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냥 나야 알맹이 그림책 48
김규정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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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냥 나야] 그림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그림책은 면지부터 보여드리고 싶어요~

수많은 물음표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격이에요~

태어나고 살면서 우리는 수많은 질문을 하기도 하고~

수많은 질문에 답하기도 하지요~

여러분은 어떤 게 궁금한가요~

첫 번째로 궁금한 건 무엇이었나요~

제가 기억하는 어릴적 궁금증은 왜 나는 여자로 태어났을까... 였어요~

친할머님이 저를 안 좋아한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어요...ㅜㅜ

그래서 제 바램은 내가 남자로 태어났더라면..’ 이였어요~

 

표지를 보니까 [난 그냥 나야] 라는 제목 글자색이 황금색으로 보이네요~

! 흙을 떠올린걸까요~

물고기, 초승달, 돌멩이, 자동차, 그릇, 들꽃, 야구공이 보여요~

 

뒷표지에는요~

노트북, 옷가지, 가방, 구두, 신분증, 목걸이, 화장품이 보여요~

무엇이 어른이 되기 위해 태어나지 않았다고 하는걸까요...

 

세상에서 제일 쉽지만

어쩌면 가장 어려운 한마디.

난 그냥 나야.”

라고요~

 

지은이) 김규정

{바다 곁에 살다 지금은 산 아래에서 아내와 딸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라는 문장이 그림 같은 곳에서 알콩달콩 사시는구나 라고요~~

펴낸곳) 바람의아이들 알맹이그림책 48

www.barambooks.net

 

속표지에는 표지에서 봤던 이미지들이 나란히 나란히~~

세상의 모든 나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며. 적혀있어요~

 

책장을 사라락 넘기니까~ 표지에서 봤던 이미지가 하나씩!

처음엔 뭘까요~~

달 달 초승달이에요~

초승달은~ 보름달이 되기 위해 있는 건 아니야.

라구요~

이렇게 차례차례 소개되는~

 

돌멩이는 조약돌이었어요~

조약돌은~ 바위가 되려고 하지 않지.

라구요~

그 때 울 아이가 그래요~

엄마! 이거 읽었었지~” 하며

책장에서 꺼내온 책은~

약속이란 주제를 갖고 읽어봤던 인성동화 따뜻한 차돌을 떠올렸어요~

정말 닮은꼴이에요~^^

    

작은 꽃이~ 큰 나무가 되기 위해 있는 게 아닌 것처럼.

 

맞아요~

제각각 자기 역할에 충실할 뿐이죠~

 

나도

□□에 가기 위해 태어난 게 아냐.

라구요~

아이들이 지금은 코로나19’3월인데도 불구하고 집에 있지만요...

보다 가방이 훨~~씬 더 커보이네요~^^;

 

어랏! 그림이~~

엄마옷 입을까~

아빠옷 입을까~

하는 것 같아요~^^

□□이 되기 위해 태어나지도 않았어.

 

그러니까~~~

난 그냥 나야. ^^♡♡♡

 

네가 그냥 인 것처럼.

ㅎㅎ~~ 어떤 단어가 들어갈까요~~

 

이미지 컷들이 옹기종기 모여 얼굴이 되었네요~~^^

다양성을 인정하자는 거겠죠~~

 

[난 그냥 나야] 라는 그림책을 보고나면 스스로 깨달을 수 있을거에요~

수많은 느낌표들이 그걸 말해주고 있네요~^^

    

3세 이상 구독연령이라지만 태아부터 읽어보는걸 추천합니다~

그말인즉, 임신했을 때부터 읽으면 참으로 좋겠다구요~^^

 

저도 아이를 낳고 제 역할에 충실히 살아가면서

여자, 남자가 아닌 온전한 나로서 생각하고 행동하려 하지요~

 

우리 아이도 지금은 미운 일곱 살~

하지만 사랑스러운~

네는 그냥 너인 거처럼.

온전히 너를 사랑한단다~

 

세상을 살아갈 이유~ 그 무엇이 필요할까요~~

이젠 난 그냥 나야 이 그림책 한 권으로 힐링받길요~^^

감사한 마음~ 저의 소중한 그림책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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