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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를 만든 괴짜 ㅣ 담푸스 지식 그림책 6
헬레인 베커 지음, 마리 에브 트랑블레 그림, 정주혜 옮김 / 담푸스 / 2019년 4월
평점 :
어딘가에 기댄체 앉아있는 한 남자~
생각하는 말풍선에 그래프를 만든 괴짜 라는 제목이다~
오늘날 그래프가 없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방대한 데이터를 정리하여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편리하고 좋은데 말이다~
그런데 ‘괴짜’라니 무슨 사연이라도 있는건지 궁금하다~

글 헬레인 베커 70권 이상 어린이 책을 썼음
그림 마리 에브 트랑블레 다양한 매체에 그림을 그렸음
옮김 정주혜 책이나 영상물을 우리말로 옮김
펴낸곳 담푸스
헬레인 베커 작가님이 남긴 감사의 글

[윌리엄 플레이페어는 상상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언제나 남들과 다른 눈으로 세상을 보았지요.
사람들은 윌리엄 플레이페어를 줄여서 ‘윌’이라고 불렀어요.]
그래프를 만든 사람의 이름이 윌리엄 플레이페어 이군요~
눈을 감은 그의 머릿속엔 다양한 그래프와 톱니바퀴가 돌아가고 있네요~
윌의 성향은요~
오! 이런 음식에 개구리를 넣었네요~^^;

윌이 열두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해요. 이유는 모르구요.
윌의 큰형 존이 윌의 곁으로 돌아왔어요.
서양은 빠른 시기에 독립을 하잖아요.
존은 과학자이자 수학자래요~
얌전한 아이 윌의 모습이란 완전히 굳은 얼굴이에요~
네모 상자 안에 과학적 방법 이라고 해서
1700년대 스코틀랜드에서 과학적 방법으로 인해 미생물부터 별에 연구에 까지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다고요~
와~그 당시 사람들의 사고하는 방식이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윌은 좋던싫던 존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어요~
윌은 꿈꾸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고 해요~
자기만의 방법으로 세상을 보았어요~
열네 살 윌은 발명가 앤드류 메이클한테 가요~
다양한 기계를 설계하고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고요~
자신의 멋진 미래를 꿈꾸게 되었다고요~
돈과! 명예와! 영광을!

또다시 발명가이자 공학자인 제임스 와트한테로 가요~
윌은 능력자 같아요~
가족도 아닌 다른 사람을 집으로 받아들인다는게 쉽지 않을텐데 말이죠~
산업혁명 네모 상자에 친절한 설명이요~
제임스 와트는 증기 기관을 개선하여 많은 일들을 기계로 할 수 있게 만든 중요한 인물이라고요~
증기기관에도 와트도 증기가 엄청 뿜어져 나오네요~ 무슨 일일까요~~
결국 윌은 독립을 하네요~
가게를 열어 다양한 제품을 팔고자 했지만 가게는 망하고 말았다는요..
경영엔 소질이 없나봐요.
그래도 꿈은 계속 꾸었다고 해요~
윌은 계속해서 다양한 도전을 해요~
돈과! 명예와! 영광을!

새로운 사업을 생각하지 않을 때에 윌은 책을 썼습니다.
그러다 책이 정보를 충분히 전달하지 않았음을 알았죠~
선을 긋고~ 점을 찍고~ 점을 이었고~
이렇게 선 그래프를 만들어 낸 것이라고요~~
불편함을 발견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란~ 실로 대단한 집념이네요~

선 그래프! 쉽고 분명하게 정보를 기억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
그 후 두 번째 도표를 만들기로 해서 막대그래프를 만들어냈어요~
프랑스의 왕 루이 16세도 윌의 그래프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드디어 윌이 바라던 꿈에 한발작 다가가나 싶었는데
증기 연압기가 완성되기 전 루이 16세와 관련된 이들의 목숨이 위험에 처하게 됐다는요...
프랑스 혁명 이라는 네모 상자를 통해 친절히 안내하고 있어요~
영국으로 도망친 윌은 계속해서 글을 썼고 세 번째 원그래프를 만들어냈어요~
정말 편리하고 이해하기 쉽게 나타낸 좋은 도구를 만들었으니 이젠 멋진 미래가 오겠죠~
이런..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고 해요..
숫자는 중요하나 색은 정신을 어지럽히는 쓸데없는 것이라 여겼데요~
오늘날 색깔이야 말로 사람들의 힐링 아이콘인데 말이죠~
기업의 브랜드 로고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요~
너무나 안타깝네요...
워낙 윌의 이미지가 안 좋았어요..
이래서 평상시 행실이 중요한가 봐요..
하지만 윌이 존일 수 없고~ 존도 윌일 수 없는거죠~
거의 백 년이 지나서야 윌이 만든 그래프의 가치는 주목 받게 되었다고 해요~
모든 정보를 설명할 때 윌이 만든 그래프를 사용하죠~
윌리엄과 윌리엄이 만든 그래프에 관한 더욱 자세한 이야기
부록 코너에는요~
그런데 왜 그의 이름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까요?
윌리엄의 어린 시절
윌리엄과 ‘도표’
윌리엄의 마지막 무렵
이라는 소제목으로 한 번 더 알려주고 있어요~

비록 윌이 살아생전에 그가 만든 그래프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지만 오늘날 우리와 미래의 사람들은 윌을 위대한 발명가이자 작가이자 기술자 등으로 잘 기억하리라 믿습니다~
윌의 욕심으로 사람들한테 어떻게 비춰졌는데 이 그림책을 읽은 아이들이 깨달았을 거라는 생각에 꼭 나쁜 것만은 아닌거겠죠~
윌의 무한 상상 도전 정신으로 그래프를 만들어낸 그의 아이디어는 결코 사라지지 않고 언제나 우리의 곁에 있다는거~
그래프를 만든 괴짜 윌리엄 플레이페어의 재밌는 위인의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이제야 궁금증을 깨닫고 알게된 위인 윌리엄 플레이페어를 알게되어 행복했습니다~
나중에 4차산업혁명에 관련한 도표를 이야기할 기회가 생긴다면 꼭 이 분의 이름을 말할 것입니다~우리 초딩 6학년 아이가 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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