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날드 닭 에펠탑에서 번지 점프하다 - 이우일의 303일 동안의 신혼여행 1
이우일 외 / 디자인하우스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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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실 처음엔 야시꾸리한 이야기가 나올줄 알고 도서관에서 빌렸다. 신혼여행기라니깐.... ^^; 그런이야긴 아니었고 유럽으로 신혼여행간 만화가부부가 겪는 알콩달콩한 이야기에 중간중간 유럽문화권 설명을 곁들였다. 일러스트의 재밌는 그림과 신혼여행기의 산뜻하고 아기자기한 이야기... 읽는동안 정말 재밌었고 나도 바로 해외로 뛰쳐나가고 싶은 느낌이 들었다. 그만큼 리얼리티하게 이야기를 그려냈고 거기에 신혼여행기라는 양념이 들어갔으니 그렇게 되는것이겠지...

정말 추천하고 싶은책이다 꼭 읽어보길. 동네서점엔 없는것 같으니까 여기서사든지 교보문고나 이런데 큰데로 가야 살수있을것같다. 귀찮아도 볼만한 가치가 있는책이니 강력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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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 - 부자들이 들려주는 '돈'과 '투자'의 비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샤론 레흐트 지음 | 형선호 옮김 / 민음인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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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보고 도서관에서 봤는데 몇일동안 몇억번책, 이런사람이 부자된다 뭐 이런 책 많이 봤지만 이 책을 따라올수는 없을것 같다. 이책은 음... 확실히 부자가 되는 방법을 간단하게 가르쳐준 책으로 물론 끈기있게해야하겠지만 .... 전어려서 돈의 소중함을 잘몰랐는데 그런걸 깨닫게해준것같고 돈관리를 효과적으로 할수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하이라이트(?)를 올리겠습니다. 아마 이것만 읽어도 이책이 어떤건지 감이 올겁니다.(물론 제생각에서 하이라이트죠)

-208쪽-
나는 지금까지 돈을 잃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그리고 지금까지 살면서 돈을 잃은 적이 없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하지만 나는 한번도 돈을 잃은 적이, 그러니까 투자를 한 적이 없는 가난한 사람들은 많이 보았다. 돈을 잃는다는 두려움은 현실적인 문제다. 누구나 그런 두려움을 갖고 있다. 부자들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두려움이 아니다. 두려움을 다루는 방식이 문제이다. 잃는 것을 다루는 방식이 문제인 것이다. 실패를 다루는 방식이 삶의 차이를 만들어낸다. 이 점은 삶의 어느 것에나 적용된다. 돈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기본적인 차이는 그런 두려움을 다루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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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원성 스님 지음 / 이레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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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 스님의 글을 읽고있자면 마음속이 깨끗해지고 내자신이 무척 순수해지는 듯해서 화가날때나 내가 나쁜마음을 먹을때 이책을 읽곤한다. 처음엔 광고보고 충동구매식으로 사서 후회도 했는데 읽어보니까 스님저서 특유의 글씨체와 메시지가 있고 거기에 뭔가모르는 플러스 알파가있는듯하더군요

이 책을읽으면서 가장 감명깊었던 부분을 올립니다 이글만 읽어도 아마 많은 생각을 하리라 확신합니다.

-거의 끝부분쯤에 나온 글-
당연한 것입니다.
이렇게 근사한 것을
모두가 기뻐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아버지가 있고, 어머니가 있고,
손이 있어 밥을 먹을 수 있고,
발이 있어 새들의 노래를 들으며 공원을 산책할 수 있고,
눈이 있어 저 맑은 하늘을 바라볼 수 있고,
밤이 되면 하루의 모든 피로를
저 밤하늘에, 별 속에 묻어 두고 잠을 잘 수 있고,
또 아침이 찾아와 빛나는 태양을 만날 수 있고...
이렇게 근사하고 이렇게 고마운 것
아무도 그것을 고맙다고 생각하지 못합니다.
고마운 줄 아는 사람은, 이미 그것을 잃어버린 사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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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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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우울하고 억눌린듯한느낌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어서 읽기에 약간 그럴수도 있지만 너무너무 순수한 주인공과 불행한 앤딩... 책을 읽고나서도 약간 띵~ 한 그런느낌이 드는 아주 복잡미묘한 책이다. 보통 책을 읽고나면 재밌다. 감동적이다. 재미없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재밌는것 같기도 하고 재미없는것같기도한... 약간은 어려운 책같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남는 부분을 올린다. 책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 믿으며...

-중간쯤에-
간혹 내가 나쁜 사람이다,라고 생각될 때가 있다. 속이 뒤틀려 있을 때다. 마음이 걷잡을 수 없이 산만해지는 건 둘째 치고 나중에는 서성거리는 것조차 가능하지가 않아 가슴팍을 방바닥에 대고 엎드려 있는 나를 보게 된다. 속상함이 다스려지지 않으니 몸이 자근자근 아픈 것이다. 나쁜 인간이란 마음에 그리움이 생길 수 없게 하는 인간이다. 머리는 터질 듯하고 어깻죽지가 저려오며 다리에 힘이 쭉 빠져버린다. 하루를 엎드려 있기도 하고 때로 일주일을 엎드려 있기도 한다. 가슴속에서 펑 소리가 날 때까지. 더이상 잃을 것이 없다고 느껴질 때까지. 너무 멀리 나온 길을 이제 혼자 돌아가야 한다는 고독이 움틀 때까지. 내가 이런 인간이었구나, 내 속을 상하게 한 대상을 나 역시 가슴속에서 펑 소리가 날 때까지 상하게 하는 그런 인간이었구나, 를 깨닫는 건 덧없고 서글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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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교과서 외국어영역 기본편
김민지 외 지음 / 이투스북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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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나온 외국어영역의 기본편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문법책입니다. 그런데 시중의 다른 딱딱한 문법책과는 차원이 틀리지요. 너무너무 쉬운 설명과 너무너무 좋은 해설. 너무너무 좋은 문제... 외국어영역은 개념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이 누드교과서는 그 개념을 잡을때 정말 많은 도움을 주지요. 유형편은 맘에 들지않았지만( 수능 지문을 해석한것 밖에 없음) 이 기본편은 기본을 닦기에 참 좋아서 정말 여러분에게 추천하고 싶군요. 설명도 무지 쉽고 재밌어서.... 누드교과서.... 이걸로 공부하면 문법걱정은 하지 않을것으로 생각됩니다. 꼭 한번 사서 보세요. 후회는 절대로 안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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