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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쌉쌀한 설탕의 진실 ㅣ 풀과바람 지식나무 23
김은의 지음, 노기동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생활에 있어서 설탕은 밀접한 관계(?) 있는 것 같아요..
많은 음식에 설탕이 안들어 가는 곳이 없으니까요.. 음.. 요즘은 설탕이 안좋다하여 되도록이면 안쓰는 집도 많더라구요..
저도 사실은 설탕을 잘 쓰지 않아요.. 요즘엔 설탕 대신 매실액기스나 올리고당을 넣고 요리하는 날이 더 많아요.
출판사 풀과 바람의 지식나무 시리즈 23번인 <달콤 쌉쌀한 설탕의 진실>에서는 '설탕'에 관한 이야기와 그림들로 꽉 차 있어요.
설탕이 무엇인지, 어디서 왔는지, 역사는 어떻게 되는지, 설탕은 얼만큼 달콤한지, 설탕과 산업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지,
설탕의 쓰임새, 설탕과 건강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지 등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책이랍니다.
설탕의 단맛은 어디에서 올까요?
자연에서 온데요. 광합성을 하는 모든 녹색 식물 속에는 단맛, 즉 당분이 들어있어요.
녹색 식물은 잎사귀에 있는 엽록소에서 빛을 흡수하여 에너지를 만드는데, 물과 이산화탄소로부터 포도당과 같은 당을 만들어요.
우리가 즐겨 먹는 과일이나 채소에는 모두 단맛을 내는 설탕이 들어 있답니다.
복통이나 설사에 설탕물이 좋다고 합니다.
설사를 하게 되면 우리 몸의 수분이 빠져나가는데, 이럴 때는 설탕물을 마시면 수분이 보충되고 장이 안정을 되찾게 된데요.
우리가 많이 아파서 음식도 못 먹고 탈수 현상이 생기게 되면 '포도당'이라는 주사를 맞는데 이런 의미겠지요?

설탕의 원료는 사탕수수, 사탕무, 사탕단풍 등이예요. 재배는 농장에서 하고 가공은 공장에서 합니다.
사탕수수의 줄기에는 대나무나 갈대처럼 마디가 있는데, 이 줄기 부분에 설탕의 주성분인 자당이 10~20% 정도 들어있어요.
사탕무는 우리나라의 무와 거의 비슷한데 뿌리에 설탕의 주성분인 자당이 15~20% 정도 들어있어요.
사탕단풍은 원산지가 북아메리카래요. 캐나다의 국기에 사탕단풍 잎이 그려져 있을 정도로 사탕단풍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사탕에 대한 지식이 한가득인 <달콤 쌉쌀한 설탕의 진실> 책은 아이들이 읽어도 좋고, 어른들이 읽어도 좋은 책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