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무래도 카레
사카타 아키코 지음, 이진숙 옮김 / 참돌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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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평소 자주먹는 카레는 오뚜기 레토르트 카레이다

당근과 감자, 양파를 큼지막하게 썰어서

진득하게 끓인 카레를 자주 먹었다.

오래 끓이다 보니 모서리가 닳아서 모양이 동그려진 감자와 당근을

입에 넣어 호호 불며 먹다 보면 매콤한 후추 맛과 함께

든든함이 밀려 들어온다.

‘오늘은 아무래도 카레’ 책에서는

익숙했던 카레 레시피가 가득 있다.

그래서 인지 생소하게 느껴지는 카레가 상당히 많이 보인다.



카다멈씨는 고대의 맛을 내는 향신료 라고 한다

가격은 좀 비싸며, 강한 풍미와 달콤한 맛을 지니고 있다.

카다멈 씨도 생소하고 색도 노란색이 아니여서,

레시피를 유심히 살펴보았다

내가 좋아하는 코코넛 밀크와, 플레인 요거트가 들어간다니,

평소 먹던 카레맛은 아닐것 같고, 새콤한 크림맛, 마늘맛이 날것 같다

점심에 먹으면 노곤노곤해 질것 같으니, 저녁에 만들어 먹는게 좋겠다.

(카다멈 씨는 바로 구하기 어려우니 주문할 시간이 필요하다)



제목에 있는 재료(달걀 건포도)는 냉장고에 있는데,

향신료가 역시나 생소하다. 쿠민씨가 또 등장했다. 추가로 시나몬 스틱 까지

버터, 생크림도 들어가고 .. 카레에 들어가는 재료가 상당하다

끓이는것 외에도 많은 정성이 들어가는구나..



오믈렛과 함께하는 보리새우 카레는

말만들어도 맛있다. 부들부들하고 촉촉 쫀득한 새우살이 씹히고

카레의 묵직한 소스와 달짝찌근할 때 즈음, 매콤한 후추맛과 함께

촉촉한 흰쌀밥이 씹힐것이다

먹어보지도 않았는데, 맛이 느껴진다




카레를 응용한 다양한 음식들 레시피도 있었다

놀다가 지친 아이에게 간식으로 내줘도 너무 좋아할것 같은 영양만점 '카레피자 토스트'

추운날 에너지 다닳아 없어질때까지 놀다가 지쳐 집에 들어와서 남이 해주는 카레우동

후루룩 먹으면 마음이 따뜻해 질것이다.

* 카레 본연의 음식 특징(여러 향이 남)이 책에 녹아 있었다.

평소 카레를 먹기만 했지 재료 분석은 안했던 터라, 새롭게 알게된 향신료가 많았다.

* 향신료와 맛이 궁금해서 시도해 보고 싶은 '카더멈 치킨 카레',

보리새우와 오믈렛의 조합이 맛있어서 보여서 요리해보고 싶은 '보리새우계란카레'

카레를 응용한 요리레시피 '카레우동'등 가정에서 해서 함께 먹어보고 싶은,

소중한 레시피가 많이 있었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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