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쓰기 우리 고전 : 콩쥐 팥쥐 외 - 양난영 선생님과 함께 하는 양난영 선생님과 함께 하는 독후감 쓰기 우리 고전
책글놀이 지음, 에스더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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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우리 고전을 독후감 쓰기와 연계하여 읽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책 읽는 것은 재미있는데 독후감 쓰기는 싫은 친구.. 저희 집에도 있네요.. ^^

양난영 선생님이 콕콕 짚어 주는 독서 활동방법은요.

- 독서 전 활동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상상 해보기

- 독서 중 활동으로 재미있는 곳이나 감동 깊은 장면이 있다면 포스트잇 붙이기

- 독서 후 활동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기억 남기기 입니다.

책을 눈으로만 읽는 것이 아니라 상상하고 체크하고 활동을 한다면 더 이해하기 쉽고 지루하지 않는

책읽기가 되지 않겠나 싶더라구요.

이 책에서는 세 가지 고전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어요.

첫번째 이야기는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는 《콩쥐와 팥쥐》이야기예요.

마음씨 착하고 여린 콩쥐와 몹시 고약하고 인정이라고는 찾을 수 없는 새어머니와 팥쥐의 이야기..

내용은 누구나 익히 아는 것이라 생략합니다.. ^^

그림 또한 그 사람의 인성을 잘 표현하고 있었어요.

두번째 이야기는 《머리 아홉 달린 괴물》 이라는 제목의 고전입니다.

옛날 옛날에 머리 아홉개가 달린 무시무시한 괴물이 사람들을 괴롭히고 값비싼 물건들을 빼앗고 나쁜 행동을 일삼았지요.

마을 사람들도 잡아가고 임금님의 하나뿐인 공주님까지 잡아갔어요.

공주를 구해오면 공주와 혼인을 시켜주겠다는 임금님의 말에 많은 젊은이들이 공주를 구하러 갔지만 구하지는 못했어요

한 젊은이가 공주를 구하러 험준한 산을 찾아다녔지만 괴물 그림자도 볼수가 없었죠.

젊은이의 꿈에 산신령이 나타나서 괴물이 있는 곳을 알려주어, 괴물이 사는 곳까지 들어가게 된 젊은이는 공주를 구했지만,

함께 간 군사 세명의 계락에 괴물이 사는 곳에 남게 되었지요.

군사들이 공주를 협박해서 첫째 군사와 혼인을 하는 날 젊은이가 살아돌아와 모든 사실을 알게된 임금님은

거짓말을 한 군사들에게는 큰 벌을 내리고, 공주를 구한 젊은이는 공주와 혼인을 해서 나라를 평화롭게 잘 다스렸대요.

세번째 이야기는 《사윗감을 찾아 나선 두더지》 라는 제목의 고전입니다.

두더지 부부에게는 느즈막히 얻은 외동딸이 있었어요.

시집갈 나이가 되자 부부는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윗감을 찾아 나서기로 했지요.

해님, 구름님, 바람님, 돌부처님에게 가서 두더지 딸의 사위가 되어 달라고 했지만,

모두들 자신은 훌륭한 사윗감이 아니라고 해요.

마지막으로 찾아간 돌부처님에게서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윗감은 바로 두더지라고 들은 부부는

집으로 돌아와 딸에게 그동안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딸은 이미 건넛집 두더지 총각을 마음에 두고 있었네요.

건넛집에 사는 두더지 총각과 결혼한 딸은 알콩달콩 행복하게 잘 살았대요.



부록활동은 내용 확인하기, 생각 나누기, 신나게 활동하기, 생생 독후감이라는 부제로 엄마와 함께 독후활동을 즐길수가 있었어요.

독후감 쓰기가 두려운 아이들도 이제는 두렵지 않고 재미있게 독후감을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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