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외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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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간책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이름은 백과사전이지만,

보다보니 이야기 주머니 같은 책이다

프롤로그에서

작가는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골라서 봐달라고 말하고 있다




사전은 단어의 알파벳 순서대로

나열하지만, 이책에서만큼은 주제가 있다

주제도 그림과 함께 있어서 흥미로웠다

평범하지 않고, 범상치않다




모세


난 종교가 기독교라그런지

책을 보다가 성경인물인 모세 이야기가 나와서 멈췄다

모세라는 단어의 뜻을 알고 있었지만, 다시보니

기적같은 이름이였다

이 챕터의 주제가 최소형인간이였는데,

특별한 사람이였던 모세의 이야기가

눈에 띄게 인상깊었다

무능력해보였지만

신께서 재앙을 일으키는 힘을 주셨고

그의말, 신의 말을 듣지않은 왕은 재앙을 받게 된다

모세이야기는 영화롤 많이 여러번 돌려봤었다

아직도 성경에 나오는 창세기 모세이야기를 읽다보면 영화속 장면이생각난다



식물의 힘


신비롭고 기적같은 모세이야기를 지나

식물의 힘이라는 단어에 멈췄다

식물.. 공기정화에 좋고 일할때 식물을 보고있으면 왠지 모르게

안정되고 힘이난다.. 까지 평소하던 생각을 했다

그러다가 혹시 ? 마약의 힘을 말하는걸까 ?

하고 읽어보니 그러하다

전에 역사에세이를 읽다가

그 책에서도 고대 벽화속 그림에서

버섯을 뒤집어쓴 사람이 신비로운

힘을 갖고 있것처럼 보이는 그림을 보았다

그만큼 옛 시절에도 식물은 힘을 발휘했다

물론 식물은 유혹하지 않았다

알려주지도 않았다

인간이 터득했고, 식물을 안좋은 쪽으로 의지하게 되었다

몸의 기분과 힘을 마약성 성분이 있는 식물에게 의지하여 결국

죽음에 다다르게 된다

이걸보니 식물이 무서운것보다

쾌락을 중시하다보면 큰것을 잃는다는 메세지가 강해서

무서웠다

쾌락.. 피해야겠다



릴리트


릴리트는 나도 처음 들어봤다

아담과 하와만 알고있었는데

이 여자는 성경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으며,

전설이야기에 등장한다고 한다

식물의 힘을 읽다가 릴리트 이야기를 읽으니 더더욱 이어진다

쾌락만을 추구하는 여자이며, 마녀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

사전이라함은

단어의 뜻을 찾기 위해 만들어진 가이드 북이라고 생각해왔다

이책은 뜻을 찾는것 보다도

이야기를 주제별로 묶어놓은 풍부한 이야기 모음집인것 같다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소설을 많이 읽진 않았지만,

그의 소설 개미에서도 이런 사전형 글들이 있다고 하는데

읽어보진 못했지만, 나중에 도서관가서 한번찾아봐야 겠다

되게 재미있고 흥미로워서 요즘 퇴근하고나서

가벼운마음으로 읽는다

짧은 이야기라서 읽기에 부담이 없으며,

나중에 얘기하다가 말하기에도 좋을것 같은 소재들이

풍부하게 많았다

옛이야기나 관련분야의 고정없이 다양해서

풍부한 이야기를 읽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읽는것을 추천한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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