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되다 2005-02-05
교수님, 인사가 늦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인사가 늦었습니다.
그때... 고향에는 잘 다녀오셨는지요
교수님께서 다녀가신뒤 찐빵과 약밥을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사모님께 꼭 감사말씀 전해주십시오. ^^
그사이 둘째를 생산하여 지금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습니다. 첫째는 어쩌면 그렇게 때맞추어 감기가 심하게 걸려 그동안 밤에 잠한숨 못잤었습니다. 다행히 태어난 둘째가 건강하고 잠도 잘자고 평온한듯 보입니다. 교수님, 갖고 계신 문제와 머리로 고심마시고 전부 주인공에게 맡기어 믿고 기다리시면 분명 답이 나올것이라 생각됩니다.
한방에서는 칠정상이라는 것이 있는데 주로 여자들한테 많이 오는 것으로 뜻한바를 이루지 못하거나 마음에 맺힌것이 있을경우 생기게 되는 병입니다.특히 분노와 우울함이 같이 오지요. 노심초사하는 일에 당면했을때는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지난번 뵈었을때 바로 말씀드린다는 것이 늦어졌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한약을 좀 드셔보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만약 가까운 곳에 한약방이 있다면 제가 처방을 내어드릴테니 약을 지어 드심이 어떠실런지요.
교수님, 사모님 모두 건강하시고 아이들도 초롱초롱하게 잘 크길 기원하겠습니다. - 주인공 올림 -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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