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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건 컨택트건 잘 팔리는 말솜씨 - 동네 식당에서 라이브 커머스까지
강동섭 지음 / 북드림 / 2022년 4월
평점 :

나는 평소에 말을 입에서 뱉고 난 후
조금 아쉽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내가 들어도 평소에 내뱉는 말에 의견이 잘 안드러나거나 말끝이 흐려져서 약한 느낌이 든다
이러한 문제점을 갖고 있다는걸 평소에 인지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어머니가 즐겨보는 홈쇼핑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방송을 보면
그저 멋있고 놀라우며, 나도 저들처럼 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5조원 매출 신화와 암을 극복한 22년 차 호스트가
세일즈 스피치의 모든것을 책에 담았다니, 내게 필요한 것이 담겨 있어서 무척이나 시선이갔다

처음이라 어색할때 하는 말
사람을 처음만나거나, 예상치 못하게 어색한 사이인데 같이 있어야할때
무슨말을 해야할지 고민을 많이 한다
어떤 화술책에서도 보았다. 어색한 사이일수록 처음엔 예 아니오로 대답할 수 있는 간단한 질문이 좋다고 하였다. 이책에서는 조금 더 나아가 자신을 노출시켜서 상대방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상대방에게 관심을 표하면서, 간단한 질문을 하며 공통점을 찾으며 대화하는 것이다
글로 읽기엔 쉬워보이는데.. 항상 어색해서 피하곤 한다
이런 대화를 하기 전에 상대방에게 진심어린 마음을 가지는게 먼저이다

자신감을 키우는 방법
1. 좋은 운동을 하여라
8. 굳이 남들과 비교할 필요도 없다
10. 작은 성취 습관을 들이자
이 세가지가 가장 와닿는다
경험을 해봐서 인지 무척이나 공감이 되었던 방법이였다
앞으로도 꾸준한 운동과 작은 성취습관은 계속되어야 한다

높낮이단계로 나눠 연습
음을 단계별로 나눠 읽는 연습을 해봐야 겠다
발표할때도 여러번 읽으며 상대방이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을때까지 어감까지 다듬어야 한다
발표가 요즘들어 있는데, 연습을 두려움없이 많이 해봐야 겠다

구어체 점검
글을 쓰거나 상대방에게 말을 할때 나도모르게 과하고, 어색한 구어체를 쓰는지 점검해봐야 한다
이 부분을 읽는데, 어찌나 찔리던지.. 생활속에서 나는 아주 자연스럽게 불필요한 구어체를 마구 쓰고 있었다
많은 글을 써야 할때, 억지로 쓰는 부분엔 구어체를 필요이상으로 쓴다
내가 쓴 글을 한번 입으로 읽어보면 갑자기 어색하다
조사를 남발하거나, 반복되는 단어 사용이 문제이다
앞으로는 평소 내가 자주 쓰는 생활속 문장을 살펴보며 자주 나의 말 생활을 진단하고, 고쳐야 겠다

사회적 증거법칙
다수가 사용하거나, 다수가 옹호 하는 제품이 있다면 나도 써보고 싶은 심리.누구든 해당될 것이다.
인간이라 소외되기 싫은 마음이라 그러한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내 옷장만 봐도 한때 유행탄 옷들이 꽤나 있다.
그러한 이유로 홈쇼핑 쇼호스트들이 요즘 사회적 증거들을 많이 끌어내며 말을 한다
그것을 듣는순간 나도 저 제품을 사서 다수의 무리에 끼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자연스레 구입번호를 누른다
내경험을 돌이키며 읽어보니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그동안 알고 있던 지식도 있었지만, 쇼호스트이면 많이 써먹는 스킬들이
책에 정리되어 있어서, 꿀팁들을 건질 수 있었다
난 무엇보다 책을 보면서 스스로를 진단했는데,
자신감 있는 태도, 사람이 듣기 좋은 음정(높이)연습, 발음연습, 구어체 점검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했다
전문 직업인이 정리해놓은 책이라 세세하게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았다
말을 할때 두려움이 생긴다면, 책을 자주 펼쳐 봐야 겠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