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창업 절대로 하지마라
유승용.이준혁 지음 / 어깨위망원경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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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식당창업 하지 마라"라는 제목은

마치 창업을 하다가 망한 사람에게 하는 말같았다. 예상한 대로 실패 사례를 통해 왜 실패 했는지 알아보고 성공사례를 보여주면서, 성공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해주는 책이였다.



초반에 읽어보았을 때도 잘 나가는 것 같았는데,

생각외에 문제가 일어나서 망했다고 하니 너무 소름이였다.

나도 사례를 읽다가 제일 큰 문제점으로 생각한것이, 주인이 음식을 못하는 점이였다.

주인이 좋아해서 메뉴를 연구한 과정이 있는 가게는 모든걸 직원에게 맡기는 사장보다 훨씬 성공할 것이다.

46p에서 예상치 못한 실패사례가 등장한다. 오픈빨이 좋다고는 하지만 그 전에 메뉴에 대한 아무 훈련도 없이

장사를 시작한다는 것이 너무나 큰 오점이였다.

결국 처음 오픈때 실패를 해서 바로 망해버렸다.

창업을 할때 성공한 남들처첨 쉽게 성공한다고 생각하지말고, 최악의 시나리오를 작성하며 그에 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앞에는 망한 사례를 보여줬지만 다음에는 성공사례를 보여준다.

차이점이 바로 보이는데 그것은 바로 주인만의 철학, 센스, 배려이다.

내눈에 띄었던 점은 직원을 서서히 교육시켰다는 점이다.

직원들의 재량에 다 맡기는 것이 아닌 식당의 서비스 정신과 요리 팁들을 직원들에게 익히게 하면서,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추가로 직원들의 복지(보너스)도 신경썼다는 점)




주인이라고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똑같이 열심히 뛰고 이익을 공유했다.

주방 설거지부터 시작해 조리 기술을 익히고 식재료 발주에서부터 재고 관리, 유통 전 과정을 익혀 절감된 재료비를 고객에게 다시 돌려주었다.

55p

실패시나리오를 써가며, 대안과 방향을 생각해보며 식당창업을 풀어나가는게 필요하다. 그냥 잘 되겠지 하는 안일함은 절대 갖으면 안됨을 책의 실패사례를 통해 많이 느꼈다. 창업하기 위한 비용이 너무나 많이 들기 때문에, 무조건 쏟아 붓는다고 되겠지 하는건 오산.

내가 요식업쪽으로 창업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무슨 창업을 하더라도 직접 뛰어들어 방향을 모색하고 확실하게 행하며 나아가는게 필요하다.

꼭 실패시나리오도 써가며 계획을 세워야 겠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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