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아름다운 공동체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모든 교양 10 - 달라서 더 소중한 우리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모든 교양 10
전지은 지음, 이채원 그림 / 을파소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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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모든 교양시리즈는 초등학생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교양을 어린이 눈높이로 풀어 내,

인성과 지성이 함께 클 수 있도록 돕는 어린이 교양 시리즈입니다.

10번째 책인 <아름다운 공동체>에서는 다문화, 장애, 북한, 공교, 인권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사회의 편견을 깨고

차별 없는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책이예요.

 
피부색이 다르면 모두 놀림 받아야 할까요? 한국사람이 아닐까요?
필리핀 엄마랑 한국인 아빠랑 결혼해서 태어난 현우는 피부색이 까맣다는 이유로 친구에게서 놀림을 받았어요.
외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우리나라 사람과 결혼한 뒤 한국 국적을 취득하면 한국인이 될 수 있어요.
국제결혼으로 우리나라에 온 이주 여성들의 많은 수가 농촌에 자리를 잡으면서 농촌에서는 오랜만에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고,
전라남도가 출산율 1위가 될 수 있었대요.

장애가 있다고 해서 다르거나 특별하진 않아요. 단지 우리보다 조금 불편할 뿐이예요.
주연이 반에는 몸이 불편해서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친구 영우가 있어요.
매일 영우엄마가 학교에 데려다 주고 데리러 오지만, 일이 생겨서 주연이와 선생님이 함께 영우를 집까지 데려다 주게 되었어요.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휠체어를 밀고 가는 선생님과 주연이는 쉽지 않는 것을 느꼈답니다.
장애인 친구를 도와주고 싶다면 몇 가지 알아 두어야 할 점이 있어요.
자신과 다른 모습에 놀라서 주춤하거나 유심히 바라보지 말아야 해요. 지나치게 보호하려 하거나, 친절하게 대해는 것도 조심해야 해요.
장애의 종류에 따라 친구를 돕는 방법도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아빠의 친구분댁에 초대를 받아서 간 채림이와 채원이는 그곳에서 평소 먹던 음식과는 다른 음식을 맛보게 되었어요.
그 음식은 북한 음식이예요. 아빠 친구분은 북한에서 오신 분이래요.
집으로 돌아온 채원이는 갑자기 북한에 대해 궁금한 것들이 떠올랐어요.
우리나라는 왜 남과 북으로 나뉜 걸까요.
한반도는 삼팔선을 기준으로 북쪽은 소련, 남쪽은 미국이 서로 나누어 통치하기로 했데요.
삼팔선은 처음부터 분단의 의미가 담긴 경계선이 아니라 단지 군사적 편의를 위해 정한 선이었는데,
유엔 총회에서 유엔 한국임시위원단이 결성되어 남북한 총선거를 실시해서 임시 정부를 세우려고 했으나 북한의 반대로 남한만 실시했데요.
남한과 북한은 계속 갈등을 빚었고 북한이 1950년 6월 25일 남한을 공격해 오면서 한국전쟁이 발발했어요.
결국은 삼팔선을 휴전선으로 하여 남, 북으로 나뉘게 된것이예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고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다르다는 것과 틀리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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