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롱뇽과의 전쟁
카렐 차페크 지음, 김선형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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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문에서부터 신선한 충격을 준다.

인간은 우연히 얻게된 것으로 최고의 물질적 위치를 점했다는 통찰력.

다른 개체를 끌어들여 인간과 동등한 지위를 부여하면서 인간 사회에 대한 심층적 분석과 경고성 멘트. 도저히 1930년대의 글이라 믿기지 않는다. 하긴 작가의 형에 의한 말 이라지만 로봇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했을 정도이니.

중간 중간에 약간의 지루함을 줄 법한 다양한 작가로서의 시도가 있긴 하지만 충분히 우리에게 삶이란 무엇인가를 생각을 해 보게 하기에 충분하다.

 

여하튼 이런 신선한 작가를 만나는 즐거움이란...

 

빨리 원예가의 12달이란 책이 다시 나오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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