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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소년 2013.4
과학소년 편집부 엮음 / 교원문고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과학소년이라는 잡지를 한권 만났어요.
잡지라 하면 아무래도 좀 꺼려졌었는데요. 생명과학, 시사 과학, 호기심 과학, 융합 과학등 많은 분야를 알게 되었고,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과학 지식도 더 넓게 혹은 더 깊게 배울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호기심 과학 분야에서 만난 진화를 거듭한 갈라파고스 제도의 동물들을 만나 보았어요.
얼마전 티비에서 갈라파고스 제도에 대해 본 적이 있었어요.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에서 본 것 같아요.)
목이 길게 늘어진 초대형 거북이 선인장을 뚫어져라 쳐다 보고 있네요..
거북은 먹을 것을 찾아ㅏ 키 큰 선인장의 꼭대기에 나 있는 것을 먹으려고 목을 길게 빼고 있는 것이었어요.
갈라파고스 제도에는 동물들이 먹을 것이 부족하여 생존의 투쟁이라고도 하네요.
단단한 열매를 깨려고 부리가 점점 두꺼워진 조류 핀치, 바닷속 해초를 찾으려고 꼬리가 노처럼 바뀐 바다이구아나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어요.
시사 과학 분야에서는요.. 지난 달에 일어난 포항에서 일어난 사상 첫 도시 산불에 대한 이야기를 했어요.
이 산불의 원인은 중학생들의 철없는 장난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으나,
피해가 커진 데에는 안전을 생각지 않은 채 무분별하게 산림을 개발한 탓도 있어요.
산불 사고 산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해송'이라는 소나무도 문제였다고 해요.
소나무는 땔감으로 사용될 정도로 물에 잘 타는 데다가, 소나무에서 나오는 송진은 인화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해요.
불이 나지 않도록 평소에도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겠더라구요.
오~ 이들이 누구인지 아시죠?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주인공 조인성과 송혜교예요..
저는 이 드라마를 보지 않았지만, 인기가 많았던 드라마였죠? ^^
송혜교는 오영이라는 역할로 시각장애인으로 나왔다고 하네요.
어떻게 정안인이 시각장애인이 되었을까요? 시각장애 질환은 크게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나눌 수 있어요.
극중에서 오영이 시각장애인이 된 원인이 RP 때문인지 뇌종양 때문인지는 밝혀지진 않았지만, 두 원인은 전혀 다르다고 합니다.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야기를 다른 코너가 색다르고 편견을 가지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도 하게되었어요.
잘못된 습관과 자세로 척추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거예요.
저 역시 의자에 앉을 때나 바닥에 앉을 때 바르지 못한 자세로 앉아서 늘 허리도 아프고 어깨도 아픈데요.
무거운 가방을 한쪽 어깨로만 매고 다닌다면 척추측만증이 생긴데요. 책상에 앉을 때 자세가 불량하다면 척추후만증을 의심해봐야해요.
자세.. 너무 중요한 것 같아요. 평소에도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화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키트가 시중에 판매가 되고 있는가봐요.
알지네이트 몰드를 만들어 손가락 화석을 만들수 있어요.
내 손가락의 손톱 모양과 지문까지 똑~ 같은 화석을 만들어 휴대폰 고리로 탄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