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가까이 더 가까이
베벌리 맥밀런.존 뮤직 지음, 윤소영 옮김, 최윤 감수 / 여원미디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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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절정에 가까이 더 가까이 다섯번 째로 탐험할 책은 상어로 선택했어요~

    

      

커다란 입에 뾰족한 이빨이 너무나 섬뜩합니다~

 

    

 

바닷속 최고의 포식자 상어는요~ 딱딱한 뼈가 아닌 물렁뼈로 이루어진 연골어류래요~ 무르지만 튼튼한 연골은 머리를 보호하고 턱을 크게 벌리게 하여 먹잇감을 잡는데 유리하게 해주죠~

 

딱딱한 뼈인 경골보다 무른 연골 덕분에 에너지를 적게 쓰고도 물에 잘 떠 있다고 하니, 저도 연골 관리 잘 해야겠어요~~ㅎㅎ

 

상어는 나무처럼 나이테가 있다고 해요~@@ 척추뼈에 고리무늬가 생긴다는데 이미지를 보니까 진짜 나이테 맞네요~~

 

 

상어는 수온에 따라 물속 깊이 등 사는 곳에 따라 생김새가 다양하대요~ 기본적으로 유선형의 몸을 가지고 있지만 그렇지않는 경우도 있고, 등지느러미는 하나이거 둘이거나 위치도 다른데 두 개 일 경우는 제1,2 등지느러미라고 불린대요~ ,뇌의 크기도 다르고요~ 천천히 움직이는 상어의 꼬리도 길이, 모양이 다양하지요~

 

 

견장상어는 근육을 움직여 산소를 전달하기도 하지만, 440종 이상의 상어 중 많은 상어가 평생 끊임없이 헤엄을 친대요~ 아가미에 물을 들여보내 피에 산소를 전달할 수 있어서요. 상어가 헤엄치기를 멈추면, 숨을 쉬지 못해 죽고만다는요...

 

 

그래서 상어의 위기편을 보면, 상어 지느러미인 샥스핀 요리를 하지말라고 해요. 아시아 여러나라라고 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까 중국, 홍콩, 태국 등 다양한 아시아권 나라에서 귀한 음식으로 대접받고 있더라고요. 2016년에는 대한민국 청와대에서 여당과의 오찬에 등장했다고 합니다. 참으로 부끄럽고 어처구니가 없더라구요..ㅜㅜ 이렇게 지느러미만 잘린 상어는 바다에 버려져 헤엄을 칠 수 없으니까 결국 죽는거에요...잔인하지요...  

    

또한, 그물에 걸려 헤엄칠 수 없게된 상어는 서서히 죽게 되고요...

      

, 산호초와 맹그로브 숲이 오염되고 파괴되면서 새끼 보금자리가 사라지게 되고 태어나는 상어보다 죽는 상어가 더 많아지니까 개체수는 점점 줄어들게 되는거구요...맹그로브가 무슨 뜻인지 인터넷으로 찾아보니까 인간(man)의 숲(grove)이라고 해요. 맹그로브는 책의 뒤쪽에 뜻풀이를 통해 알 수 있어요~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얕은 물속에서 잘 자라는데, 열대, 아열대 기후에서 잘 자란다고 EBS 다큐프라임에서 본 기억이 나요~맹그로브 숲은 어린 상어의 보금자리로 최적화라고 해요~

 

서울 아쿠아리움에 가면 늘 궁금하고 봐도봐도 보고싶은게 상어더라구요~ 올해는 아직 못가봤는데, 그것 또한 상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니까 얼른 상어보러 가고싶어요~ , 직접 바다에 틀을 설치하고 상어를 관광할 수 있는 것도 있다는데, 전 자신이 없네요~@@ 용감한 분들은 상어 대면의 기회를 잡아보는 것도 좋을듯 해요~~상어를 지키기 위해서 말이죠~^^

      

 

상어는 몸무게의 30퍼센트가 넘을 정도의 커다란 간을 갖고 있대요~ 간에 녹아 있는 지방인 간유는 몸을 물에 잘 뜨게 하여 에너지를 적게 쓰도록 도와준대요~ 계속 헤엄쳐야 하는 상어를 위해 진화한 것일까요~~

 

상어의 감각기관으로 먹잇감을 쫓아요~ 먼저, 소리를 따라 헤엄치다 보면, 피 냄새나 진동을 느낀대요, 그러다 마지막으로 심장이나 근육에서 나오는 전기 신호를 알아차리고 먹잇감을 향해 정확히 공격하는 거지요~

 

주로 청각, 후각으로 먹잇감을 알아차리지만 깨끗한 바다에서는 약 25미터 떨어진 곳의 먹잇감도 볼 수 있대요~ 슬며시 다가가 상어의 코와 주둥이 주위에 '로렌치니 기관'인 전기 감각 기관으로 낚아채는거래요~

 

 

상어는 생활터전 맞춤 이빨을 가졌어요~

 생김새 다음으로 중요한 거잖아요~ 껍데기 깨기에 알맞은 이빨, 찌르기에 좋은 이빨 등이요~ 표지에서도 봤듯이 상어 이빨 가장자리에는 톱니처럼 되어 있어서 먹잇감을 자르기에도 좋지요~ 50개의 날카로운 이빨은 새로운 이빨이 에스컬레이터처럼 밀어내 그 자리를 지킨다고 해요~ 예전 서평에서도 얘기했지만 정말 부러운 대목이에요~ 개학 전 울 얘들 치과도 다녀와야겠어요~~

 

 

아가미를 통해 산소를 공급받는 상어는 5개의 아가미에 활처럼 휜 연골이 지탱해줘요~ 이것을 '아가미 활' 또는 '새궁'이라고 한대요~

 

상어는 평소에 턱이 머리 안쪽에 위치하지만 먹잇감을 사냥할 때는 턱을 밖으로 밀어 낼 수 있어서 큰 먹잇감도 쉽게 잡을 수 있다고 해요~사람이 무는 힘보다 5배 더 강력하다고 해요~ 그렇지만 악어는 20배 정도 더 강력하다고 하니까 상어보다 악어가 더 무쇠 턱인거겠죠~

 

 

진짜 신기한 것은 먹잇감을 낚아챌 때 먹잇감의 요동치는 바람에 눈이 다칠까봐 눈알이 돌아간다는 거에요. 눈을 보호하자는 거죠~ 아니면, '순막'이라는 것이 있어서 눈을 보호해 준대요~

 

우리가 뭔가에 움찔할 때 눈꺼풀을 덮는 것처럼여~~

      

캄브리아기 부터 신생대 까지 상어의 진화를 쭈욱 보여주어요~ 정말 오래된 포식자라는 거지요~

      

크기별, 물 깊이별 상어의 신기록을 알려주어요~ 오늘날 가장 큰 상어는 고래상어로 열 살짜리 어린이가 들어가 앉을 정도라고 해요~ 어린아이로 크기를 비교하니까 등골이 오싹하네요~ 옛날 '죠스'영화도 생각나고, 최근에도 상어 영화가 나왔었죠. 공포 영화를 너무 무서워하는 관계로 아직 못봤는데, 보고싶긴 해요~

      

또 신기한거는요~ 상어는 10~20년 자라야 짝짓기를 할 수 있는데 많은 상어가 난태생으로 새끼를 낳는 다고 해요~ 난태생이란 어미의 자궁 속에서 알을 깨고 나온 새끼가 얼마 동안 자란 뒤에 어미의 몸 밖으로 나오는 것인데, 대부분의 암컷 상어는 자궁이 두 개씩 있다고 해요~

 

난황에서 양분을 얻거나 다른 알을 먹고 자라거나 사람처럼 태반에 흐르는 어미의 피에서 양분을 얻기도 하지만 샌드타이거상어 등은 자기보다 작은 다른 새끼들을 잡아먹는대요~~

 

상어가 알을 낳기도 한다고 했는데, 알 모양도 제각각 이에요. 옛날 사람들은 상어의 알을 '인어의 지갑'이라고 불렀다는데 왜 그렇게 불렀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어요.

 

 

바다의 방랑자 상어는요, 바닷물의 온도가 변할 때 이동하거나 계절이 바뀌면서 이동하는 먹잇감을 따라 이동하기도 하지만, 청상아리 등 몇몇 상어는 살기 좋은 곳으로 이동하기도 한답니다~

 

같은 연골어류인 친척으로는 가오리, 홍어, 은상어류가 있어요~친척이라고 하니까 재밌네요~~ 

 

상어도 경쟁자가 있을까요~~? , 거대한 물고기, 인도악어, 범고래가 있다고 해요~ 제 아무리 상어라고 하지만 크기가 작은 상어는 방어를 할 필요가 있겠어요~ 그래서 몸을 부풀리거나 뾰족한 가시로 공격하거나 무리지어다기도 하고 물결치는 줄무늬로 스스로 보호하기도 하죠~~

 

 

상어는 물장구치는 다리나 서핑보드 타는 사람을 물고기로 착각해서 공격을 한다고 해요. 우리는 흔히 영화를 통해 잘 아는 백상아리가 제일 공격성이 클거라고 알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황소상어가 가장 위험한 상어라고 해요~ 사람들이 모여 있는 얕은 바다나 강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기도 한다니까 진짜 조심해야겠어요~ 또 반짝이는 보석이나 옷을 알아보고 공격하기도 한대요~

 

 

집중탐구를 통해 

 

 

백상아리를 설명해주는데, 백상아리의 입안에서 다른 백상아리가 물범을 잡는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주어요~ 마치 카메라가 찍는 것 처럼이요~

 

얼음으로 덮인 북극 지방에도 상어가 살아요~ 바로 그린란드상어에요. 물범이나 문어를 먹기도 하고 죽은 동물의 몸을 먹어 치우기도 한대요~

 

아까 강을 거슬러 올라가기도 한다고 했던 황소상어가 떼지어 강을 건너는 누를 공격하고 있어요. 누의 발목이 더욱 갸냘퍼 보이네요.ㅜㅜ

 

귀상어류라고 해서 머리가 망치처럼 생겼어요~ 작고 크고, 다양한 망치모양의 귀상어를 소개해요~

 

고래상어는요, 돌묵상어와 큰입상어처럼 바닷물 속에 플랑크톤과 다른 작은 생물들을 커다란 아가미로 천천히 걸러 먹는대요~ 고래상어의 신기한 것은 등에 난 점과 줄무늬 모양이 사람의 지문처럼 고래상어마다 다르다는 거에요~ 이걸 알아낸 전문가들이 더 대단한 것 같아요~~@@

 

고래상어의 기생충을 먹고사는 빨판상어가 보이네요~ 전에 입체로 만들어봤는데, 역시나 귀여워요~^^

 

수염상어류는여, 꼬리 가까이에 등지느러미가 두 개 있어요~ 보통의 상어와는 다르네요~

 

검목상어는 물범, 돌고래에 다가가서 문손잡이를 돌리는 것처럼 해서 살점을 둥그렇게 베어 먹는대요~ 금방 아문다고 하니까 다행이에요~

 

 

상어의 분류를 통해 9목 중에 가장 많이 차지하는 상어가 흉상어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바다의 포식자 상어의 개체 수가 나날이 줄어든다고 하니까 슬퍼요~ 이러다가 수억 년 동안 바닷속 최고의 포식자가 사라질까봐 걱정이 돼요~ 생명이 살아가는데는 다 이유가 있겠죠~ 보호와 관찰로 먹이사슬이 붕괴되지 않고 오랫동안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3D입체 이미지와 적절한 설명으로 더욱 호기심을 자아내는 가까이 더 가까이 상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여원미디어 #상어 #융합교육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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