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아저씨처럼 꿈을 가져 닉 부이치치의 꿈쟁이 시리즈 1
닉 부이치치 지음, 최종훈 옮김, 드리머고 그림 / 두란노키즈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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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아저씨처럼 꿈을 가져>라는 책이예요.

우리 아이 자존감을 쑥쑥 높여 줄 닉 부이치치의 감동스토리랍니다.

저희 아이도 학교 교과내용중에 닉 부이치치의 이야기를 접해 보았어요.

아이와 함께 해표지증이라는 병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늘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닉 부이치치를 책으로 만나게 되어 반가웠답니다.

행복 전도사라는 직업을 가진 닉 부이치치.. 1982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태어났구요.

아내, 아들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살고 있어요.

닉 아저씨는 손과 발이 없지만 공도 잘 다루고 컴퓨터도 잘하고 휴대전화도 기가 막힐 만큼 잘 사용한데요.

파도타기와 드럼도 멋지게 잘한다고 해요. 우와~ 정말 대단한걸요..

우리는 감기로 조금만 아파도 움직이기 힘들고 지쳐하지만, 닉 아저씨는 그렇지 않아요.

늘 밝고 행복하다고 해요. ^^ 닉 아저씨에게 배울 점이 많네요.


닉 아저씨는 해표지증이라는 병을 가지고 태어났어요.

해표지증은 팔다리에 뼈가 없거나 팔다리가 너무 짧아 손발이 몸통에 붙어 있는 모양새를 말하구요.

바다표범과 비슷해서 '바다표범 손발증'이라고 한데요.

닉 아저씨의 엄마 아빠는 팔다리 없이 태어난 아들을 보고 깜짝 놀랐지만, 더 크고 깊은 사랑을 쏟았고 닉 아저씨가 스스로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닉은 이사를 가게되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고, 새학교에서 친구들의 놀림때문에 힘든 적도 있었지만

맥케이건 선생님과 엄마,아빠의 기운내고 포기하지말라는 말에 다시 힘을 얻어 공부도 열심히 해서 당당히 대학교도 졸업했어요.

닉 아저씨는 지금 잘 안되더라도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다시 한번 도전해보라고 해요.

한번해서 실패하면 다시 도전하고, 또 도전하고 하면... 언젠가는 꼭 성공을 하리라 믿어요. ^^

닉에게는 자그마한 왼발과 발가락 두 개가 있어요. 닉은 '닭발'로 표현을 하네요.

보세요... 닉 아저씨는 정말 못하는게 없어요.

엄마, 아빠는 닉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을지 걱정이 되어 어렸을때부터 닉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셨어요.

닉이 여섯 살때 아빠는 두 발가락으로 자판 두드리는 법을, 엄마는 닭발로 펜을 꼭 잡을 수 있게끔 간단한 장치도 만들어주셨어요.

오랜 시간을 두고 연습하고 훈련한 결과 지금은 빠르고도 자유롭게 닭발을 사용할 수가 있게 되었어요.

수영, 스쿠버다이빙, 파도타기, 축구, 골프, 스케이트보드등 못하는게 없네요.

닉은 자신의 강연장에서 아름답고 마음씨 고운 아가씨를 만나 데이트도 하고 사랑하게 되어 결혼해서 아들을 낳고 너무나 예쁘게 살아가고 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감동도 받고 어떤면에서는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기도 하더라구요.

읽어보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답니다..

책의 제일 뒷표지에는 아이들에게 칭찬하는 방법을 알려줘요.

1. 사랑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

2. 충분해... 지금 모습으로도 충분해

3. 고마워... 엄마 아빠에게 와 줘서 고마워

4. 보물이야... 넌 최고의 선물이야

5. 괜찮아... 실수해도 실패해도 괜찮아

6. 할 수 있어... 해보고 또 해봐

7. 잘했어... 네가 자랑스러워

8. 큰 꿈을 가져... 넌 크게 될 거야

아이들에게 해주면 아이들도 부모들도 뿌듯하고 기분좋은 말이예요.

오늘부터라도 저희 아이에게 하루에 한마디씩이라도 칭찬을 해줘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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