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만 하면 장사는 저절로 됩니다 - 평범한 골목을 핫플레이스로 만드는 라라브레드 이야기
강호동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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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브레드와 타르타르는 내가 좋아하는 디저트 샵들이다

평소 관심있던 디저트샵의 장사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는 책이라니 ! 너무나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제목은 너무 쉬웠지만, 성공의 답을 찾기위해 얼마나 고분고투 했을지 생각하니 참 어려웠을것 같다

초반에는 저자의 이야기가 나오는데,와.. 이렇게 힘들게 살아왔는지 몰랐다

기초수급자, 혈우병, 가난이 저자의 삶을 가로 막고 있었다

어머니가 그렇게 가난앞에서 무너지는 광경을 보고 얼마나 슬펐을지 공감이 됬다

많은 다짐을 하게 만들었던.. 아들 병원보낼려다.. 택시비 못냈다고.. 택시기사에게 어머니가 폭행당한 사건은 보면서도 가슴이 찢어지듯 아팠다.

가난이 장애와 같았다는 말을 듣고 공감이 되었다 나는 너무 평범하게 살아와서..

이런 상황을 생각하려니 아찔하고 힘들었다 같이 공감하는것 마저도 눈물겨운데.. 직접 격었던 저자는 어떠했을까 초반부터 눈물겨웠다..

서울로 무작정 상경해서 초반엔 노숙을 여기저기 하다가 닥치는데로 일하며 버텼다

어려서 부터 이런 상황을 격어서 그런지 저자는 깨닫는것이 많았다

이걸 보며, 진짜 상황이 사람을 악바리로 만드는 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런상황속에서도 놓치지 않았던게 있었으니 바로 책이였다

헬렌켈러 위인전에 감명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자신과 같은 처지라 생각이드니

여러장애들을 이겨내서 선하게 살아가는 모습은 저자에겐 큰 롤모델이였다

이런부분을 읽으면서 책이란것은 참 시공간을 초월하여 사람의 인생에 큰 도움을 주는것임을 다시 느꼈다

 

 

월급 700만원을 버리고 다시 0원으로 -66p

700만원의 월급을 받을 수 있는 사장직을 내려놓고, 온라인마케팅을 시작 했다

꿈을 키우기 위해 현재것을 접고 다시 시작하는 모습,

방향을 틀어 훅훅 전진하는 모습이 시원시원해서 보기 좋았다

본격적으로 달려든 온라인 마케팅회사는 날로날로 잘되서 월내를 1억원까지 기록하기도 했다

여기서 중요했던건 클라이언트들이 내미는 돈의 차이 때문에 차별하지 않고 정성껏 대했다고 한다

그런 친절함때문에 너도나도 만족감을 갖게 되어 나중엔 다른 고객에게 알아서 추천까지 해주니

날아갈수록 잘되갔다. 그러나 수입도 좋고 잘되가는 온라인 마케팅 회사를 운영하면서

내부가 점점 곯는게 느껴졌고 (밥먹을 시간도 없음, 직원 관리가 어려움,) 다른 사업을 할 생각을 한다 

 

재미있는 메뉴 이름과 시선을 사로잡는 푸드 스타일링

첫달엔 수익이 너무적어서 망했었는데, 그 이유는 너무 평범한 메뉴(일반 베이커리에서도 살 수 있는 식빵)에 굳이 사고 싶지 않은 가격이였다. 왜 망했는지 다시 생각해보고 해결방안을 만들었는데

그건 바로 오픈샌드위치 였다.

사진과 메뉴이름을 보았는데, 라라브레드를 하기 전 타르타르를 했을때의 예쁜 타르트를 본것 마냥

예뻤다. 메뉴를 보는 즉시 핸드폰을 들어 사진을 찍게 만들기 위해 신경을 썼다고 한다

그 말에 동의 한다. 부탁하지 않아도 예쁜 메뉴들을 보면 자랑하고 싶으니 사진을 찍어서 sns에 올린다.

그렇게 되면 저절로 마케팅이 되는 것이니 큰 힘이 된다

 

 

 

초반엔 삶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삶을 가로 막고 있는 장애물들이 너무많은데 그것들을 인내하면서 계속 싸워낸 그가 멋있었다

또 한편으로는.. 이겨낸 스토리 이전에 실패한 스토리도 숨김없이 보여줬고,

왜 실패했는지 분석하여 그에따른 해답을 내려 행동하는 과정이 인상깊었다.

나중에 만약에 내가 사업을 한다면 발돋움 하기 좋은 조언들이 셀 수 없이 많았다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책에 많이 수록되어 있는데, 설명하지 않으면 보기 쉽지 않은 숨어있는 전략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요즘 무기력함을 많이 느끼는데, 행동력이 강한 저자의 책을 보니 자극이 되서 좋았다

평소에 있는 게으름을 물리치고, 하고 싶은 것을 이루었으면 좋겠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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