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썽쟁이가 아니에요! 알맹이 그림책 43
김나은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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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면 얼마나 울었는지 콧물 까지 흐르는 두 아이가 손 머리 위로 벌을 서고 있는 모습이에요. 복잡한 심정을 대변하듯이 까만 뽀글뽀글 형상에 얇은 색깔들이 뒤엉켜 있는, 마치.. 스크래치북에 아무렇게나 그어 놓은 것처럼 보이구요~

빨간 얼굴, 초록 얼굴~ 빨간 말썽’, 초록의 쟁이동시를 읽으면 느껴지는 라임같은 구성이에요~

이 말썽쟁이들!” 빨강이!, 초록이! 엄마의 말썽쟁이들 인가봐요~

빨강이와 초록이가 할 말이 많은 듯 합니다~

바람의 아이들의 알맹이 그림책 43번 째 이야기 [말썽쟁이가 아니에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께요~~^^

 

빨간색 면지 우측 아래에 신발이 놓여 있습니다~

글을 쓰고 그림도 그린 김나은 작가님은 어머니한테 들은 남매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어요~ 작은 아이들도 존중받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림책을 만들게 되었다고 하니까 더욱 궁금해 지는 대목입니다~~^^

    

여느집과 다름없는 남매들의 장난치는 모습이에요~

 

본격적인 이야기 전개가 펼쳐집니다~

치맛자락을 붙잡고 있는 아이.. 빨강이에요~

엄마는 지인분들과 만나 즐거운 수다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빨강이는.. 더욱 빨개진 얼굴이에요. 그림에선 뱀, 늑대, 호랑이 등 무서운 동물들이 걱정거리를 한가득 말하고 있어요.

집이에요~

물컹물컹해!”

매워!”

냄새나.”

더 잘 거야!”

가려워!”

엄마의 화장대를 점령했네요..

 

이마에 반창고를 붙인 초록이에요~

활동적인 초록이는 자주 다치나봐요..

밥솥에서 밥을 밥그릇에 덜지 않고 그냥 숟가락으로 밥을 떠서 먹고있네요...

 

이런 빨강이와 초록이가 만나면...?

엄마, 아빠는... “이 말썽쟁이들!”

구두 사줘요! 으아아아!”

자전거 사줘요! 으아아아!”

겉표지에서 봤던 그림, 벌 서는 모습이에요~

우리는 정말 말썽만 피우는 걸까요?’

 

어디 한 번 볼까요~~

빨강이는요~ 조심성이 많아요~ 요것저것 관찰하고 생각하고~

 타는 냄새나요!” 후라이팬에 생선이 보이네요~

엄마의 표정을 보고 책상 정리를 하구요~

 

초록이는요~ 머리카락도 가뿐히 자르고요, 곤충도~ 용감해요~

다양한 표정을 짓는 초록이는 친구들에게 인기도 많대요~

이런 초록이와 빨강이가 함께 하면요~

우리 오빠 괴롭히지 마!”

초록이랑 빨강이랑 나란힌 저녁 설거지를 하는 모습이에요~^^

 냉장고에 붙여있는 초록이와 빨강이의 편지, 사진, 스티커~~

달그락 거리는 뒷모습이 무척 사랑스럽게 보인다는요~~^^

 

초록색 면지 왼쪽 아래에 자전거가 놓여 있어요~

    

과연, 빨강이와 초록이는 갖고싶은 것을 받았을까요~~

 

바람의 아이들이 펴내는 그림책 [알맹이 그림책] 시리즈를 소개해줘요~

[진짜 동생] 1 부터 [털이 좋아] 42권 까지여~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읽기 좋아요~

 

저는 저보다 두 살 아래인 여동생이 있어요~ 어린시절을 회상하면 저는, 빨강이와 비슷한 성향이었던거 같아요~ 부끄럼 많고, 조용히 사고치는 스타일이요~ 제 여동생은 초록이와 비슷한 성향이었던거 같아요~ 용감하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는요~ 한 번은 제가 몇몇 남자 아이들로부터 실내화 가방을 뺏겨 어쩔줄 몰라하는데 동생이 어느순간 나타나 우리 언니, 괴롭히지 마!” 라며 뒤쫓아 가던 모습이 떠올라요~

한 겨울엔 학교 운동장이랑 계단에 눈이 수북하게 쌓였지요~ 동생은 포대를 어디서 구해 왔어요~ 우리는 각자의 포대 안으로 들어가 계단 꼭대기에서 운동장 방향으로 마구마구 굴렀어요~ 우리의 몸도 빙글빙글~ 하늘도 빙글빙글~ 살짝 어지러웠지만 정말 신났던 기억이 나요~ 우리의 꿀잼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끝났지만요.. 엄마가 옷을 벗겨 벌을 세웠지요..ㅜㅜ .. 지금 생각해도 아찔 하네요..

우리 자매는 사는 곳은 다르지만 사이가 무척 좋답니다~ 엄마하고도요~~^^

 

성인이 되고 엄마가 된 저는 웬만한 일에는 그냥 하도록 내버려둬요~ ‘얼마나 하고 싶을까!’ 하는 생각에서요. 정말 뒤처리가 귀찮은 슬라임 놀이도 하게 하지요. 초등학교 5학년 둘째도 중학교 2학년 첫째도, 이젠 5살 셋째도 함께요~^^

그러다 슬라임 까페도 갔었는데, 여유로운 공간은 아니었어요.. 차라리 집에서 편하게 하는게 좋구나라는 깨달음을요~

울 수민이는 초록이와 달리, 미용실에서 머리카락 자르는걸 너무 싫어해요... 세 살 때 한 번 가고는 지금까지 제가 잘라주고 있답니다~ 울 막둥이는 엄마가 잘라주는게 더 좋다고요~~^^;

 

저도 그랬지만, 빨강이와 초록이도 벌을 받는다는건 너무 싫었을 것 같아요.. 빨강이와 초록이도 우리 아이들도 부모 눈에는 부족한 부분이 보일꺼에요~ 하지만 사랑스럽고 대견한 모습도 함께 보인다는걸 알지요~ 우리 조금씩 이해하면서 가족애를 더욱 끈끈히 다져보아요~

동심의 세계로 안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하며 잘 봤습니다.~~^^

 

#바람의아이들 #말썽쟁이가아니에요 #추천그림책 #알맹이그림책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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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성 가까이 더 가까이
필립 딕슨 지음, 장석봉 옮김, 조한욱 감수 / 여원미디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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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더 가까이 3차원 입체 그림책의 열네 번째는 [기사와 성]을 선택하였습니다~

지은이 : 필립 딕슨 (대학교 강사,교수, 고고학자 활동 /

                           現. 중세의 대성당과 성에 관련된 자문위원 활동)

옮긴이 : 장석봉 (철학 전공 / 출판 기획, 번역)

감수 : 조한욱 ( 사학 전공 / 역사 관련 저자)

 갑옷을 착용한 기사의 모습

 성을 짓는 사람들의 모습~

1000~1500년대까지 약 500년 동안을 중세 시대라고 하는데, 중세 유럽 기사의 역할을 잘 설명하고 있어요~

중세 유럽은 왕이나 귀족이 아랫사람에게 땅을 주고, 그 대가를 받아 나라를 다스리는 제도, 즉 봉건 사회였어요~

피라미드 구조의 신분사회를 보면 가장 아래는 농부, 일꾼 -> 기사 -> 귀족, 주교(종교 지도자) -> , 교황(그리스도교의 최고 지도자)

이러한 구조를 보더라도 교회의 힘이 막강하구나를 알 수 있겠더라구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땅, 예루살렘은 그리스도교에서 가장 성스럽게 여기는 성지예요~ 하지만 알라신을 믿는 이슬람교도의 땅이라 갈 수 없는 땅이라는... 그래서 유럽의 그리스도 국가들은 남자들을 십자군 병사로서 전쟁을 하게 되고, 엎치락뒤치락 결국엔 실패하고 말았다고 해요.

참고로, 신앙을 위해 성스러운 전쟁에 참여한 기사들은 방패와 겉옷에 십자가를 그려 넣기도 했는데, 그렇게 해서 붙여진 이름 십자군인 거라고 해요~

예루살렘은 그리스도교, 유대교, 이슬람교의 성지로서 오늘날 까지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지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킹덤 오브 헤븐을 보면 이해를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중세의 기사들은 오늘날과 달리 함께 훈련을 받지 않았다고 해요. 기사들은 앞장서서 적을 향해 돌격하고 뒤에서 보병이나 궁수들이 공격에 가담을 했대요. 예나 지금이나 전술은 승리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건 맞는거죠~

죽고 죽이는 전쟁으로 최후의 기사가 남는 거겠죠... 발전하는 갑옷 만큼이나 무기들도 발전하여 기사들은 사회가 변하면서 기사의 수도 줄고, 전쟁에서 죽느니 왕에게 특별 세금을 내는게 낫겠다고 생각했대요~

 

중세 사회의 성은 영주가 사는 요새로 빼앗은 땅을 지킬 목적으로 지어졌지만 공격을 당할 때는 피난처로, 전쟁 때에는 군사 기지로 평화로울 때는 행정과 산업의 중심 등 영주의 힘과 부유함의 상징물이 되었다고 해요~

초기 성의 필요성의 이유로 원 속에 또 원이 있는 동심원 모양이 많았대요~

적의 침입을 막기에는 좋았으나 사람들이 지낼 수 있는 공간은 적었다고 해요~

성의 내부를 위에서 아래 방향의 그림으로 잘 보여주고 있어요~

시대별 나라별 성의 구조를 번호를 매겨 각각 알려주고 있어요~

 

수십 명의 석수, 목수, 대장장이, 일꾼이 함께 성을 지어야 했지요~ 우두머리 석수의 지시에 따라 보통 10년이 걸렸다고 해요~ 오늘날과 비슷한 건축용 도구를 사용했다고 해요~

여기저기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이 보여요~ 돌이 너무나 무거워 보여요~

이렇게 힘들게 지어는 성이 포위를 당하면 적에게 도움이 될만한 집과 농작물 등을 태운다고 해요~ 성을 차지하기 위해 망고넬, 트레뷰셋을 이용해요. 이것은 돌을 멀리 쏠 수 있는 무기에요~ 늘 공격과 수비가 팽팽하게 맞서는 곳이지요.. 끊는 물이나 기름을 공격하는 사람이 보여요..

땅굴을 파서 기습 공격을 하는 사람들도 보여요..ㅜㅜ

 

바로 뒷장에는 평화로운 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성 안의 구조를 설명하고 있어요~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일을 성실히 하는 모습이에요~ ‘귀족’, ‘사제’, ‘병사’, 제일 하찮게 여기는 똥지기’, 귀족 부인의 곁을 보필하는 시녀’, 성과 땅을 관리하는 집사’, ‘요리사’, ‘이발사’, 심지어 죄수등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농작물이나 가축을 기르는 땅이 있는데, 북부 유럽에서는 삼포식 농사를 지었다고 해요~ 해마다 번걸아 가며 한 곳을 쉬게 하여 양분을 충분히 저장하게 만드는 농사법으로 아주 지혜로운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성실하게 일한 농부는 100%를 기준으로, 교회의 십일조로 10%, 영주에게 25%, 이듬해 쓸 씨앗으로 25%, 나머지 40%로 겨우 먹고살 정도라고 해요~ 가난의 굴레를 벗어날 수가 없는 현실인 거겠죠...

성 안에 사람들은 매주 일요일에는 쉬는 날과 성인 축제일, 지역 축제일로 놀 수 있다고 해요~ 여자들은 자수나 음악 듣기, 남자들은 사냥이나 체스를 했다고 해요~ 부자인 왕이나 귀족 중에 특별한 새 를 이용한 매사냥을 했다고 해요~ 그럼, 신분이 낮은 사람들은 닭싸움을 했는데, 사람들이 하는게 아니라 수탉끼리 하는 싸움이에요~ ㅎㅎ

영주는 손님, 농부, 영행객들에게 잔치를 베풀어 존경을 받는다고 해요~ 특히, 얼마나 음식을 잘 대접했는냐에 따라 인지도가 올라간다는 사실~ 역시, 먹는게 진리인 거죠~ 특이한 음식이 나오면 영주의 이름이 높아진다고 하니까 재밌는거 같아요~ 돌고래가 안타깝기는 하지만요..분위기 메이커 광대가 보이네요~~

 

대포의 발달로 성이 공격을 받으면 버려지기도 하는데, 군사 요새 딜 성은 둥글고 낮은 통처러 지어 포탄이 빗겨 나가 공격하기 힘들었다고 해요~

 

집중탐구 편을 보면, <기사가 되기 까지의 과정>을 먼저 보여주고 있어요~

옛 신라의 화랑보다 어린 7살이 되면 집이 아닌 성으로 들어간다고 해요~ 학교 교육을 받기도 하지만, 식사 예절이라는 명분하에 식사 심부름을 시켰대요..열다섯 살 쯤 수습기사가 되어 기사의 제자이자 하인으로 일을 하고, 대여섯 해가 지나면 정식 기사로 기사 작위 수여식을 치르는 거래요~ 이렇게 힘든 과정을 거쳐 기사가 되면 말과 갑옷, 하인을 마련하기 위한 큰돈이 드는데, 그래서 부유한 집 아이들만이 될 수 있다고 해요~

 

기사들은 쇠사슬, 강철판으로된 갑옷을 입었는데, 무기가 뚫지 못하게 판갑옷이 등장하며 엄청 무거운 갑옷을 입어야 했어요. 늠름하고 잘생긴 기사가 폼을 잡고 서 있어요~^^

기사 뿐만 아니라 기사가 탄 말도 갑옷을 입혔어요~ 머리부터 엉덩이 까지 보호구를 착용시켰죠~ 전쟁터로 갈 때는 세 필의 말이 필요했어요. 갑옷과 짐 나르는 말, 자신이 타고 가는 말, 전투마까지요~ 갑옷이 워낙 무거우니까, 이동 중에는 벗어 놓는 거겠죠~~^^;

 

전쟁에 대비하여 마상 창 시합을 했는데, 갑옷을 입으면 누가 누구인지 구분할 수 없어서 문장이라고 하여 방패에 그림을 그려 자신을 알아 볼 수 있게 하였다고 해요~ 아주 화려해 보여요~ 시합을 하다가 죽을 수도 있지만, 명예와 돈을 위하여 시합을 했다고 해요..

 

나라별 특색있는 성 여섯 군데를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있어요~

1) 프랑스 노르망디 공국의 윌리엄 1세가 잉글랜드에 세운 거대한 탑 런던탑을 소개하고 있어요~ 오늘날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고 안내하고 있구요~ 군인 출신의 경비병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어요~

 

2) 시리아에는 기사의 요새라는 뜻의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성 크락 데 슈발리에를 소개하고 있어요~

 

3) 남부 이탈리아의 외진 언덕 꼭대기에는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프리드리히 2세가 세운 성 카스텔 델 몬테를 소개하고 있어요~ 기하학적 원리, 수학적 원리 등 지식과 철학이 담겨있 어요~ 오늘날 성의 상징은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고 해요~

호기심 많은 아이가 있다면 함께 여행 다녀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4) 영국 웨일스 케어필리 성을 소개하고 있어요~ 정복한 땅을 지키기 위해 많은 성을 지었다고 해요~ 지리적으로 아주 중요한 곳임을 알 수 있어요~

 

5) 프랑스의 노르망디에 있는 작은 섬이자 수도원 몽생미셸를 소개하고 있어요~ 프랑스와 영국의 백 년 전쟁으로 여러 번 공격을 당했다고 해요~

 

6) 루마니아의 퍼거라슈 산맥 포에나리 성을 소개하고 있어요~ ‘드라큘라별명이 붙은 잔인한 블라드 3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그 밖의 유럽의 다양한 성에 대한 요약 설명과 지도에 번호를 매겨 안내하고 있어요~ 셰익스피어의 희곡 <햄릿>의 배경이 된 호우에스타덴의 크론보리 성도 있어요~^^

 

우리나라에도 요새처럼 쓰인 성이라면 산성을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지형을 있는 그대로 활용하여 지었다고 들었는데, 유럽의 성보다는 수월하게 지었을 것 같다는요~ 우리나라 옛날과는 다른 유럽의 봉건사회구조 속에 기사에 대한 설명과 그림을 보니까 서양 세계사의 흐름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제목이 [기사와 성] 이라 왕과 교황에 대한 대등한 관계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기술이 되어 있지 않아서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있어요. 봉건 사회 속 권력가들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알고싶어졌어요.

영주를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 종교를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기사와 병사들의 충성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

 

#여원미디어 #가까이더가까이 #기사와성 #융합교육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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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 가까이 더 가까이
린다 칼라브레시 지음, 김명남 옮김, 조비룡 감수 / 여원미디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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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더 가까이 3차원 입체 그림책의 열세 번째는 [우리몸]을 선택하였습니다~

 

지은이 : 린다 칼라브레시 (의사 출신, ‘메디컬 옵서버의 편집자 겸 칼럼니스트)

옮긴이 : 김명남 (과학 전문 번역가)

감수 : 서울대학교 교수 /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의사 외

    

표지를 보면여~ 근육, , 혈관 등이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살짝 미소짓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구요~

가족처럼 보이는 사람들의 몸속 속표지를 지나 또 다른 속표지에서 사람의 유전자 지도를 볼 수 있어요~

    

차례에서 둘러보기와 집중 탐구로 나뉘어 볼 수 있는데, 둘러보기에서 몸의 기본적인 정보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기관들을 알 수 있어요~

집중 탐구에서는 7가지 계통의 구조와 5가지 감각을 설명해요~

 

우리 몸을 만나러 갈까요~?

아주 작은 생명의 기본 단위인 세포에 대한 설명을 먼저 보여줘요~ 사람의 몸에는 약 200가지의 서로 다른 세포가 있다고 해요~ 속표지에서도 살짝 보여준 데옥시리보 핵산혹은, DNA는 유전자가 들어 있는 곳으로 사람마다 다 다른건 알고 있지요~

세포에 대한 구체적인 용어 풀이와 세포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 우리가 잘 아는 남성은 XY염색체, 여성은 XX염색체 라는 것도 알려주지요~

 

사람은 태어나서 2년 동안 가장 빨리 자라는데, 마음도 그동안 빨리 자란다고해요~ 그래서 태교부터 강조를 하는걸까요~?

어른으로 변신 준비하는 사춘기! 20세 후 오래된 세포들은 새 세포로 바뀌는 것 뿐이라고 해요~

우리가 흔히 영유아 발달 검사라고 개월수 별로 하고 있는데, 이 책에서도 보통 아이들이 특정 나이에 특정 기술을 익히는 발달 이정표라고 해서 그림을 보여주며 소개하고 있어요~

 

원시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 [의학의 역사]를 세로로 길게 8단계로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요~ 그 중에서 저는 고대 아랍 시대에 생강을 귀한 약초로 사용했다는 것에 놀라웠어요~ 생강은 감기 예방으로 잘 애용하는 차로 마시거든요~^^

사람의 몸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기에 가로는 역부족인 탓에 다른 [가까이 더 가까이]의 다른 시리즈보다는 세로로 보여주는 그림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생체 공학이란 소제목에선 몸의 일부를 바꾸는 기술을 소개하고 있어요~

이식에는 3가지 경우가 있는데, 심장이나 각막처럼 방금 죽은 사람의 몸에서 떼어 낸 기관을 이식하는 것, 골수나 콩팥처럼 살아 있는 다른 사람의 몸에서 떼어 낸 기관을 이식하는 것, 자신의 몸에서 일부를 떼어 내 다시 자신에게 옮겨 붙이는 피부 이식이라고 한 대요~

, 인공 달팽이관이나 심장 박동기 같은 기계의 도움을 받기도 하구요~

 

속표지에서 보여줬던 몸속 들여다보기는 컴퓨터 단층 촬영(CT)’, ‘초음파 촬영’, ‘자기 공명 영상(MRI)’를 통하여 몸속을 들여다 볼 수 있어요~

그래서 검게 보이는 부분, 희게 보이는 부분 등을 알 수 있구요, 뼈의 마디로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갓 태어난 아기의 뼈가 300개라면, 어른의 뼈대는 보통 206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요~

뼈들의 무게는 몸무게의 4분의 1쯤 된다고 하니까 신기한 것 같아요~^^

아기를 낳기 위한 골반이라고 해서 별도로 보여주고 있는대요~ 남성에 비해 여성이 좀 더 크다는 이유와 비교를 잘 구분하여 보여주고 있어요~ 마치 나비 같기도 해요~~

비슷해 보이지만 뒤에서 본 뼈대의 모습도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로 뒷장에 살아 있는 조직 = 뼈를 설명하고 있어요~ 가장 긴 뼈 = 넙다리뼈, 최고 45Cm까지 자란다고 해요~ 무릎 관절 등 반질반질하고 미끌미끌한 연골도 보여주고 여러 가지 관절의 특징도 알려주고 있어요~

하지만, 겉에 드러난 뼈인 치아에 대한 설명은 없어요... 뒤에 보니까 집중 탐구 미각 소개에서 잠깐 보여주더라구요~ 상어처럼 자꾸 생겨나는게 아니라서 일까요~ 아님, 작가님이 치과 전문의가 아니라서 그 부분을 크게 다루지는 않았는지, 좀 더 알고 싶은데 아쉬울 따름이에요...

 

600개가 넘는 근육! 근육은 골격근, 민무늬근, 심근 3가지라고 해요~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골격근’, 스스로 움직이고 내장 기관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민무늬근’, 심장에만 있는 심근이에요~

표지에서도 보여준 얼굴 근육을 근육 소개에서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요~ 근육 꾸러미라고 얘기하니까 연예인 김종국이 떠오르는건~ㅋㅋ 이 책 보시면 좋아할 것 같내요~^^

 

몸에서 가장 넓고 무거운 기관 = 피부~~ 또 손발톱, 털은 우리 몸을 보호해 주어요~

몸의 어느 부위인지에 따라 두께가 다르다고 해요~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피부! 피부 세포는 보통 35일마다 한 번씩 바뀐다고 해요~ 일 년에 10번이나 새 피부를 갖게 되는 샘이라는요~

수영하는 사람을 보여주면서 몸의 움직임에 따라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려주어요~

 

두 가지 이상의 조직이 한 덩어리가 되어 어떤 기능을 하는 구조 = ‘기관이라고 한 대요~

허파, 심장, 간 등을 소개하고 있어요~ 특히, 간은 500 가지가 넘는 일을 한 대요~ 간의 재생기능이 있다고 들었는데, 자세한 설명이 없어서 아쉬워요...

학창시절 중요하게 학습했던, 심장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심장 근육은 심장 동맥을 통해 피를 받는데 심장 동맥이 막혀, 심장 근육이 움직이는데 쓰이는 피를 받지 못하면 심근 경색이라고 한 대요... 자주 들어본 병명이긴 한데, 정확히는 잘 몰랐다가 이 책을 통하여 알게된 부분이에요.. 심장에 판막이 피를 늘 옳은 방향으로 흐르도록 도와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주지요~

 

우리 몸의 중앙 관리실 = ‘에서 흔히, 대뇌 피질이라 부르는 대뇌 겉질을 통해 우리가 어떤 활동을 할 때 어떤 부분이 쓰이는지 알려주어요~ , 뇌는 크게 대뇌, 소뇌, 뇌줄기(뇌간) 세 부분으로 나누는데 한 몸처럼 움직인다고 해요~ ‘대뇌는 우뇌는 몸의 왼쪽 부분을 좌뇌는 몸의 오른쪽 부분을 다스리고, ‘소뇌는 평형 유지와 근육을 다스리고, 뇌줄기(뇌간)불수의 운동을 다스린다고 하는데, 그게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 밖에도 해마, 편도체 등 그림과 함께 알려주어요~

 

드디어, 집중 탐구에요~

호흡 계통에서는요~ 천식을 일으키는 먼지 진드기와 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하여 흡입기 사용을 알려주어요~ 들이마신 공기에는 무엇이 있을지~ 내뱉은 공기에는 무엇이 있을지 구분하고 있어요~ 몰랐던 사실은 내뱉을 때에도 이산화탄소는 물론, 산소가 15% 정도 들어 있다고 해요~

이산화탄소가 몸 밖으로 나가고, 산소가 핏속으로 들어가게 해주는 허파 꽈리(폐포)’ 설명을 하고 있어요~ 종이처럼 모두펼치면 테니스장 절반 크기라고 해요~~^^

 

순환 계통에서는요~ 심장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어요~ 굵고 잘 늘어나는 혈관(핏줄)동맥을 통해 심장으로 피가 빠져나가고~ 얇은 혈관인 정맥을 통해 심장으로 돌아온다고 해요~ 1분에 세 번씩 되풀이된다고 하니까 20초 마다인거죠~~

신경 계통에서는요~ 노란색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 척수, 신경으로 구분을 해요~

신경 = ‘뉴런이라고 불리는 신경 세포들이 합쳐진 조직

뉴런은 세포체, 가지 돌기, 신경 돌기로 구성되어 있대요~ 연결된 시냅스로 뉴런을 넘어가고, 척수는 뇌로 드나드는 신호를 전달하는 신경 다발이래요~ 무슨, 교통 신호 정리하는 느낌이랄까요~~뉴런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 설명을 따로 보여주어요~

 

면역 계통에서는요~ 세균들로부터 몸을 방어하는 구조에요~ 일차적으로 피부나 털이 막아주고요~ 이차적으로 백혈구가 막아주지요~ 대식 세포와 림프구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어요~

림프관에 림프샘이 그 안에 대식 세포, 림프구가 있는 거에요~ 겨드랑이에는 림프샘이 많이 뭉쳐있다고 해요~ 지라(비장)는 림프구를 만드는 중요한 기관이에요~

 

소화 계통이에요~ 음식물 덩어리가 입으로 들어와서 똥이 되어 항문으로 나가기 까지의 과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어요~ 시간별로 단계를 알려주지요~ 재밌는 그림인 것 같아요~^^

의학 분야에 기능이 밝혀지지 않은 것이 있으니, 막창자꼬리(충수)라는 것인대요~ 책에서는 설명하지 않지만, 서울대학교병원 신체기관정보를 통하여 알게된 사실은요, 우리가 흔히 맹장염으로 알고 있는 것이, 원래는 막창자꼬리염 혹은, 충수염이라는 것이지요~ 맹장이라고 부르는 막창자는 막창자꼬리 바로 위에 있는 것이구요~ 그래서 수술로 제거를 해도 괜찮은가 봅니다~ 앞으로도 이 부분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 수 없는걸까요? 궁금해 지는 부분입니다~~

 

비뇨 계통이에요~ 피를 걸러서 쓰레기 물질을 없애는 일을 하는데, 두 개의 콩팥은 하루에 약 1700리터의 피를 청소한다고 해요~@@

하루에 약 2리터의 물을 마시는 것에 비하면 어마어마한 양인 것에 틀림이 없습니다~

콩팥에는 수천 개의 콩팥단위가 해로운 물질을 걸러내고, 오줌도 만들어내는데, 요관으로 방광으로 마지막 요도를 통해서 배출이 되는 것이래요~볼일 볼 때와 아닐 때 방광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어요~~^^ 우리 몸에서 물이 평형 유지에도 도움을 주고 있내요~

 

생식 계통이에요~ 둘러보기에서도 살펴봤듯이, 생명의 탄생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어요~ 3개월 전에는 라는 명칭을~ 그 후로는 태아라는 명칭을 사용한다는 사실이요~ 여성과 남성의 생식기에 대한 설명도 잊지 않았습니다~

    

다섯 감각 집중 탐구 들어가 볼까요~~

첫 번째 시각은요~ 모든 감각 가운데 가장 중요하다고 해요~ 특히, 망막에는 빛과 색을 감지하는 세포가 13000만 개 정도 들어 있는데, 세포들에 이상이 생기면 색 구분을 하기가 어려워 지면 색맹이라 부르고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고 해요...

망막 외에도 눈동자의 크기를 조절하는 홍채 등 구체적인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후각은요~ 미각과 함께 작용을 한다고 해요~ 그래서 감기에 걸리면 음식 맛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것인가 봐요...각종 세균들이 코를 향해 돌진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주고 있어요. 코를 세균의 덫이라고 표현하고 있내요~

 

세 번째 미각은요~ 혀에 대한 그림과 함께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요~ 혀는 우리 몸에서 가장 강하고, 유일하게 양쪽이 아닌 한쪽 끝만 연결된 근육이라고 해요~ 한 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라 망치로 ~’ 맞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확실히 근육 맞는데 말이죠~~

치아의 내부 구조를 곁다리로 살짝 알려주고 넘어가요.

 

네 번째 청각은요~ 공기 중으로 퍼져나가는 소리 = ‘음파라구요~

그리고, 귀는 그냥 귀로만 알았는데, 귀 내부도 아닌 보이는 귀에도 구체적인 용어가 있는 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달팽이 관은 정말 달팽이처럼 생겼어요~^^

양쪽 눈과 속귀에서 보내온 정보들을 읽은 뇌가 여러 근육을 움직여서 균형을 잡을 수 있는 것이라고~ 요즘 같은 소음 시대에 귀 관리도 잘 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촉각은요~ 20가지 종류의 피부 감각 수용기를 지니고 있지요~ 그 중에서 압력 수용기, 촉각 수용기, 통증 수용기, 온도 수용기를 많이 차지한다고 해요~

이런 감각 수용기는 피부의 진피에 위치해 있다고 해요~

 

우리 몸의 주요 정보 코너를 통하여 세계 여러 나라의 에너지 섭취량, 세계 각국의 수명을 세계 전도에 색깔 구분으로 알려주고 있어요~

비타민과 미네랄이 어떤 식품에 들어있고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주고요~

한눈에 보는 우리 몸의 계통들 이라고 해서 한 번 더 짚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몸에서 아쉬웠던 부분은요, 면역 계통이 불안정할 때 우리 몸의 이상 신호라던지 병명을 알고 싶었는데,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거나 없었거든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책이라서 그 이상의 부분은 배제한 것일 수도 있겠구나 싶기도 해요~^^;

가까이 더 가까이시리즈는 역시 구체적으로 세밀하게 보여주는 부분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자라는 말이 있는데, ‘우리 몸을 알았으니 몸 관리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모두 몸 관리를 잘해 보아요~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여원미디어 #가까이더가까이 #우리몸 #융합교육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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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부모를 이해하는 16가지 방법
히라마쓰 루이 지음, 홍성민 옮김 / 뜨인돌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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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기류 가득, 시든 꽃 화분을 든 안경 낀 할머님이 나를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세로로 써 내려간 제목 [노년의 부모를 이해하는 16가지 방법]

    

글쓴이 : 히라마쓰 루이 (쇼와대학 겸임강사, 의학박사, 안과전문의, 시니어 세대를 위한 노인회 회원, 의학서적 출판, 언론매체 활동 등 다양)

옮긴이 : 홍성민 (일본어 전문 번역가)

    

안과전문의이자 작가님은 총 10만 명이 넘는 고령자를 접하고 노인 환자가 많은 안과의로 근무하면서 고령자의 증상과 고민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고 하였다.

목차를 알기 전에, 저는 먼저, 책 뒤쪽에 있는 [맺는 글]을 먼저 알려 드리고 싶어요.

"나는 고령자의 가족을 비롯해, 고령자와 일하는 사람, 고령자 본인 그리고 나이 듦은 두려워하는 사람을 위해서 이 책을 썼다. , 우리 사회에 고령자를 배려하는 분위기가 좀 더 만들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썼다. -중략- 왼손잡이라는 사실만으로도 불편한 게 많았다. 고령자가 되면 느끼는 불편이 더 많아질 것이다. '노화의 정체'를 알면 서류의 글자를 크게 하는 등 고령자를 좀 더 배려하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 이처럼 사회가 고령자를 배려하면 지금의 젊은 세대가 고령자가 되었을 때는 더욱 살기 좋은 사회가 되어 있을 것이다. -하략- "

 

작가님이 고령자를 향한 애정이 느껴지시나요~~^^

안과전문의로 활동하신지 몇 년이 되었는지.. 작가님의 나이는 어떻게 되시는지 알 수는 없지만 제 느낌엔 노년을 즐기고 계시지 않을까.. 합니다~~^^

 

목차의 형식을 보면요~ ‘노인이 자주 하는 난처한 행동 01~16’으로 어떠한 상황이 난처한 행동인지에 대한 제목과 대처방법을 제시해 주는 깔끔하게 정리된 구성이에요~

 

들어가는 글부터 차례로 살펴보면요~ 노인이 자주 하는 난처한 행동들이 치매나 성격 탓이 아니라고 해요. 그것은 고령자에 대한 편견이라고 하지요. , 본문에서 자세히 살펴볼 노인은 왜 빨간 신호에도 태연히 길을 건널까? 라는 질문으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어요. 안과전문의이면서 의학문헌을 뒤져 알게 된 사실이라는 점을 강조하세요. 책의 맨 뒷 부분에는 참고문헌이 빼곡이 적혀 있어요. 얼마나 객관적인 연구 사례를 바탕으로 글을 쓰셨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럼, 본문 속으로 빠져 볼까요~?

첫째) 본인에게 불리한 말은 못 들은 척한다.

에피소드) 설날 연휴, 시댁에서 며느리가 시어머니께 부탁하는 하는데 반응이 없다.

) 들리지 않는 목소리? 특히, 젊은 여성의 목소리는 잘 듣지 못한다고 한다.

대처 방법) 낮은 목소리로 천천히 정면에서 말을 전달해야 한다. 등등

노화 늦추는 방법) 8주 훈련하는 청력 트레이닝 지도

노화의 정체) 요약

 

둘째) 갑자기 시끄럽다!”고 화를 낸다. 그래 놓고 본인들은 큰 소리로 말한다.

에피소드) 어린이집 교사가 아이들과 함께 가까운 산책길에 마주한 노인과의 불편한 진실..

) 어쩌다 외출을 하면 기분이 좋아져서 큰소리로 말한다?

대처 방법) 방음 설치.

노화 늦추는 방법) 해조류, 씨앗류에 있는 마그네슘 섭취, 식사량은..?

노인의 정체) 요약

 

셋째) 같은 말을 여러 번 반복하고 과거를 미화한다.

에피소드) 늙은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

) 단기기억보다 장기기억을 잘하니까, 좋은 기억만..

대처 방법) 절대 화내지 않기!

노화의 정체) 요약

여기서 잠깐~~ ‘나이가 들면 생기는 신체의 변화칼럼을 소개하고 있어요~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인 오감에 대한 정보 전달이에요~~

 

넷째) “나 따위 있어 봤자 짐이다하고 부정적인 말만 한다.

에피소드) 한 집에 시부모와 같이 사는 며느리, 거칠어진 시어머니의 말투

)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

대처 방법) 부정적인 발언을 막는건 역효과?

노화 늦추는 방법) 식물 가꾸기

노화의 정체) 요약

 

다섯째) 애써 준비한 음식에 간장이나 소스를 흠뻑 뿌린다.

에피소드) 오랜만에 친정에 간 딸.. 아버지가 모든 음식에 간장을 넣는다.

) 나이가 들면 젊었을 때 보다 몇 배는 짜게 먹어야 이 맛이야.’라고 느낌.

대처 방법) 감칠맛(국물 육수)으로 대체

노화 늦추는 방법) 침 분비, 아연 섭취

노화의 정체) 요약

여섯째) 말수가 적고 무뚝뚝하다. 진지하게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면 오히려 입을 닫아 버린다.

에피소드) 어느 아들의 부모님 대화. 말수가 적어진 아버지

) 여성보다 남성이 성대 노화로 인한 불편한 진실..

대처 방법) 고령자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자.

노화 늦추는 방법) 발성연습, 수분 보충

노화의 정체) 요약

 

일곱째) ‘이거’ ‘저거’ ‘그거가 많아서 설명을 알아듣기 어렵다.

에피소드) 친정 부모님 집에서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아버지와 딸의 대화

) 지금까지 알고 있는 사람이나 사물의 이름이 너무 많아요.

대처 방법) 서두르지 않고..

노화 늦추는 방법) 말하면서 산책하기, 지적 호기심을 갖고 실천하기

노화의 정체) 요약

 

여덟째) 신호가 빨간불로 바뀌었는데도 천천히 건넌다.

에피소드) 운전 중 여전히 걸어가는 할머니를 발견하고는..

) 보폭이 작다, 눈꺼풀이 쳐져서 신호등이 잘 보이지 않는다.

대처 방법) 운전 중 항시 주의

노화의 정체) 요약

나의 경험) 시댁에 머물다가 가까운 식당으로 식사를 하기 위해 건널목을 건널 때 였어요, 아버님이 그렇게 천천히 걷는 줄은 처음 알았지요, 그래서 제가 팔짱을 끼고 빠른 걸음으로 건넜던 기억이 나요. 70대 중반이고 아버님이 키가 작은데, 집 밖에서 걸어다니실 때 어떠실지 불안한 마음이에요.

 

아홉째) 입 냄새가 심하다.

에피소드) 입 냄새로 친구나 손자들과 대화나누기가 싫어졌고 우울하다는..

) 치주염, 충치, 틀니, 적어진 침 분비

노인의 대처 방법) 칫솔+치실 사용, 혀 닦기, 수분 섭취, 침샘 자극 등

노화의 정체) 요약

 

열째)약속을 하고 새까맣게 잊는다.

에피소드) 집안 제사 준비 중 작은아버지한테 재료를 사달라고 부탁했는데, 잊어버린 경우

) 깜빡 잊는건, 못 들어서 일 수도..

대처 방법) 문장을 짧게 나눠서 전달

노화 늦추는 방법) 등푸른생선 등 오메가3 섭취

노화의 정체) 요약

 

열한째) 놀랄 만큼 어이없는 곳에서 넘어진다.

에피소드) 단독주택 계단에서 넘어진 어머니

) 시력이 나빠진 노인은 균형 감각이 떨어져 있다.

대처 방법) 넘어짐 사고를 예방하자. 안전 난간, 미끄럼방지 테이프

노화 늦추는 방법) 비타민 D 연어, 비타민 K 시금치 섭취

노화의 정체) 요약

나의 경험) 지역 특성상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지역에 사시는 친정 어머니는 사진 촬영에 응해주다가 헛걸음으로 다리를 다쳐 수술을 한 적이 있다. 60대 초반이지만 한 쪽 다리가 살짝 짧은 장애인이라 좀 더 조심했어야 했는데..하는 마음이었다. 그 후 외부 화장실에서 넘어서 또 다시 다리 수술을 하셨고.. 그래서 추운 날이면 더 걱정이 많이 되는 것 같다.

 

열두째) 돈이 없다면서 낭비가 심하다.

에피소드) 친정집에 들른 딸, 어머니께서 갑자기 사놓은 비싼 물건을 보고..

) 판단력이 흐려진다? 기억력이 저하된다? 이동하기 힘들다?

대처 방법) 부모님이 구매 전 연락을 하길 당부한다.

노인이 대처하는 방법) 1372 한국소비자원 연락, 가족과 상의

노화의 정체) 요약

 

열셋째) 나쁜 병에 걸린 걸까 의심될 만큼 식사를 하지 않는다.

에피소드) 시어머니의 부족한 식단으로 인하여 빈혈 진단을 받았다.

) 고기와 섬유질 음식을 멀리, 나눠먹는 식습관으로

대처 방법) 부모한테 말랐다는 말은 매우 위험한 발언!

노인이 대처 방법) 철분+아연 섭취, 주기적인 칫솔 교환

노화의 정체) 요약

 

열넷째) 목숨이 위험할 정도로 심하게 사례들리거나 계속 가래를 뱉는다.

에피소드) 평소에도 자주 사례가 들리거나 가래도 자주 뱉는 아버지가 못마땅한 자식..구급차를 부른다.

) 부족한 근력으로 잘못 들어간 음식물이나 침을 배출하기가 어려워

대처 방법) 일단 등 두드리기, 뒤에서 흉골 밑에서 세게 밀어올리기, 절대로 가만히 있지 말자

노화 늦추는 방법) 혀 단련?, 호흡 단련?

노화의 정체) 요약

 

열다섯째) 한밤중에 일어난다.

에피소드) 치매걸린 어머니 수발을 위해 밤에도 용변을 처리해야하는 케어를..

) 작은 소음, 추위, 더위, 피부 가려움 등으로 수면이 힘들다. 그리고 소변..

대처 방법) 노인은 4시간 전까지 수분 섭취를, 보리차 숙면에 도움

노화의 정체) 요약

 

열여섯째) 그렇게 계속 나올까 이상할 정도로 화장실에 자주 간다.

에피소드) 백화점에 간 엄마와 딸, 쇼핑 도중 사라지는 엄마..

) 1시간 이상 소변 참기 어려워, 화장실에 갈수록 더 가고 싶어진다?

대처 방법) 골반저근 운동 2가지 방법

노화 늦추는 방법) 식이섬유 섭취

노화의 정체) 요약

나의 경험) 시어머님은 수면 중 화장실에 다녀오신다. 시댁에 가족들이 많이 모여서 잠자리가 부족하여 거실에도 이브자리를 했었다. 본인이 그렇기 때문에 남들을 배려하려고 화장실 가는 길을 터놔야 한다고 하셨다.

그것 외에도 갑자기 화를 내시거나 과거 얘기를 하시면서 운적이 있으시다.

그럴 땐 무척 혼란스럽고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난감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까 어머님의 행동이 조금씩 이해가 되는 것 같다.

아직도 갈길은 멀 수도 있겠지만, 예전보다는 스트레스도 덜 받고, 대화하는데 훨씬 수월해 질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예전에, 자원봉사센터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노인체험 인솔을 한적이 있는데, 청소년한테만 권할 것이 아니라, 제일 잘나가는? 3040세대를 위한~ 부모님 이해 프로젝트를 위한~ 노인체험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다~

그래서 검색을 해봤더니, 어떤 기자가 직접 노인체험을 하며 거리를 걷는 기사를 보고, 훌륭하고 멋지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을 읽고 단순히 고개만 끄덕이며 이해만 하지 말고, 직접 내 부모와 가까운 이웃 노인들을 위해 실천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 땅에 모든 노인분들 힘내세요~! 그리고 당당한 삶을 사기길 바랍니다~~^^

! 안과전문의 작가님이라서 썬글라스에 대한 사용법도 알려주실줄 알았는데, 그 부분은 없네요~ ㅋㅋ 서양에 비해 동양의 어르신들은 썬글라스 착용을 잘 안해서 그럴까요~ 전 노인이 되어도 멋지게 하고 다닐렵니다~ 여러분도 함께 하세요~~^^

 

작가님의 멋진 구절 발췌해 봅니다~~

나는 손을 멈추고 상대를 보며 이야기를 듣는다. 그러면 입을 다물었던 사람도 다시 말을 꺼내기 시작한다. 103

    

잘 읽었습니다~~ 뜨인돌! 허니에듀!

 

 

#뜨인돌 #노년 #부모 #노인의날 #고령자 #노년의부모를이해하는16가지방법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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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과 지진 가까이 더 가까이
켄 루빈 지음, 이충호 옮김, 윤성효 감수 / 여원미디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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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더 가까이 3차원 입체 그림책의 열두 번째는 [화산과 지진]을 선택하였습니다~

지은이 : 켄 루빈(미국 하와이 화산학센터에서 화산학자 / 지구과학자,

 ‘화산과 그 밖의 자연 현상관련 70여 권 책 집필)

옮긴이 : 이충호(과학 전문 번역가)

감수 : 윤성효(부산대학교 교수 / 사범대학장)

우주 만큼이나 잘 알지 못하는 땅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표지에 그림은 집중탐구 편에서 자세히 다룰 인도네시아의 크라카타우 섬에서

 화산 활동으로 대폭발하는 모습이에요.

차례 중 둘러보기에서는 땅 밑의 움직임이라고 해서 지구 속에 대한 용어와 설명을 하고~ 다음으로 땅속의 불이라고 하여 화산에 대한 용어와 설명을~ 마지막으로 흔들리는 땅이라고 하여 지진에 대한 용어와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46억 년 전 태어난 지구는 안쪽부터 내핵(고체)에서 지각에 이르기 까지 지구의 단면을 잘라 그림으로 밀도에 따라 여러 층으로 나누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구를 둘러싼 지각과 최상부 맨틀을 합쳐서, '암석권'이라고 하는데요~ 맨틀 위에서 이리저리 움직여 다니는 여러 개의 판으로 나누어졌고, 이런 판들의 움직임은 좋거나 나쁘거나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살아 있는 지구라는 표현이 맞는거겠죠~

 

바다 밑바닥을 해저라고 하는데요, 해저가 넓어지는 것을 '해저 확장'이라고 하고 뜨거운 물이 뿜어져 나오는 굴뚝 모양을 '블랙 스모커'라고 한대요~ 열수에는 광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바닷물과 닿으면 검은 연기처럼 보인다고 하니, 문어나 오징어처럼 먹물을 뿜는 것처럼 보일까요~? 재밌는 현상을 그림 컷으로 원리를 보여주고 있어요~

그리고, 하나의 초대륙인 '판게아'에서 마그마로 인하여 판게아가 쪼개졌고, 새로운 바다가 생겨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어요~ 대륙은 점점 바다 밑으로 가라앉으니, 바다의 면적은 상대적으로 넓어진다는 의미죠....

, 큰 바다가 어떻게 생겨나는지, 홍해의 인공사진을 예로 들어, 여러가지 판들의 위치와 평균적인 판들이 1년에 약 6센티미터씩 움직인다고 수치로 알려주니까, 지구의 움직임이 확실하구나...싶은 생각이 들었어요....갑자기 우리의 대한민국 한반도가 바다 밑으로 가라앉는다고 생각하니까 무서운거 있죠...ㅜㅜ

 

지구의 높은 산맥과 깊은 해구는 판과 판이 부딪치는 곳에서 생겨났대요~ 판들이 부딪치는 곳에서는 오래된 해양 지각이 판 아래의 맨틀 쪽으로 밀려 들어가는 '섭입대'가 생기는데, 그 섭입대를 따라 화산들이 늘어서 있다고 해서, 그래서 화산 활동을 하는 장면을 뉴스에서 본게 이해가 되더라구요~ 얼마 전에도 하와이에서 화산 활동으로 관광객들이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들었거든요...

(! 우리는 영국 등 유럽 부터 시작해서 아메리카 대륙을 오른쪽에 배치한 세계 전도를 보았는데, 지은이가 켄 루빈으로 미국인의 기준으로 책을 집필해서 그런지 아메리카를 왼쪽에 배치하고 아시아를 오른쪽으로 배치한 모습이 눈에 들어왔어요~ 태평양이 왠지 갈라진 느낌이라고 할까요..? 지구는 둥근데, 눈이 적응하는 시간을 줘야 했어요~ 평상시와 다른 세계 전도의 모습에서 뇌가 더 긴장하고 있다는 거겠죠~ ㅎㅎ)

판들의 충돌로 지구 내부가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 그림을 보여주어요~

 

화산과 마그마가 나오는 장소들은 열점 위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마그마 기둥이 암석으로 이루어진 판을 뚫고 나오는 곳이라고 해요~열점 화산은 해양 지각 위에 생기거나 대륙 지각 위에 생긴다고 해요~

마그마가 올라오는 열점이 가까운가 먼가에 따라 화산활동이 빠르거나 느리거나 한대요~ 하와이의 열점, 화산섬의 탄생을 보여주고 있어요~ 중요한 사실은, 지금은 분화를 멈춘 화산이라도 판이 움직이면서 열점 위로 지나가게 되면, 언제 다시 마그마를 내뿜게 될지 모른다는 거에요.

열점 지도를 보니까 우리나라근처에는 다행히 안 보이는대요.. 태평양에 자리잡고 있고 전세계적으로 기상이변과 지각변동이 발생하기 때문에 방심할 순 없을 것 같아요...

 

각 대륙별 가장 높은 화산을 순위를 매겨 보여주고 있어요~ 화산이 어떻게 해서 발생하는지와 화산의 종류에 대하여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마그마가 땅 위로 솟아오르는 길= 화도 등 화산 관련 용어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화산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분화하는데 크게 '분출식''폭발식'의 두 종류로 나눈다고 해요~

제가 뉴스에서 봤다던 하와이 화산 활동은 칼라우에야 화산으로 1983년 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지요, 다행히 지금은 멈췄다고 하는데 언제 또 다시 활동을 할지요~ 늘 꿈틀대고 있으니까요...ㅜㅜ 분화의 규모와 위력을 나타내는 등급인 '화산 폭발 지수(VEI)'에 따른 순위를 보여주고 있어요~

다양한 방식의 화산 분화를 보여주고, 그에 따른 분출물의 부피 재기를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화산의 특징은 하나 또는 둘 이상의 분화구를 통해 뜨거운 화산 분출물을 뿜어낸다는 점이 같다고 해요~

화산 분출물에는 용암, 화산 기체, 화산재, 화산탄 등이 있구요~

화산재가 얼마나 멀리 까지 날아가는지 그림을 통해 보여주고 있고요~ 화산 분화에 따른 모습을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저 화산에서 뿜어져 나온 용암이 쌓이다가 물 위까지 솟아오르면 화산섬이고 아니면 그냥 바다 밑 해산이라는 것~

(우리나라의 섬 중에는 울릉도와 제주도가 화산섬에 속한다고 들었어요~ 특히 제주도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구요~ 그렇지만 사화산(화산 활동을 완전히 끝낸 산) 인줄만 알았는데, 활화산이라는 뉴스를 예전에 들어봐서 긴장되는 것도 사실이에요..ㅜㅜ

우리나라도 더 이상 안전 지대가 아님을 알겠는데, 지질학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막연한 두려움이 더 무섭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저희 세대가 아닌 후대 세대에 대한 걱정이요...)

칼데라가 만들어지기 까지의 과정을 보여주고 칼데라 호(칼데라에 물이 고인 호수)의 모습도 보여주어요~ 백두산이 좋은 예인거죠~

상상의 화산 지형을 보여주고 있는대요~ 사람들은 위험하지만 기름진 땅에서 농사를 짖기 위해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해요~

 

뜨거운 물의 세계를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열수가 땅 위로 솟아오르는 곳='온천' 이라고 하고, 일정한 간격을 두고 땅 위로 붐어져 나오는 것='간헐천'이라고 한대요~

온천하면 일본이 떠오르는데, 마침 원숭이 온천 사진을 보여주고 있어요~^^

, 간헐천이 유명한 곳은 미국의 옐로스톤 국립 공원에 있는 올드페이스풀과 아이슬란드 남서부에 있는 게이시르라고 해요~ 한 번이라도 구경가고 싶어요~^^

열수로 전기를 만들거나 주변의 도시에 열수를 공급해 주는 '지열 발전소'의 원리를 보여주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석모도, 제주도, 포항시를 시작으로 가동률이 좋고 친환경적인 신재생 에너지로 떠오르고 있는 지열 발전소를 늘린다는 계획인대요~ 포항 지진이 지열 발전소 건립 때문인건지,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미국지구물리학회 학슬대회에서 가려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어떠한 이유인지 밝혀진다고 해도 불안한건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더불어 하루 속히 포항 지진으로 피해본 주민들의 피해 복구가 빨리 정상화되길 바랍니다..ㅜㅜ에너지를 안 쓸 수도 없고, 아껴써야 할텐데요...)

 

화산이 어떻게 생기고, 언제 어떻게 분화하며, 화산 분화가 사람과 자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연구하는 과학자='화산학자'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연구소에서 다양한 장비를 이용하여 연구를 하지요~ 1200도나 되는 용암 가까이에 가려면 특별한 방열복은 필수겠죠~

    

판의 움직임으로 지각이 갈라져 어긋나 있는 부분='단층'이라고 하는데, 지각이 갈라지면서 지진이 일어나거나 화산 활동으로 지진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해요~미국의 지진학자 찰스 리히터의 이름을 딴 '리히터 규모'1 늘어날 때마다 지진의 위력은 10씩 커진다고 해요~ 예를 들면, 리히터 규모 7의 지진은 리히터 규모 6의 지진보다 10배 더 강하고, 리히터 규모 5의 지진보다 100배 더 강하다고 해요~ 정말 어마어마한 차이지요~~@@

이탈리아의 지진학자 주세페 메르칼리의 이름을 딴 '메르칼리 진도 계급'은 땅에 직접 미치는 지진의 위력을 바탕으로 지진의 세기를 나타낸다고 해요~ 무려 12단계에 걸쳐 있네요~

버스가 지진으로 뒷바퀴가 들리고 다친 사람들의 모습 등을 그림을 통해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어요..ㅜㅜ

 

지진을 피하거나 막는 방법은 아직 없다고 해요ㅜㅜ 그래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대처를 잘 해야 한대요~ 지진에도 잘 버틸 수 있는 일본의 절에 있는 탑을 소개해요~ , 상하로 좌우로 움직이는 건물이나 강한 기둥으로 만든 건물들, 땅속에 묻은 전선, 가스관, 수도관, 전화선 따위를 튼튼한 터널 속으로 지나가게 한다고 소개하고 있어요~ (어제 뉴스를 보니까 갑자기 깨지는 강화유리를 봤는데, 너무 황당하더라구요..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저렴한 자재가 아닌 튼튼하고 안전한 자재 공급을 해주길 당부하고 싶어요~~)

지진이 발생 후 구조현장을 보면, 완전 폐허 수준이더라구요... 자연 재해에 속수무책인 사람들을 보면서 정말 자연의 힘은 지구의 힘은 위대하고 무섭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것 같아요..

생존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위한 장비와 개를 이용하여 구조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번 뉴스를 통해 본 인도네시아 강진과 쓰나미로 사망자가 1천 명에 육박한다고 들었어요..ㅜㅜ 더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봤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축제로 인한 관광객 등 많은 인파와 정부의 미흡한 대처도 문제화 되고 있다고 들었어요.. 한인 한 명도 연락두절이라고 하던데, 걱정스럽습니다..)

지진보다 더 무서운 지진 해일='쓰나미' 엄청난 힘으로 바닷가를 덮쳐 모든 것을 쓸어 버린다고 해서요..

가까이 더 가까이 '바다'편에서도 쓰나미에 대한 언급이 있었지요.. 마루와 골에 대한 용어도 알려주고요~ 해안이 가까워질수록 지진 해일=쓰나미 파도는 속도는 줄고, 높이는 높아진다는 사실! 명심해야 겠습니다~~

화산학자에 이어 지진학자의 역할을 소개하고 있어요~

지진파를 감지하기 위해 특수 장비부터 단순한 장비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대 중국의 지진계의 모습이 보여요~ 좀 귀여운 장난감 같은 모습인데 아주 정교하게 잘 만든 것 같아요~ 132년에 만들었다고 하니, 대단한 발명인거죠~ 지진을 연구하는 학자로서 지질학, 물리학, 토목 공학, 지리학 등 폭넓게 공부해야 한대요~

드디어, 화산과 지진에 대한 설명이 다 되었어요~

 

집중탐구 편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발생한 화산, 지진, 지진 해일을 소개하고 있어요~

1) 73500년 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 있는 토바호에서의 화산 분화

2) 79년 이탈리아 베수비오 산 분화 : 그 유명한 사라진 고대 도시 폼페이

3) 1883년 인도네시아의 크라카타우 섬의 화산 활동 : 뭉크의 '절규' 배경

4) 1980년 미국 세인트헬렌스 산 분화

5) 1983~현재 하와이 킬라우에아 산 분화

6) 1755년 포르투갈의 리스본 지진, 지진 해일

7) 1906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샌프란시스코 지진

8) 1959년 미국 몬태나 주의 헤브겐 호 지진 및 산사태로 새로운 호수 탄생

9) 1995년 일본 동남부에 고베 지진 : 일본의 지진 지도 그림을 통해 진원의 깊이를 알 수 있음.

10)2004년 인도양 수마트라 섬과 안다만 섬 사이의 지진해일 : 엄청난 규모였던 지진으로 발생한 상황을 구체적으로 나타내고 있음. 리히터 규모 9.0

 

살아있는 지구 편을 통하여 세계 주요 화산과 지진 지역을 알려주고~ 인도양 지진 해일로 인한 피해자 데이터를 나타내고~ 지진에 대한 여러 가지 설명 및 다른 행성에서의 화산 활동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 화산과 지진의 개념 정리부터 과거에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발생한 화산과 지진을 알려주어서 참 좋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2010년대 화산이나 지진 활동 내용이 부족하여 인터넷을 이용하여 자료를 더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미국에서 대한민국으로 넘어오기 까지 시간이 걸렸나봅니다~^^;;

자주 뉴스에 등장하는 화산, 지진, 지진 해일 이제는 무서워만 하지 말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자연재해에 대처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져야겠다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우리 가족과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말입니다~ ! 쥘 베른이 쓴 '지구 속 여행' 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를 참 재밌게 봤는대요~ 못보신 분이 있다면 강추합니다~^^

화산과 지진 활동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해주고, 앞으로 더 관심갖게 해주셔서 여원미디어와 허니에듀한테 진심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여원미디어 #가까이더가까이 #화산과지진 #융합교육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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