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하기 때문에 관종인 겁니다
이주현 지음 / 마중가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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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부상으로 축구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안산에서 하위나이트라는 재기를 희망하는 선수들의 팀을 만들어 갖가지 이유로 선수생활을 그만뒀던 선수들의 복귀를 돕는 팀을 운영하다 지금은 전국 규모의 축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고 축구 해설위원, 대학 교수, 외식 사업가 등 다방면으로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청년이다.

소심하고 내향적인 저자가 관종으로 살게 된 이유와 평범한 사람이 성공하기 위한 방법이 바로 관종이라는 것을 이야기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축구 천재로 불렸던 유년시절, 동북고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은 사연, 부상, 군복무, 태국에서의 선수생활, 취업, 에이전트 사업, 독립구단 운영 등 그의 축구인생과 사업을 하게 된 과정을 이야기하고 성공의 포인트와 조언을 이야기한다.

좋은 기회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아무도 관심이 없는 곳에 관심을 가져라, 인간관계는 시작보다 끝이 중요하다, 단점을 장점으로 가차없이 바꿔라 등 성공을 위한 자세에 대해 이야기한다.

일을 즐기고 미쳐야 성공한다, 일단 도전해 보라,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자, 좋은 습관을 들이자, 실력을 쌓기 위해 노력하자, 남과 다른 것을 찾자, 평범하게 살지 말자, 사람들의 괸심이 몰리는 곳으로 가라, 과정에 집중하자, 모든 분야에 뛰어난 사람이 되려 노력하자, 좋아하는 일을 먼저 하자, 긍정적인 삶, 멘탈이 흔들리는게 정상이다, 힘들때 버틸 수 있는 힘을 기르자, 내가 못하는 것은 전문가에게 맞겨라, 코드에 맞는 사람과 일하라 등 성공을 위한 비결을 거침없이 모조리 알려주고 있다.

사실은 우리 아들 놈도 예전에 저자가 운영하는 팀에서 저자의 지도를 받았던 적이 있었다. 당시는 성인 취미반과 프로 진출을 원하는 반 두 팀을 운영했었는데 그때 저자와 직접 만나 이야기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멀리서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앞으로 성공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지금은 중등, 고등 엘리트팀도 운영하고 많은 분점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알지 못했던 저자의 이력이나 저자가 가지고 있는 철학 등을 알 수 있어서 유익했고 지금은 축구선수를 그만두고 체육지도자를 꿈꾸며 대학에 다니고 있는 아들놈에게도 잠시였지만 체육지도자로서 성공한 스승이 있다는게 앞으로의 삶에 나침반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읽은 책이었다.

저자의 앞으로의 삶의 행복과 성공을 기원하며 서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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