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배낭 - 재난에서 나를 지켜주는 대피 & 피난법
우승엽 지음 / 들녘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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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치 않은 자연재해가 닥치거나 갑작스럽게 생존하기 위해 도망혹은 버텨야 하는 상황이라면,

내가 어떻게 행동 할 수 있을까..

한번도 격어보지 않았던 일들이라 생각도 안해보았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있으면, 눈뜨고 코베일 것 같고

생존하기위해 해야 하는 행동들을 조금이나마 알고 있어야 겠다.




미국, 일본, 북한 생존배낭 구성물에 대한 내용중에서

일본은 아날로그로 금융일을 해야하는일 까지 대비하여 준비품목에 통장, 도장이 적혀 있다

북한은 당이 지시한대로 꾸려야 하는 특징이 있었다. 짧게 보았지만 생존배낭에도 나라의 특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생존하기 위해서는 먹는것도 훈련해야한다

특히 고립되거나 식량이 부족해서 아껴야 할 때, 신체가 버틸 수 있도록 체력과

먹는 호흡을 기다리는것이 필요한데, 지금은 내 욕망을 채우기에 바쁘다 ..

이 말을 적고, 헛웃음이 나와버렸지만, 솔직하게 그렇다.

일이 힘들었으면 그날에는 목을 따끔하게 두들겨 주는 탄산음료와 묵직하게 씹히면서 달달한 쫀득한 케이크를 먹어줘야 한다.

책에서 말하는 먹는 훈련을 하기엔 마음이 척박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등산을 나갈 때, 준비한 식량으로만 그 시간을 버티도록 노력해 봐야 겠다.




부상자가 있을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진짜 현재로서는 할 수 있는게 없다.

전화해서 신고하고, 급하면 끌거나 업고 이동하는.. 방법 밖에는 모른다.

다수가 있다면, 그들과 협동하여 부상자를 이동하는 방법이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었다.

맨손으로 잡거나 커튼, 이불, 의자, 로프로 엮어서 환자를 드는 방법..

다행히 이런 비상상황이 없어서 한번도 해보지는 않았지만, 알아두면 좋다.



운동장 옆에 있는 급수시설로만 생각했는데, 생존이 급할때는 이곳이 정말 필요하겠다. 국민재난 안전포털 사이트를 들어가서, 자신의 주소를 입력하면 급수시설을 찾을 수 있다는건 처음 알았다. 생존 관련된 포털 사이트도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이다. 인생은 어찌 될지 모르는 거니까 안전에 대비하는게 필요하다.

재난이오는 상황을 상상만해도 정말 무서웠지만..

그 상황 속에서 정신을 차리고 생존을 위해 여러가지 방법과 계획을 통해 살아남으려는 모습이 상상되었다. 다시 상상에서 눈을 떠 현실을 바라보니 너무나 감사했다.

생존 방법을 읽으면서 현실에 대해 감사할 줄이야 기대하지 않았던 반응이였다.

재난 시 해야하는 여러 생존방법에 대해 알았으니, 다시 현재에 감사하며, 열심히 살아가야 겠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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