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아지는 책
워리 라인스 지음, 최지원 옮김 / 허밍버드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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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도 너무나 간단하다

~에 관한그림이라 명시되어 있어서 읽기에 간단했다

컬러풀한 색때문에 눈에 확들어왔다

난 그중에 '걱정'과 '희망'에 대한 그림에 관심이 많았다

상반되면서도 둘중에 하나라도 없으면 의미가 적어진다고 생각한다

작가는 어떻게 풀어냈을지 궁금했다



작가스타일 너무 독보적이면서 친근하다

진짜 걱정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꾸밈없이 표출했고, 그에 대한 감정이 노골적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랄발광한다 라는 표현은 너무 자극적이라 보면서 웃겼다

망망대해 마치 미로 안에 갇힌 느낌이 드는 그림이다

물결과 미로를 합쳐 표현한것 같다

나도 걱정에 갇히면 풀리지 않는 미로에 갇힌 느낌이드는데

어찌 그렇게 잘도 표현했는지 공감이 되었다







걱정과 대화하는 부분이다

저자가 걱정에게 이곳에서 "너가 주인공이야" 하는부분이 특히나 와닿는다

걱정은 우리에게 골칫거리같은 존재라고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그것이 없으면 모든것을 당연시 여기게 되지 않을까

걱정을하면서,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면 미리 해결해 보아서 더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하면 적당한 걱정은 참 도움이 된다



친구들의 따뜻한 말한마디가 나에게 기운이 되었던 적이 많다

그림에서 말풍선을 날개로 그려주는게 너무 따뜻했다

그리고 중요한부분.. 친구들이 해준말을 거절하고 듣는척만 하는것이 아니라

날개라 생각하고 자신의 몸에 다는 부분 !

이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친구가 좋은 조언과 칭찬을 해줬는데 꼬아 듣는 사람들이 있다

"뭐야 진심이 안느껴져 얘는 나한테 위로하는거야 마는거야" 하면서

넘어가거나, 위로를 해줘도 자신의 걱정에 갖쳐서 듣지 않는다면

좋은 말을 해줘도 다 소용이 없다

친구의 정성어린말을 감사하게 여기고 내가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계단으로 삼아

딛고 일어난다면 친구도 뿌듯하고 나도 고맙고 ..! 더더욱 좋은 친구관계를 유지 할 수 있지 않을까





보자마자 너무웃겼던 부분. 정말 피었다.

가운데 손가락이 예쁘게핀 꽃이다

시원하게 유머러스해서 좋았다

생각없이 봤는데 의도치 못하게 웃은적이 많아서

생각지 못한 선물을 받은 느낌이였다

책 안에 실험정신과 내적마음의 기록이 담긴 그림들이 많이 담겨 있어서

작가의 머릿속에 잠시 들어간 기분이였다

걱정들이 괴롭혀서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혹은 나에게

선물로 줄만한 가치가 있는 그림 힐링에세이 책이였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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