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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순간 힘을 발휘하는 최강의 말하기 - 소통 전문가 손영주가 알려주는 스피치&커뮤니케이션 비법
손영주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19년 4월
평점 :
나는 본래 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관심이 있었다.
그러던중에 말하기 방법에 대한 다양한 예화와 적용법들이 친절하게 수록되어 있는
"결정적인 순간 힘을 발휘하는 최강의 말하기"책을 발견하고 곧장 읽어보았다.

책의 저자는 춘천MBC 13년차 손영주 아나운서이다.
목소리 톤과 발음을 필수로 신경써야 하는 직업이고
직업을 가졌음에도 꾸준히 연구하시는 분이다.
나도 책을 한번 보고 끝내는것이 아니라,
계속 봐서 말을 잘 할 수 있게끔 연습을 많이 해봐야 겠다.

1강 - 말하기 서론 : 말의 중요성, 말은 오래 남는다.
2강 - 말하기 시작 : 아무리 바빠도 순서는 지키자
3강 - 말하기 심화 : 이성과 감성으로 마음 사로잡기
4강 - 말하기 고급 : 말을 잘하는 비결은 남에게 있다
5강 - 말하기 실전 : 그림 그리듯 말하기
요즘 나 조차도 예쁜말 좋은말로 위로받고 싶은데,
정작 내입에서는 안좋은말이 튀어나오려 하는 순간이 많다.
그럴때 마다 입술에 힘을 줘서 다문다.
이책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좋은 대화를 할 수 있는지 살펴보았다.
4강 3장 마음을 사로잡는 구체적인 화법
진심으로 공감한 상태에서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진정성 있는 한마디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ex) '넌 도대체 매번 왜 그러는 거야 ?"
-> '네가 ~을 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지적을 받게 될까봐 내가 걱정돼."
ex) "너는 왜 맨날 전화를 그렇게 받니?"
-> "나는 네가 전화통화를 할 때 목소리를 낮게 말하면 나한테 화가 났나
생각하게 돼서 걱정이 돼.
혹시 좀 더 밝게 전화를 받아줄 수 있겠니 ? 어떻게 생각해 ? "
남에게 하는 칭찬은, 구체적인 사항과 사실을 표현하는 칭찬,
공개적으로 하는 칭찬, 시간이 지나기 전 자리에서 하는 칭찬
-187p-
직설적으로 상대방에게 말을 뱉다가, 말싸움이 되기도 한다.
진심은 그것이 아닌데, 날카로운 말 한마디 때문에 오해는 눈덩이처럼 커진다.
그것을 막기 위해, 남에게 조언같은걸 할때 조심히 말해야 함을 배웠다.
책의 예시를 보면 구체적으로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말하고,
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본다.
대화란것은 자신의 의사와 상대방의 의사를 전달하는 것이지,
상대방을 깍아 먹는것는 용도로 사용하는것이 아니다.
나도, 말할때 조금더 조심히 말하려고 노력해야 겠다.
5강 1장 상황전체를 객관적으로 살펴라
공감적 경청을 넘어 공감적 반응을 하자
가령 식당에 갔는데 이제 막 아장아장 걸음을 떼기 시작한 귀여운 조카가 먹을만한 음식이 없는 상황에서 혹시 아이가 먹는것이 있을까요? 라고 물었을경우 두 종업원의 말을 가정해보자.
종업원 1 : ( 친절하고 진심 어린 말투로 안타까워하며 )
저희집에는 아이가 먹을 만한 음식은 없는데 어쩌죠?
종업원 2 : ( 무뚝뚝한 말투로 ) "메뉴판에는 없는데 고기를 시키면 반찬으로 나오는
계란찜이 간이 심심하고 부드러워서 아이가 먹기에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곰탕 국물에다 밥을 말아 먹이면 될 것 같은데 드릴까요? "
-198p-
내가 또 바라고 있는 대화능력은 공감능력이다.
상황을 판단할줄 알아서 상대방이 원하는 대답을 할줄 알고 싶다.
그러기에는 먼저 상대방을 이해하는 공감능력이 필요하다.
종업원1은 말투는 친절한데, 손님이 원하는 답을 하지 않았다.
반면 종업원2는 말투가 무뚝뚝하지만, 진심으로 손님을 이해하고,
구체적으로 접근하여 메뉴를 자세하게 말하여 주었다. 종업원2가 좀더 유드리 있다고 할 수 있다.
겉으로만 아닌 속으로 머리를 계속 굴려서 이해하며 말을 해야함을 알았다.
나도 상대방의 말을 그냥 지나치지 않을려고 노력해야 겠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