 살았던 멘사 회장의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레이먼드 조 지음, 박형동 그림 / 한국경제신문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지하철에서 가변게 들고 다니면서 읽기 편한책을 찾다가 읽은 책.

일단 술술 읽힌다

 

주위 사람의 판단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몇십년을 바보로 산 빅터에 대한 이야기이다

 

지금도  주위 사람이나 부모님이 아무 생각 없이 한 말이 뇌리에 박혀 평소 그기에 묶여 사는 일이 있긴 하지만

이 주인공처럼 아이큐가 173인데도 73으로 알고 평생을 살 뻔한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큐브 장난감을 처음 가지고 놀았을 때도, 한 면의 색을 같은 색으로 맞추는 놀이라는 걸 모르면 그냥 이리 저리 돌리고 놀 수 밖에 없는데, 당연히 그걸 알거라고 생각하고 바라보는 어른들은 그 한장면만으로도 빅터를 바보라도 취급한다. 

순간 나도 뜨끔!!

 

사람들은 완벽하지도 않으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 안에서 쉽게 판단을 하는 우를 범한다.

그리고 그게 어떤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는지를 전혀 모른채.

 

 

p50

너도 스스로를 믿어야 해


p192

잃어버린 17년. 그동안 숫자에 속았고,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속았고, 세상에 속았다. 하지만 인생의 책임은 타인의 몫이 아니었다. 빅터는 이제야 깨달았다. 자신의 잠재력을 펼치지 못하게 만든 장본인은 바로 자신이었다는 것을, 자기 스스로 자신을 바보라 여겼음을. 

~~

"난 정말 바보였어. 스스로를 믿지 못한 나야말로 진짜 바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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