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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학생.부모.선생은 이런 책을 읽는다 - 1020세대를 위한 맞춤 지침서
이규정 지음 / 어드북스(한솜)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읽고 이제까지 제 자신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십년 남짓 살아오면서 별다른 능력도 재주도 없고 공부도 별로였던 저는 장래에 아무것도 할 게 없다고 생각해왔거든요. 주변 사람들도 저한테 뭘 해봐라, 너는 뭘 잘할 것 같다, 그런 말을 꺼내지도 않을만큼... 제 미래에 대해서 아무런 꿈도 목표도 없이 그냥 대학도 전공 같은 거 생각하지 않고 대충 점수대 맞춰서 들어오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제가 잘 할수 있는 일이란 없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이 책을 읽고나서 전 깨달았습니다. 전 잘하는 게 없는게 아니라, 뭔갈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아오지 않았다는 것을요. 이 책 중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하려는 태도]라는 장이 있는데 정말 마음에 확 와닿더랍니다. 이 책 쓰신 선생님께서 제안하신 ‘깨끗한 물을 붓는 방법’에서는 구정물만 들어있는 컵을 깨끗한 물로 가득 채우는 과정이 나와 있습니다. 구정물에 깨끗한 물을 계속 부으면 구정물은 흘러 넘치고 마지막엔 깨끗한 물로 컵이 가득차게 되듯이, 부정적인 것들로 가득찬 머릿속에는 긍정적인 생각을 자꾸 주입시켜야 한다는 얘기였습니다. 제가 깨달은 건, 자신을 높이거나 낮출 수 있는건 자신밖에 없다는 거였습니다. 아주 당연한 얘긴데 왜 이제까지 느끼지 못하고 있었는지... 부끄럽기까지 하더군요. 그래도 이렇게 일찍 깨달아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지으신 이규정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제 나이대의 사람들이 읽으면 아주 좋을 책인것 같네요. 이런 귀중한 발견은 일찍 할수록 좋은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