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맛 모모푸쿠

인생의 맛 모모푸쿠 - 뉴욕을 사로잡은 스타 셰프 데이비드 장이 들려주는 성공하는 문화와 놀랍도록 솔직한 행운의 뒷이야기
데이비드 장 지음, 이용재 옮김 / 푸른숲 / 2021년 9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스타셰프

데이비드장의 이야기가 담긴책이다

그에게 있어 모모푸쿠는

롤러코스터를 타는것과 같다

목차이름만 보아도 그러하다

1부 - 오르막길

2부 - 내리막길, 그리고 다시 오르막길

그가 자신의 꿈에대해 고민하던 시절

이야기가 나온다

나는 어땠지 ?? 난 무얼할때 심장이 뛸까

생각을 했다

나는 무언가를 창작하고 그릴때

재미를 느낀다

작가는 요리를 할때 즐거움을 느낀다는데

그꿈을 위해 큰 결정을 하고

도박같이 모든걸 내거는 그의 실천력이

멋진것 같다

다소 무모해보이지만

그렇기때문에 큰것을 얻을 수 있는것 같다

누들바를 개업했을때, 처음부터 잘되지 않았다

혹평이 뒤를 이었다

음식 맛이 개발이 덜된 상태로 장사를 한것이

문제인지 몰라도 사람들은 이렇다 저렇다 말이 많았다

짜증섞인 불만이라 들을수도 있겠지만 고객의 피드백을 놓치지 않았던 작가의 행동이 옳아보였다

배움의 자세로 실패를 받아들이고 나아가는 자세

그 자세는 지금의 나에게 정말 필요하다

그러한 자세가 더 나은 나를 만든다고

믿는다 때로는 잘못된 나에대해 냉정하게 대하는것도 필요하다

냉정하게 내 잘못을 인정하고 잘못된 행동을 하지않도록 노력하여 다른장점을 발전시키는 내가 되었음 좋겠다

내용으로 다시 돌아와 보자

그래서 작가(데이비드 장)는 피드백을 인정하기만 했을까

아니다

피드백을 인정하고 고쳤으며,

더 나아가 자신만의 메뉴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핵심은 우리가 다른 셰프들이 일을 끝내고 와서 먹을 만한 심야 메뉴를 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우리는 가게 문을 닫은 후에 훨씬 더 투박하게 양념을 많이 쓰고 맛이 센 음식을 먹었다”

메뉴들을 개발을 하면서 기존의 문제들이 해결되고 더 나아가

특별함까지 얻게 되었다

메뉴를 개발할때 아이디어를 우리(셰프)에게 필요한것에서 출발한것이 인상깊었다

고객에게 맞추는것도 좋지만, 내가 좋아하는것, 내가 필요로 하는것을 하다보면

더 직관적이고 강력한 무기를 만들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이러한 점은 대부분 창작물의 공통된 특성이라 생각한다)

그러하니 나의 느낌을 믿고 하나하나 적어보며

실천해보는것도 정말 필요하다

저자의 이야기를 다 읽었을때쯤

그는 모모푸쿠와 함께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던 하루,

행운을 얻었던 하루, 승리했던 하루,

세상이 무너지는것 같은 하루를 보냈음를 알 수 있었고,

마치 롤러코스터 처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그의 인생을 여러번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책 제목이 "인생의 맛 모모푸쿠" 인가.. 싶다 .. 나같으면 무너졌을텐데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아보거나 위기에 닥쳐도 꿋꿋이 이어간다

책에는 그의 강인함만 기록되 있는것이 아니다

마약에 중독되었던 과거, 실패했던 과거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었다

그렇지만 인정하고 다시 수십번 일어서는 작가가 멋있었다

부록으로

좋은 셰프가 되기 위한 31가지 규칙이 있다

내 눈길을 사로 잡았던 것은 아무래도

이전의 성공을 내던지는 것이다..

이전의 성공을 내던지는 것은

겸손한 자세이기도 하면서,

이전의 성공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또 다른 높은 산(다른 성공)을 오를 수 있는 다부진 자세이다

나도 항상 그런 생각으로

신께서 주신 장점을 감사함으로 여기로

계속해서 성장시키고 싶다

한사람의 인생이야기를 보는것을 정말 좋아하는데 나와는 다른 분야쪽 사람의 인생이야기를 읽으니 읽는 하루동안은

풍부하게 생각하고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