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기본 요리책 진짜 기본 시리즈 1
월간 수퍼레시피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1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진짜 기본 요리책... 진짜 쉽~고, 진짜 맛있고, 진짜 정확한 기본 레시피입니다..
집에 요리책이 몇권 있음에도 불구하고.. 늘 고민을 합니다..
오늘은 뭐해먹지, 집에 뭐가 있지, 맨날 똑같은 반찬때문에 고민과 걱정이 많아요..
신랑은 늘~ 김치 하나만 있으면 되지~ 라고 하지만.. 어찌 김치 하나만 가지고 밥을 먹을 수 있나요!!!
미역국 하나를 끓여도 끓일때마다 맛도 다르고 간도 이상하고..
콩나물을 무쳐도 왜 울 엄마의 맛이 안나는지.. ㅠ.ㅠ
책 목차부터 살펴보았어요.. 우와~ 대단해요~ ㅋㅋ
일단 기본기부터 들어갑니다.
계량하는 법, 불 세기 조절하는 법, 기본 양념들, 냉장고 정리법, 밥 짓기등등 먹고 살기위한 기본 가이드가 있어 초보뿐만 아니라
저처럼 결혼 10년이 다되어 가도 요리가 힘든 저 같은 주부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특히.. '실패했어요 도와주세요' 페이지에서는 밥짓기, 반찬, 국물요리에 있어서 실패에 대한 Q와 그에 대한 A가 있어 좋더라구요.
남는 재료를 보관을 잘하지 못해서 상해서 버리는 음식쓰레기가 더 많았어요.
요즘은 음식물쓰레기도 종량제봉투를 사서 넣어 버리던데.. 이렇게 되면 저희집은 종량제 봉투값만도 어마어마 할것 같아요.
그전에 이 책을 만나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
남는 재료 보관하는 법을 통해 우리집 냉장고에도 재료들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게 되겠어요.

챕터 2. 반찬 / 탭터 3. 국물요리 / 챕터 4. 일품요리...
이 책에서 맘에 드는 것은요.. 한가지 재료를 가지고 여러가지 반찬을 만들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저희 집에는 식구가 작아 콩나물 한봉지를 사더라도 반은 반찬으로 하고 반을 남겨두면 또 상해서 버리게 되었거든요.
콩나물 요리에도 기본 무침, 매콤한 무침, 콩나물 김무침... 이렇게 세가지 반찬으로 한번에 끝낼 수 있더라구요.
그러면 한 가지 재료로 여러가지 맛을 낼 수 있어 밥상도 푸짐하고 골고루 먹을 수 있겠죠?
이외에도 신랑이 좋아하는 반찬,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등 다양해서 한번씩 번갈아가며 만들어 먹으면 따로 외식할 필요가 없겠어요.
아... 일품요리도 있어요.. 참치김밥 요즘 1줄 3천원정도하던데 만드는 방법만 알면 집에서도 충분히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예전에 아빠가 좋아하셔서 비빔국수를 거의 주말에 별미로 먹곤 했는데요.. 이것도 있더라구요.
담에 친정가면 한번 해드려야 겠어요.. ^^ 자신은 없지만요~ ㅋ

책 중간중간에 요리에 필요한 상식과 정보페이지가 있어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생선과 고기구이 맛있게 하는 요령, 전 맛있게 하는 요령&전 반죽 비율, 생선 밑간하기등등 다양한 정보가 많아요~


요리책의 일부분이예요.. 한페이지에 한 가지 재료를 가지고 만들어 놓은 3가지 정도의 요리예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여 재료만 있으면 금방 만들어 한끼 식사를 하실 수 있을거예요.
저녁에 미리 만들어두어도 다음날 반찬 걱정도 덜 수 있어요.
책꽂이에 꽂혀 있는 '진짜 기본 요리책'을 본 저희 아이가 하는 말이예요.
"엄마, 내가 이 책을 보고 먹고 싶은 요리를 얘기해 줄테니까 해주세요" 라구요..
아이 눈에도 다 맛있어 보이는지, 학교에서 먹어봤던 반찬들과 자신이 좋아하는 요리를 보고 이것저것 꽤많은 요리를 고르더라구요..
저희 아이가 평소 입이 짧아 이것저것 골고루 잘 먹질 않거든요..
아이를 위해서라도 이 책을 보면서 열심히 요리를 배우고 식탁위에 올려줘야 할것 같아요.. ^^
워킹맘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해먹지도 못하고, 그동안 신랑과 아이에게 늘 미안했는데 이 책 한권으로 하나 하나씩 만들어봐야할까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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