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신전 탐험기 - 함수와 집합 초등 스토리텔링 수학 5
강호 지음, 강도하 그림, 계영희 감수 / 살림어린이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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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 <수학 콜로세움 도전기> 에서는 매쓰시티의 수학검투단에 팔린 나얼짱과 배곰곰의 대단한 활약이 펼쳐졌죠?

수학검투리그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우승 트로피와 상금을 거머지게 되었어요.

수학신전으로 가기 위한 지도를 찾아내고 더 많은 도전과 모험을 하기 위해 함께 수학신전으로 떠난답니다.

책을 읽는 독자 또한 많은 수학 공식과 단순한 계산만 하는 것이 아닌 생각하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수학을 풀어낼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5권 <수학 신전 탐험기> 에서는 수학 신저의 중심으로 가기 위해 수많은 장애물과 위험을 통과해야 한다고 합니다.

양팔 저울을 이용해 좁아드는 벽을 막아내고, 집합 원리로 괴물 조각상들을 호리병에 가두고,

누구도 풀지 못하는 역리 문제로 뭐든지 푸는 스핑크스를 막아내어요.

수학 신전의 중심을 향해 차근차근 전진하던 중 나얼짱은 그림 속에 갇힌 수열 공주를 구해주다 그만 일행과 헤어지고 말아요.

그동안 나얼짱과 배곰곰은 늘 함께 있었는데요. 배곰곰의 도움없이 나얼짱 혼자 수학 신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수학신전으로 향하는 곳 중간에는 시장도 있어요.

시장에서 수학으로 사기를 치는 아저씨를 만나 나얼짱과 배곰곰은 사기인 것을 알아차리고 사기꾼이 다른 사람에게 딴 돈을 모두 찾아주기도 했어요.

수학 공식을 통해 생일월과 나이를 알아 맞추는 사기였어요.

우리도 학창시절에 이런 게임 많이 했었잖아요. ㅋㅋ 요즘 애들도 하는지 모르겠네요.

맞추면 신기하게만 생각했었는데.. 이것도 공식에 의해 충분히 답을 낼 수 있는 것이었다니... ㅡㅡ

이 책은 미션으로 수학문제를 풀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모험과 환상이 가득한 수학적 상상력을 키워 주는 판타지 소설이었어요.

책의 내용이 재미있었지만,

더 좋았던 것은 아이들이 연산에만 매여 있는 수학이 아닌 생각하고 고민하고 수학도 여러가지 방면으로 풀어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것이예요.

책을 읽는 내내 저도 주인공이 된 것처럼 문제를 풀어나갈때마다 '어떻게 풀 수 있을까?'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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